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넘볼 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하마구치 다카노리 외1명|전나무숲|196쪽|1만원. ‘브랜드 가치 높이기’는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들이 가진 문제점에 돌파구를 마련해주는 열쇠이다. 대기업도 넘볼 수 없는 독특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 매출이 높아지며 자금력도 강해진다. 또한 이런 기업에는 자연스럽게 인재도 모일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고리가 바로 ‘브랜드 가치’라는 이야기이다.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알마|320쪽|1만5천원.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선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책. 정확한 과학적 연구에 근거한 결론을 바탕으로 생각지도 못한 우유의 위험을 알리고, 사회 통념을 뒤집는다. 한때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지은이는 유제품을 보건 당국에서 현재 권장하는 수준대로, 즉 하루 서너 개씩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기는 커녕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수준의 섭취는 인류의 식생활 역사에 전례가 없던 것으로서 우리가 유전적으로 거기에 적응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와인공감 최성순|
1위.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위.1Q84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공무도하(김훈·문학동네) 4위.고백(미나토 가나에·비채) 5위.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6위.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6 (송도수·서울문화사) 7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8위.에너지 버스(존 고든·쌤앤파커스) 9위.아이의 사생활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지식체널) 10위.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읽기 (진중권·휴머니스트) /자료제공=알라딘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 유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불행한 익사 사고로만 알고 있던 학생들에게 느닷없이 공표된, 차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담은 ‘고백’이 출간됐다. 고백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나직하고도 상냥한 어조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잔인한 진실로 이어지고,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는다. “내 딸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습니다. 그 범인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 술렁대는 학생들에게 유코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고백을 던지고 만다. “저는 두 사람이 생명의 무게와 소중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깨닫고 그 죄를 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준비한 복수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피해자가 있으면 가해자가 있고, 살인범이 있으면 희생자가 있다. 대개의 경우, 사건이 일어나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엄정히 가린 후에 사건의 진상과 동기를 밝혀가게 된다. 그러나 ‘정말 그것으로 끝일까?’라는 의문을 갖고 소설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소설의 중심을 철저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
현재 불교계와 그 주변에는 수 많은 수행법이 난립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유행처럼 이런 저런 수행법을 따라 몰리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계종을 위시해 각 종단들이 자신들의 종지종풍에 맞는 수행법을 내놓으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가불자와 일반인들의 수행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종단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종지종풍에 맞는 수행법을 체계화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불교수행법’은 불교 수행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행을 하고픈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불교수행법을 조망하게 하고 구체적인 수행에 들어가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수행법의 특징이 무엇이고, 그 교학적인 근거는 무엇이며, 누구에 의해 체계화됐고 현재 어느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가.’와 ‘각 수행법이 가진 장단점과 다른 수행과의 연관성은 무엇일까’하는 문제를 스스로 제기하고, 여기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준다. 이 책에서 소개 하고 있는 수행법은 조사선·간화선·지관 수행·위빠사나 수행·간경수행·계율과 참회 수행·염불 수행·절 수행·주력 수행·사경 수행·사불 수행 등이다. ‘불교수행법’은
"동해가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된 것을 보고 정말 눈물이 날만큼 기뻤어요. 그래서 혼자 재미로 생각하는 것은 '땡큐 포 월스트리트저널'이라는 광고를 내는 것이에요. 기자로서 정의를 보여줘 감사하다는 거죠. 하하" 가수 김장훈은 26일 방송될 MBC '일요인터뷰 人'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9일자 신문에서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해 매우 기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동해/일본해'라고 표기했지만, 그쪽 기자 말로는 빗금의 의미가 앞에 것에 더 중심을 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병기면 'or'로 하거든요. 이런 순서 하나에 목숨을 거는 게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이니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력지니까 다른 곳에서도 이를 지표 삼아서 진실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설레요" 동해 바로잡기 광고 외에도 '기부 천사'로 유명한 김장훈은 이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어머님이 제게 한 말 중 가끔 후회하는 말이 있는데요. &
가수 조성모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조성모는 내년 1월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이 뮤지컬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오스트리아 뮤지컬이다. 조성모는 팝페라 가수 임태경, 뮤지컬 스타 박건형과 함께 주인공을 번갈아 맡으며 극을 이끌어간다. 대주교는 민영기와 윤형렬,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서범석이 연기하고, 모차르트의 누나로는 배해선, 연인으로는 정선아가 각각 캐스팅됐다.
