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 17일 롯데몰 광명점에 토이저러스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이번 매장은 가족 단위 고객과 키덜트를 위한 복합 완구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오픈 기념 할인 행사와 글로벌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롯데몰 광명점 2층에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 토이저러스의 ‘비마트형 단독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출점은 이천, 기흥, 파주, 대구죽전점에 이은 다섯 번째 사례로, 외부 유통채널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광명점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놀이 중심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캐릭터 브랜드숍, 반다이 건프라존, 레고샵, 라이브스케치 체험 등 가족과 키덜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 스트리트’에는 40여 종의 피규어 뽑기 기계가 운영된다. 오픈 기념으로 SNS 팔로우 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라면을 증정하며, 인기 완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래비트랙스, 미니특공대, 캐치티니핑 등 주요 완구에 대한 특가 혜택과 사은품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오는 8월 13일까지는 글로벌 완구 행사 ‘PLAYDAY’를 통해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함께하는
세븐일레븐이 성수동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 뵈르뵈르와 손잡고 푸딩과 피자 신제품을 선보인다. MZ세대 선호 브랜드와 협업해 편의점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20일 세븐일레븐은 뵈르뵈르와 협업해 신제품 푸딩 3종과 피자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뵈르뵈르는 아메리칸 레트로풍 콘셉트의 버터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로, 성수동을 비롯한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공동 미팅을 거쳐 제품을 기획했고, 저지우유푸딩과 냉동피자 매출 증가세에 착안해 푸딩과 피자를 선택했다. 뵈르뵈르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푸딩 3종은 초코딥무스, 엄친딸, 멜로망고 등 브랜드 인기 아이스크림 맛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오는 23일부터 선보일 피자 2종은 갈릭버터 풍미를 강조한 1인용 사이즈로 구성된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 조리할 수 있으며, 피자 종류는 페퍼로니와 불고기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다양한 셰프 및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 400만개를 기록한 ‘푸하하 크림빵’과 같은 성공 사례도 쌓아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MZ세대가 중요시하는 브랜드 감성과 맛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제313회 임시회 폐회 후 경의중앙선 철도상부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 의원, 김지훈(국) 의원, 김영실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이진환 의원 및 관계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복개공사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최근 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부득이하게 진행되는 야간공사 시에도 소음을 최소화하여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철도복개구간 단차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시설 및 조형물 설치, 빛을 활용한 공원 조성 등도 적극 검토하여 해당 공간을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박경원 위원장은 “대형 공사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로 가평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20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새벽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약 200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과 학교, 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했다. 오후 1시 기준 비가 완전히 그쳤지만 도로, 집, 축사 등에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조종면 현리와 인근의 상면 원흥리 일대는 산에서 내려온 토사와 부서진 나무가 마을을 덥쳐 '쑥대받'이 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전화 및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로 이용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논과 밭, 우사에 밀려온 토사 등을 치우고 있으며 비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 중이다. 주민 A씨는 "인터넷이랑 전화가 끊겨 휴대전화가 먹통이 됐다"며 "도로를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토사가 밀려왔다. 사태를 수습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여름철을 맞아 피서를 온 일부 관광객들도 피해를 입긴 마찬가지였다. 지인들과 골프 여행을 왔다는 50대 B씨는 "산사태 우려도 있고 해서 여행 왔다가 급하게 대피했다"며 "온통 진흙밭이 된 도로를 뚫고 오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이자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박상현 의원이 1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지방재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의 전체 집행 규모 약 640억 원 중 32억 원을 군포시가 자체 재원으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군포시의 가용 재정 수준으로는 사실상 감당이 불가능한 금액”이라며 “결국 군포시는 지방채 발행이나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 재정적 무리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채 발행과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전제로 한 사업 참여 요구는, 가용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에 ‘빚을 내서라도 중앙정부 정책에 따르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러한 방식은 지방재정을 구조적으로 악화시키고,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심각하게 해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의 사용 방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재난관리기금은 자연재해나 대형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예산”이라며 “이를 경기 부양성 정책에 사용하
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의회실에서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장기간 유지되어 온 중첩규제 해소를 위한 본격정인 논의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양평군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증 중첩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지역 주민의 삶과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할수 있는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윤순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지민희 의원을 간사로 하는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 연구회'(총7명)를 구성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군의회의 기대와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이번 용역이 주민의 실질적인 불편과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의회와 군이 직접 실행할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성과는 기사 형식 등으로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조례 초안이나 건의문 등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성과물로 이어져야 하며 과거 정부의 규제 완화 사례와 지
이마트24가 무인 과일 프랜차이즈 ‘오롯’과 손잡고 소용량 과일 판매를 위한 무인 냉장 키오스크 ‘핑키오’를 도입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이다. 20일 이마트24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를 점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핑키오는 ‘PINK’, ‘KIOSK’, ‘OROT’의 합성어로, 제철 소용량 과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냉장 키오스크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용량 과일 매출은 4월 대비 5월에 10%, 5월 대비 6월에 15%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핑키오에서는 2~400g 내외 커팅 수박, 멜론, 파인애플 등과 과일 디저트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에서 카드 결제 후 도어를 열어 상품을 꺼내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무인 판매 기술을 보유한 오롯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접근성과 자동화 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핑키오 도입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최근 소용량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슬라이스편육, 미니수박 등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탁규 서비스플랫
안양시가 마을버스 노선 변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자 시의회에서 ‘독선·불통·밀실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지난 18일 제3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지난해부터 관양·비산지역에서 평촌학원가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기존 5번 마을버스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범계동 목련 5·6단지 정문 앞 정류장 2곳의 폐쇄를 결정하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신설 노선에 정류장 2곳을 새로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인 범계동 주민들과 지역구 3명의 시의원들은 철저하게 배제돼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의 현주소는 안타깝게도 ‘독선·밀실 행정’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음 의원은 “버스노선 변경은 주민 의견수렴·설명회 등 사전 절차가 필수적인데도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은 관련 조례에 명시된 시민 의견 효율적 수렴 조항을 위반해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 30년 이상 이용한 주민들의 대중교통권을 철저하게 침해하면서, 한쪽만을 위한 정책 변경은 형평성 문제인 동시에 상대적 박탈
LG전자가 충청 지역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수재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하며, 침수 제품은 제조사 구분 없이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 중이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장비를 갖춘 수해 대응 차량도 투입돼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피해 고객은 LG전자 고객센터나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피해 지역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단위의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브랜드 약속 ‘Life’s Good’을 사내외에서 공유하기 위해 사내 라디오 행사와 글로벌 음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주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낙관주의와 고객 중심 혁신 사례를 구성원과 나누고, AI로 제작된 응원 음악으로 전 세계 사용자와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20일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사내 행사 ‘Life’s Good ON AIR’를 전국 사업장에서 약 한 달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구성원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가치 실천 사례를 음악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객 중심 경험과 인간 중심 혁신, 따뜻한 공감이라는 ‘Life’s Good’ 브랜드 철학을 구성원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CEO가 라디오 DJ로 나서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워시타워’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인간 중심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과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