농협가평군지부는 22일 제32회 가평군 농업인한마당 큰잔치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전개하며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농업인가족, 지역농업 관련기관.단체가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협가평군지부는 행사에서 청정가평 농산물 홍보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렸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심이 곧 천심"이라는 의미로, 농업인의 정성과 땀방울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 농촌의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명규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이 존중받고 사회를 만들고 위한 실천운동"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청정가평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개관 19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오는 25일 풍성한 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는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라운지에서 경기도무용단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예술즐겨찾기, 움직임으로 그리는 춤 전시 '세종’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2024년 제작한 창작무용극 ‘세종’을 미술관 공간에 맞춰 재구성한 전시형 공연이다. 세종대왕의 내면과 철학, 백성을 향한 깊은 사랑을 무용의 언어로 시각화한다. 오후 1시에는 미술관 1층 야외 수공간 데크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버스킹 공연 ‘찰랑, 찬란한 기억’이 진행된다. ‘가을, 첫사랑’을 주제로 달콤쌉싸름한 추억을 소환하는 선율이 40분간 이어지며 화랑유원지의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이 선사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 개관기념일인 25일과 하루 전인 24일 오후 4시에는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의 출품작인 이지연 작가의 ‘잿소리’가 철수하는 워크숍으로 열린다. 버려진 연탄재를 다시 구워 도자기처럼 단단하게 만든 뒤, 물이 흐르는 수조 안에 설치한 이 작품은 에너지 순환의 의미를 전한다. 워크숍에서는 전시 종료를 앞두고 관람객이 폐도자기에 연
수원소방서가 최근 급증하는 무인점포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무인점포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3일 수원소방서는 이번 홍보는 영업주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화재 초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지능형 CCTV 설치, 계절용 전기기기 안전사용,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등이다. 아울러 수원소방서는 관내 232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현장안전지도, 안전환경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무인점포는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업주와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한 영업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456개가 복구됐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로 복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이달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콜센터를 통해 불편 신고를 받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56개(64.3%)가 복구됐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등급별 복구현황은 1등급 82.5%, 2등급 72.1%, 3등급 68.2%, 4등급 57.6%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술지움 공유양조벤처센터에서 자원봉사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자원봉사단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관내 자원봉사단체의 임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공동체 내 자원봉사의 품격에 대해 고민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안목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리더십 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이 함께 돌보는 공동체, 자원봉사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스위치온 대표 김난희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 리더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 자세와 공동체 중심의 마인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막걸리 만들기, 뱅소만들기, 양조장 견학 등이 진행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가평군의 문화적 자산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자원봉사 활동에 접목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이명열 센터장은 "자원봉사단체의 중심에서 활동하시는 임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단체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21일 양동신협 용문지점이 용문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 10채와 생활용품 꾸러미 1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은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수 있더록 돕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동신협은 매년 지역사회의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르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따뜻한 용문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형택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군정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청취나 일방적 설명회가 아닌, 군민이 주체가 되어 군정에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사항, 정책에 대한 제안,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군정 주요 현안 설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질의 응답 ▲제안 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세대와 관점을 지닌 여성들이 생활 밀착형 제안과 군정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소통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의 변하는 항상 삶의 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의견에서 비롯된다는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정 운영에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지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으로, 봉사.복지.환경.교육 등
광명시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네트워크인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에서 주관하는 ‘2025 RCE 어워드(Award)’에서 ‘최우수상(OUTSTANDING FLAGSHIP PROJECT)’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RCE 어워드는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200개 RCE 도시 중, 아이디어, 운영의 질,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상이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로 지역순환’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3년 ‘광명자치대학’으로 우수상, 2024년 ‘탄소중립 교육과 시민실천’으로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의 인식과 참여 확대, 사회적경제 주체의 성장과 협력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과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학교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청소년 공유스쿨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이 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고양시와 경기북부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 착공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이번 착공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경기북부의 무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데 킨텍스가 이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AI지식산업, AI문화산업 등 5개 산업벨트가 있다”면서 “고양시는 AI문화산업벨트의 거점도시인 만큼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함께 킨텍스 제3전시장이 AI문화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 2전시장을 포함해 17만㎡의 전시공간을 갖게 된다”며 “대형 국제전시가 가능한 10만㎡를 훌쩍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는 대표적 세계박람회
국토교통부가 비(非)아파트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자금 지원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정부는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비아파트 건설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시행한다”며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비아파트 건설자금의 대출 금리는 오는 2027년 말까지 20~30bp(bp=0.01%포인트) 인하된다. 또한 대출 한도는 기존보다 2000만 원 상향된다. 민간사업자가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을 분양할 경우 가구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연 3.5%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7000만~1억 4000만 원까지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2.4~3.2%, 장기일반임대주택은 3.0~3.8%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건축허가나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자는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완화된 조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에 상담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