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 21일 관내 우수기업 10개 사 대표를 관서로 초청해 환담하고 '2025년 부천‧김포지역 우수기업 전담관리제' 대상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참석기업은 최근 2년간 고용노동부 및 관계 부처 합동으로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진 우수기업으로 고용창출, 기술력, 일‧생활 균형 및 노사협력 등에서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지역 우수기업 전담관리제'는 그간 지역에서 이들이 펼쳐왔던 노력과 성과들이 일회성 영예로 끝나지 않도록 고용노동지청과 관내 고용노동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최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주관 부서인 고용센터에서는 1:1 상시·밀착 전담 관리를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채용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노동‧산업안전 복합민원의 경우 지청장이 주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하여 실마리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지난 3월 대한민국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설계 경력직을 채용하고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와 연계해 부천시 기업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는 등 고용센터의 유기적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B기업 대표는 "수도권 소재 기업임에도 청년…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수암천 정비사업 현장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했다. 정완기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 등에 설명을 들은 뒤 주요 공정과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는 주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시 관내에서 간병비 지원 대상이 확대돼 보다 많은 노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22일 공포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됐던 간병비 지원 대상이 ‘저소득 노인’까지 확대됐고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로 등록된 노인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부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하루당 한정됐던 지원 조건도 완화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5월 2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였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 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안산스퀘어호텔에서 안산도금단지, 삼천리,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혁신센터와 함께 ‘산업단지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주요 에너지인 열·전기·압축공기의 통합 운영을 목표로, 히트펌프, 태양광, 자가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력망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자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사업에서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모델의 성과확산 및 교류, 관련 정책 연계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집약적 구조를 가진 산업단지의 구조 전환을 견인하고, 실증모델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상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기술개발을 넘어 산업단지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연결하는 공단의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정기 반찬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지사협은 2025년 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반찬배달'을 추진해 홀로생활하는 어르신 24가구에 매월 두차례, 가구당 3만원 상당의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가평읍에 지정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반찬은 위탁업체 뚝마루가든이 조리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1대1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해소에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인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 한 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예산제에는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청년의 삶의 질 개선·미래 대응 정책 등을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 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단, 법령 등을 위반하는 사업이나 축제·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의 사업, 영리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시민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정책들을 내부 절차를 거쳐 선정해 오는 11~12월 중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이 20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학생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85명의 단원들에게 기자증과 임명장, 기자활동 패키지를 전달했다. 기자단 활동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명장을 받은 A학생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기자단에 지원했으며, 지역의 행사나 인물을 직접 취재해 쓴 글이 기사로 게재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학생기자단에 꼭 필요한 교육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실습도 하게 된다. 올해는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언론사 견학과 미디어센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시를 대표하는 학생 기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들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직접 취재하고 작성하게 된다. 작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의 발전과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특례시의 시정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12명의 시정자문위원은 ▲홍보 ▲디자인 ▲사회복지 ▲문화·예술 ▲행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와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비롯해 ‘골목형 상점가 육성’,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등의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 시정자문위원들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했다. A위원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반도체 생산단지에 맞춰 친환경 요소를 갖춘 체계적인 조경 계획의 중요성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