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등 개신교의 이름난 목사 125명은 경제 위기 탓에 생긴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뜻에서 수입의 5%를 떼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23일 기독교 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을 통해 발표한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고통분담에 앞장섭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경제위기가 오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들의 고통도 커진다”며 “지금은 고통당하는 이웃을 돌보라는 특별한 사명을 하나님께서 부여한 때로 범국민적 차원의 고통분담 운동과 나눔 운동이 일어나 어려운 이웃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수입(사례비)의 5%를 떼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교회 재정 가운데 구제비는 크게 늘리되 국외 선교비를 줄이지 않으며 ▲작은 교회들이 어려운 이웃을 섬기도록 협력하는 등의 3개 항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어 “지금은 범국민적인 고통분담 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라며 “고정 봉급자처럼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시민은 소득의 1∼3%를 내어 놓는 등 사회 각계가 범국민적인 나눔운동에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작
천주교 수원교구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수원교구는 내달 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교구 내 모든 신자들이 이번 생명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오는 6월14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가톨릭 전례력으로 ‘사순시기’(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 극기, 희생,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기)에 캠페인이 진행되는 것은 신자들이 작은 희생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주관하는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이하 한마음)는 이 기간 동안 교구 관할 지역별로 거점 본당을 매 주일 2곳씩 지정, 4대의 헌혈차량을 배차해 헌혈 참여 및 헌혈증 기증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할 수 없는 이들도 한마음 ARS(060-700-1566)를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 참여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한마음본부는 2008년 사순 시기인 2월5일부터 5월25일까지 총 참여자 4천807명, 헌혈자 2천261명, 헌혈증서 5천189장, 장기·조직기증자 2천347명
천주교 수원교구는 24일 서울 명동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경당(명동성당 옆에 위치)에서 故 김훈(요한비안네)중위 11주기 추모미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미사는 지난 11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故 김훈 중위를 먼저 보낸 슬픔을 안고 살아온 유족들과 지인, 군의문사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이들이 모여 진행하는 미사다. 김훈(요한 비안네) 중위는 1998년 판문점에서 김훈중위 권총으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으로 우리사회의 군대 내 사망사고에 관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킨 대표적인 군의문사 사건 중 하나다. 사건 발생 직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상파악을 위한 소위원회가 구성되고 이후 군대 내 사망사고 유가족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되자 1999년 2월 국방부에 ‘의문사 처리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1999년 7월 ‘민원제기 사망사고 특별조사단(이하 특조단)으로 개편돼 재조사를 진행했지만 자살로 판명하면서 유가족들은 사건을 진정, 2006년 12월 11일 조사개시 결정 및 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중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20일 뮤지컬 남한산성 출연 배우 1차 오디션 합격자를 발표했다. 23일 성남아트센터에 따르면 성남아트센터가 남한산성 원작 소설가 김 훈씨와 손을 잡고 의욕적으로 제작중인 뮤지컬 남한산성에 출연할 주·조연 배우 1차 오디션(2월16일~18일·성남아트센터 오페라연습실)에서 성남아트센터 심사단은 지원자 510명 가운데 총 109명을 합격시켰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한 2차 오디션은 내달 2일 치러진다. 심사단은 작품 제작감독을 맡은 성남문화재단 조성진 예술 감독, 연출가 조광화, 음악감독 최재광 등 남한산성 연출진이 연기력과 가창력에 대해 심사했다.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인원은 주·조연급 총 11~ 12명(오달제, 남씨, 인조, 김상헌, 최명길, 정명수, 서날쇠, 홍타이지 등 분)과 보조연기자 약간명이며 1차 오디션에 대중 가수와 성악가, 기성 뮤지컬 배우, 뮤지컬 배우 지망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작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차 합격자 ▲여자(45명) 구원영, 김고운, 김도희, 김민주, 김보경, 김선혜, 김아선, 김영란, 김은희, 김정현, 김지숙, 김현아, 노재경, 명민영, 박도연, 박 영, 박애림, 배은지, 서정현,…
