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에 대응해 긴급 구호 및 심리지원 활동을 전개,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간식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은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이재민 쉘터 30동을 긴급 투입, 광명시민체육관에 20동, 소하노인복지관에 10동을 설치했다.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재난 이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의 회복을 돕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페이(Npay) 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간편주문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Npay 포인트를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거래 일수나 누적금액에 따라 ▲황금열쇠(600만 원 상당) ▲카드형 금(60만 원 상당) ▲아이폰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간편주문’은 Npay 증권에서 종목 정보를 확인하다가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종목이 자동으로 연동된 채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접속해 국내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해 투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또는 국내주식이 거래 가능한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간편주문은 Npay 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투자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채상병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헌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가 연결된 정황을 확인했다. 특검은 구명로비 의혹 관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임성근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주변 인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임성근 구명 로비가 연결된 정황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의 중요한 시점마다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당사자 중에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구명로비 의혹 당사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 자택과 임 전 사단장의 배우자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자택과 국회 의원실 및 지역 사무실, 극동방송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개신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의 경우 일부 관계자들이 구명로비와 관련해 대통령실 측과 연락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특히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이 권성동·이철규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무차별적 압수수색"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은 앞서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실이 지난 8일 김건희 특검, 임종득 의원실이 지난 11일 순직해병 특검에 각각 압수수색을 당한 데 이어 동시다발로 이뤄진 것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말미에 국회의장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권·이 의원실 압수수색 소식을 전하고, “지난번에 윤상현·임종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서 또다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 영장을 지금 집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3개 특검이 마치 민주당 또는 이재명 정권 직할의 새로운 검찰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비쳐지고 있다”며 “힘자랑이 너무 과하면 보면 부러지게 돼 있다”고 성토했다. 또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뿐 아니라 발부하는 사법부에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종료 후 송석준(이천) 의원 등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그는 우원식 의장에
김건희 여사와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가평과 서울에 위치한 통일교 시설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검팀은 가평 설악면에 있는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거주하는 '천정궁'과 김 여사를 향한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택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넣었다는 의혹을 파헤칠 전망이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윤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전씨는 이들 물건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전씨와 윤씨,
배우 이종석, 서현진이 7월 18일(금)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페라가모(Ferragamo)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배우 이종석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9년 차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안주형으로 출연 중이고 서현진은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러브 미’에 출연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지상 33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수나 소득에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전용 59㎡, 84㎡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으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책정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
화성특례시의회 정흥범(국민의힘) 의원은 서남부권 지역의 도로망과 하수처리 인프라 등 기초 생활기반시설에 대한 오랜 소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집행부에 시급한 시정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원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남부권은 화성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투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계속되는 도로망 단절, 하수처리 미연결, 공공서비스 부족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화성시가 105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모든 시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며“서남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1970년대 새마을 도로 수준의 인프라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남부권 읍·면 지역 583개 마을 중 상당수가 협소한 마을안길과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도 대응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을 도로가 좁아 낡은 집을 새로 짓고 싶어도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재건축을 포기하는 주민이 많다"며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지속…
화성특레시 진안신도시 개발이 현재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수년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이 지역은 화성시 주도로 공영개발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이견으로 수년간 표류해오다 정부의 공공주도주택정책 신규 지구 지정된 곳이다. 이런 가운데 화성특례시의 임채덕(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진안신도시 개발’ 관련, 원주민 권익 침해와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며 화성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임채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진안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지연되고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 전투기 소음, 고도 제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제는 개발의 명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시 철학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질문을 통해 수원 군 공항 전투기 소음과 신도시 조성의 양립 가능성, 열병합발전소 입지에 대한 시의 입장, 진안지구 등 원주민 재산권 보호 방안, 진안지구 개발에 대한 시의 적극적 의지, LH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대응 5가지를 지적하며 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진안지구 137만평 중 3분의 2가 소음피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LH는 보완책 없이 지구지정을
수원도시재단이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18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졸업식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33명의 상인들에게 수료장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하는 등 골목형상점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수원시골목형상점가연합회는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의 특성과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송죽만석골목형상점가와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상인 45명이 참여해, 6월부터 5주간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을 위한 인사‧노무 전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함께, ▲상권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기초 영어회화 교육 등 상인 간 협업과 지역 브랜딩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