SBS TV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의 공주희가 요즘 주부들에게 화제다. 다 큰 아들과 딸을 셋이나 거느린 중년의 아줌마지만, 긴 머리에 공주풍 옷을 즐겨 입는 그는 최근까지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이 없는 부잣집 철부지 사모님이었다. 남편의 회사가 하루아침에 망해버리면서 전직 운전기사 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됐지만, 여전히 물정 모르는 허영심과 소녀 같은 감성으로 주변 사람들을 기막히게 하는 인물이다. 이런 공주희를 통해 4년 만에 안방에 컴백한 탤런트 허윤정(43)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도 푼수 연기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부잣집 사모님이 망가지는 것은 처음이죠. 게다가 제가 엄마 연기를 하는 것도 처음인데 공주병 걸린 철없는 공주희의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 아주머니들이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느냐’고 하세요(웃음)” 2005년 MBC TV ‘신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던 그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바쁘게 보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따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2002년 한양대에 출강한 것을 시작으로 후학 양성에 뛰어들었다. 2004년 안양대로 자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2002)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돌아왔다. 형부와 처제의 사랑을 키워드로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 ‘파주’라는 영화를 들고서다. 그는 7년간 공부도 했고, 시나리오도 쓰면서 꽤 바쁘게 보냈다고 한다. 지난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전문사 과정을 마쳤고, 그 이후에 ‘파주’의 시나리오를 쓰는 등 차기작을 준비했다. 박 감독은 영화 ‘파주’처럼 겉으로는 조용한 듯 보이나 내부는 격렬하게 흔들리는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질투의 나의 힘’이 질투와 결핍에 관한 영화라면 ‘파주’는 배덕(背德)에 관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영화를 보면 안개가 많이 나온다. 안개란 손에 잡을 수 없으면서도 뚜렷이 존재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특별히 상징성을 부여한 건 아니다. 상징보다는 정서적인 이유가 크다. 안개가 많이 끼거나 눈이 쌓이면 마음이 차분
토크쇼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세바퀴’와 SBS ‘강심장’, ‘스타부부쇼 자기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집단 토크 체제가 유행을 타면서 연예인들의 입담이 갈수록 세지고 있다. 연예인들은 저마다 제한된 시간 내 같은 자리에서 다른 출연자보다 돋보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흥미롭거나 강력한 발언을 하려 머리를 짜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창피를 주는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고, 듣기에 민망한 이야기들도 선정적으로 포장돼 나돌고 있다. ‘강심장’은 아예 ‘토크 배틀’이라는 형식을 내세우고 있고 ‘절친노트’는 말 그대로 친구지간인 연예인들이 출연하지만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주고받는 코너에서는 자칫 감정을 상하기 쉬운 말들이 쏟아져나온다. ‘세바퀴’에서 조혜련이 “남자 연예인 3명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하자 이경실이 곧바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대를 깎아내리며 웃음을 주겠다는 단적인 에피소드다. 또한 솔비가 한참 손위인 낸시랭에게 “저분 좀 조용히 하게 하라”고 하거나, 김구라가 출연진에게 “당신은 가만 좀 있어라”며 면박을 주는 모습은 예의 실종의 전형이다. 연예인들도 부담스러워하는 폭로전, 과연 누구를 위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 ‘경기창작센터’가 오는 29일 안산에서 개관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54천545㎡, 건물면적 16천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창작센터를 개관한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올해와 내년까지 2차에 걸친 리모델링을 거쳐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시실, 작품창고, 공방, 숙소 등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우선 올해 기존의 직업전문학교 7개 동 중 3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컨버전스동(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전시장, 스튜디오, 커뮤니티룸)과 레지던스 I동(숙소(직원, 작가), 멘토 게스트룸, 스튜디오), 작품창고 I동(작품창고)을 새롭게 꾸몄다. 2010년에는 나머지 4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벌일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대규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이면서도 지역적으로 특화된 ‘아트레지던시’ 기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기창작센터는 앞으로 세계적인 작가와 큐레이터, 미술이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