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 교감 71명을 대상으로 교감 통합 회의와 2017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을 위한 교감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론회를 추진했다. 이날 먼저 교감 통합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 교육지원업무와 관련해 혁신교육 운영 현황, 군포의왕 혁신교육지구 주요 업무추진,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업무 전달 등이 이뤄졌다. 이어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을 위한 공감 토론회에서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 방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제실 장학관과 이진희 장학사가 민주주의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민주주의 지수의 목적, 실시방법, 지수지표 내용, 2017 지수 적용 과정 및 세부 일정, 단위학교 활용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마지막에는 발제자와 사례발표자, 참석한 교감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교민주주의의 주체는 학교구성원 모두이며, 모두가 다 같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하며, 교감선생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는 지난 13일 ‘듀얼공동훈련센터 2차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일학습병행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과 올해 2차 정기공모전을 통해 일학습병행제로 선정된 협약기업 간 훈련실시중인 기업의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9월부터 학습실시가 시행되는 신규기업의 안정적인 훈련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현생)는 이번에 신규로 훈련이 시작되는 신화푸드그룹의 경우 한번에 8개 기업이 동시에 시작되는 케이스로 훈련직무도 여러 가지 유형이어서 기업상황에 맞춰 원활한 훈련진행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 관계자(센터장 김태중)는 “기존 전기·전자·바이오 계통의 직무위주로 진행되던 일학습병행에서 일식, 식음료서비스 등 보다 폭 넓은 NCS기반의 훈련직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업체 전문가 및 기업현장교사간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돼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지원에 협업하기 위해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남양주 소재 경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성순호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박주리 센터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권 발달 장애 학생들은 경기북부경찰청 내에 위치한 천보 북 카페에서 매주 수·목요일 바리스타가 되어 실습 및 사회 적응을 위한 카운터 접수, 손님 응대 방법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권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찰청 실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새로운 사회적 경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순호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센터 내 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경찰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수원 호텔케슬에서 수원시 관내 교통사고 감소 방안의 일환으로 ‘도심속도 하향 5030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수원시의회, 수원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의 도심 최고속도 하향 조정 등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및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수원시부시장 및 수원시 의회 의장과 국내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수원시민 1천635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도심 속도 하향조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수원 시민의 생각과 의식을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속도 하향효과 및 도시부 설정방안’에 대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박사의 발표와 ‘사고분석 및 하향구간 제안’에 대한 교통안전공단 최새로나 박사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오흥운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게될 이날 전문가 토론회는 이의은 명지대학교 교수, 지우석 경기연구원휴먼교통연구실 실장, 지윤석 교통안전
김 원 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짧은 인기를 노리는 활동보단 먼 미래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정치인이 되기 전 대학 강단에 오르던 인물이다.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을 가르칠 때마다 그는 내심 ‘이것이 현실에 적용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한계점을 느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문적 토대를 기반으로 한 각종사회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정책 사업에 필수불가결하게 수반되는 예산 부분까지도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이것이 김 의원이 정치에, 도의원이라는 새 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다. 김원기 의원은 기초 이론을 뿌리로, 현실 정치를 열매로 삼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말의 실현을 위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사회 구성원이 저마다 태어난 환경, 자라온 과정, 기타 배경이나 영향 등으로 차이가 나는 데 대해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해오던 그였다. 김 의원은 “누구나 평등하지만 상대
가좌초등학교(교장 우국환·고양시 소재)가 지난 9~10일까지 수원 수성중학교에서 열린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교육감배 티볼대회’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 9개 팀이 참가했다. 올해 새로 결성된 팀인 가좌초 ‘티볼 사랑’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5·6학년 14명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티볼 사랑’은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 참여한 결과 창단 첫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티볼부 주장인 이다은 학생(6학년)은 “매일 등교 전 1시간, 방과 후에 1시간씩 연습을 했고 주말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달리며 짧은 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남자 티볼부 친구들과 연습 경기를 자주 하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학년 때 티볼을 처음 알았
6·25전쟁 당시 가평고와 인연을 맺은 미(美)40사단의 창립 100주년을 맞아 김성기 가평군수가 가평군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하고자 오는 14일 방미길에 오른다. 앞서 미40사단과 가평고의 인연은 6·25전쟁 중인 1952년 시작됐다. 당시 가평에 주둔하던 미40사단장 조셉 클린랜드(Jeseph P. Cleland) 소장은 주민들이 천막 두 동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안정된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2달러 모금운동을 벌여 학교를 세웠다. 이후 미40사단의 첫 전사자인 카이저 하사의 이름을 따 가이사 중학원으로 불린 이 학교는 가이사 중학교, 가이사 고등학교를 거쳐 지금의 가평고등학교로 바뀌었다. 김성기 군수의 이번 방문은 로렌스 해스킨스 미40사단장과 브랜트 제트 미40사단 한국참전용사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 군수는 14일부터 3박5일간의 일정 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에너하임시를 찾아 친선과 우의를 다진다. 특히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캘리포니아 로스알라미토스 미 보병40사단 사령부에서 개최되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사단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양국간의 우호와 동맹을 강화한 뒤 18일 귀국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미군 전우
최근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 10여 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들은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우수정책에 대해 소개를 듣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동행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시흥시’를 안내했다. 김병채 시 복지문화국장은 “시흥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탕 피안 차이말리 캄보디아 여성부 인사행정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캄보디아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담아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국외교육 양성평등정책(4박5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가 ㈜사람과미래(P&F), 고양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의 개설자 ㈜사람과미래(P&F) 측이 시와 지역사회공헌 방안을 협의하던 중 고양문화재단의 문화누리티켓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함께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사람과미래(P&F)에서는 5천만 원 상당의 문화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또 앞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람과미래(P&F)의 박천식 이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고양시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고양문화재단 박상철 문화사업본부장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과 고양문화재단의 거리예술사업은 연계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시 문화정책의 동참을 부탁했다. 협약을 주관한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향후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와 입주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광주시는 12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일제대청소와 함께 경안천시민연대에서는 경안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조억동 시장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강천심 대표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맑고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