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옹벽 시설물 13개소(보강토 옹벽 7개소 포함)를 점검하고 있다. 18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옹벽과 교량구조물의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유해·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총괄부서에 보고하고, 보수·보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에서 지적 사항이 나온 시설물은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밀한 점검을 하겠다”며 “점검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운영에 인력과 재원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시는 이날 이 시장이 행궁동의 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찾아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사용처 6만 1000여 개소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스티커는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인 연 매출 12억 원보다 완화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진행하고 현장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안티에이징 건강·의료용품 기업 알엠에스코리아(주)에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전달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알엠에스코리아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2021년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후 현재까지 매달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 관장은 "인도주의 활동의 든든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해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승호 알엠에스코리아 대표는 "평소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해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용인시 내 지정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후원사에 'APA 호텔'이 참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고 확인한 결과 경기중 광고판에 'APA HOTEL'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APA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상 등 만행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우익 서적들을 호텔 객실 및 로비에 비치해 예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APA 호텔 최고경영자인 모토야 도시오가 역사왜곡 서적들을 직접 저술했으며 누리집에서도 책을 판매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 앞서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APA 호텔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하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많은 누리꾼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과거 일본에 의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당한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에 이런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아무리 많은 비용을 후원한다 하더라도 주최측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계약을 체결했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최측인 동아시아축구연맹은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8일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당 지도부에 당대표 선거 일정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과 지도부에 폭우가 그치고 피해 복구를 가늠할 수 있을 때까지 당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집권 여당의 첫 당대표 후보로서 이런 상황에 당대표 선거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역대급 폭우로 인해 사망 사고와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축제’와 같은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정무적 판단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국민께서 폭우와 싸우고 있다”며 “자칫 선거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으로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께서 집권 여당 임시지도부가 이재명 정부 집권 초에 맞이한 대형 재난 앞에서 어떤 용단을 내리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이후 선거 재개 시점과 일정 등은 모두 지도부의 뜻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18일 도교육청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학생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과 협력해 전문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경기미래교육 2섹터와 연계한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함께 추진한다.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 프로그램은 관계 회복, 공교육 복귀, 가정 연계 교육 등으로 이어져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과 협력해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개최 도교육청이 질문이 있는 수업 확산과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 1763억 원으로 11.6%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에 들어가면서 이익률 중심의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현장들이 실적을 견인했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 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프로젝트 역시 공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까지 연간 매출 목표(30조 4000억 원)의 49.9%를 달성했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410억 원, 부채비율은 167.9%, 유동비율은 145.3%를 기록했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수주 실적 역시 견조하다. 상반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6조…
미래에셋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고객의 자산 현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PB 전용 자산관리 지원 솔루션 ‘AI자산관리비서’에 ‘WM Daily Brief’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WM Daily Brief’는 PB에게 매일 아침 주요 시장 이슈와 고객 자산 현황, 리스크 정보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PB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맞춤 자산 전략 수립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금융업계는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DBS은행이 도입한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iAdvise’처럼, 복잡한 데이터를 정제·요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AI자산관리비서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WM Daily Brief 도입은 그 연장선에 있다. 양은석 미래에셋증권 WealthTech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초복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복날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에서 복날 인기상품 300여 종을 최대 59% 할인 판매하는 ‘초복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B마트는 배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신선식품부터 생필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한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건강 관리와 원기 회복을 위해 고객들이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 300여 개를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삼계탕 등 보양식부터 정육, 제철과일, 간편식 등 복날 인기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하며, 삼계탕 조리에 많이 쓰이는 하림 생닭 6호(500g) 2마리를 489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총 7000원 상당의 쿠폰팩(4000원·30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배민B마트에는 초복맞이 신선식품 외에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의 우유, 과자, 커피 등 10여 개 제품을 99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 소비자
CJ올리브영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 CJ올리브영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45개 기업이 참가, 약 2만 6000명의 참관객이 모였다. 올리브영 부스에는 총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부스에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감각적인 K뷰티 제품력을 선보였다. 실제 이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해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