안양시는 내년에 개최 예정인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2010(APAP2010)’ 예술감독으로 재미교포 박경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예술감독 내정자는 경남 충무 출생으로 지난 1967년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중국 등에서 건축가, 큐레이터, 도시학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제2회 광주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건축, 조경, 미술 등 국내외 각 분야 유명 설치작가의 작품을 안양시내 주요 지역에 전시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개최됐다. 시 예술도시 기획단 관계자는 “APAP2010은 아시아 각국의 예술·건축·문화평론가, 지리·역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자료들을 선보이며 연구하는 문화예술축제”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경험 많은 박경 예술감독을 통해 공공예술을 뛰어넘는 퍼블릭 컬쳐 프로젝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2009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창작음악동화와 음악 감상교육 체계를 무대 위에서 재구성한 독특한 체험 음악회, EDU-Concert ‘귀뚜리의 음악여행’가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독창적인 음악회로 주목 받아 온 ‘귀뚜리의 음악여행’은 새로운 관점에서 제작한 EDU-Concert로 초등학교 7차 음악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체계를 음악과 영상, 신체놀이, 리듬놀이 등을 결합시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KBS 국악대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의 작곡가 신동일과 음악교육가 최정현이 직접 개발한 독특한 음악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시킨 이 공연은 주인공 귀뚜리와 한 어린이가 환상의 세계 속에서 여러 가지 음악적 체험을 해 나간다는 줄거리다. 특히 관객들에게 ‘붐워커’라는 특이한 타악기를 나눠주고 출연자와 함께 연주해 보는 ‘동요와 리듬 매트릭스 놀이’, 클래식 음악의 구조를 재미난 이야기와 결합시켜 감상 훈련을 하도록 하는 ‘음악 생각&r
주위의 숲과 어우러져 부천 시민들에게 살아 숨쉬는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자연생태박물관은 1층 제 1전시실에 있던 곤충관을 2층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오리엔테이션룸과 자원봉사자 휴게실, 관리실 등 시설을 확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1층 ‘하천생태관’은 물고기의 모습과 일생, 하천 생태계의 먹이사슬 등을 보여준다. ‘한국의 자생 민물고기 수족관’, ‘한반도의 하천과 평야’ 등으로 꾸며졌다. 2층은 1층에 있던 곤충관을 확대해 ‘곤충의 신비관’으로 다시 만들었다. 곤충의 역사와 곤충화석, 구조 등을 보여주고 곤충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3층은 현재와 같이 150석의 입체영상관을 그대로 두고 비어 있던 공간에는 기획전시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단장해 놓았다. 입장료 어른 1천200원, 청소년 1천 원, 어린이 700원.
癌 키우는 ‘라이프 사이클’ 대장암(大腸癌)은 대장에 생기는 암을 일컬으며 변비와 설사를 되풀이하고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현상을 일으킨다. 대장은 소장보다 넓으나 길이는 짧고 부드러운 내벽을 이루고 있다. 대장 길이는 1.5m 정도(소장 6.7~7.6m)다. 대장의 윗부분은 소장에서 나온 소화효소가 있어 마지막 소화가 이뤄진다. 대장의 주된 기능은 소장에서 소화돼온 찌꺼기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배변 때까지 저장하는 기능을 하며 내용물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역할도 맡고 있다. 고기류 고단백식품은 소장에서 소화되지만 더 많은 소화운동이 요구되는 식물 속 질긴 물질은 대장에서 이뤄진다. 서구적 식생활로 일반화되면서 국내 대장암 증가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대장암은 대장 앞부위 결장과 뒷부분 직장에 생기는 암을 말하며 간암, 폐암 등 여타 암과 비교 치료후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생활 서구화로 발생 증가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육류·튀김 등 고칼로리성 음식 섭취를 많이하고 섬유소를 적게 먹는 식습관은 좋지 않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등록건수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 인천시립합창단, 국내 첫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초청 연주회 환상의 화음과 풍부한 감성, 다채로운 무대연출로 매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다은달 6일부터 이틀간 미국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National Convention에 공식 초청 받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시빅 센터 뮤직홀에 선다. 이번 ACDA로부터의 공식 초청은 지난 ACDA의 집행위원인 지휘자 맥코이(2009년 ACDA 차기 회장) 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맥코이 씨는 지난 2005년 LG아트센터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 관람 후 그 실력을 높이 평가, 세계 합창 지휘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소망에 의한 것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 2008년 일년동안 ‘미국순회연주 기념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적 색채의 새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이고 이번 ACDA 공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서울, 인천, 고양 등 각지를 돌며 총 4번의 공연을 통해 곡에 대한 확신을 얻은 인천시립합창단은 11월 일본 도쿄 오페라 시티홀에서의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앙상블과 합창테크닉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이다.’, ‘소리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데뷔 40주년 기념 연주회가 다음달 6일 과천시민회관을 찾는다. 음악 인생의 멋과 혼을 담아낼 이번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곡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정명화는 40주년 음악인생의 멋과 혼을 담아내기 위해 1700년대의 슈베르트의 곡과, 1800년대의 슈트라우스, 1900년대의 바버 등 각각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프로그램으로 택했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아름다운 선율과 짙은 우수가 느껴지는 곡이다. 원래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된 소나타는 높은 음이 많이 사용돼 현대 첼로로 연주하기엔 상당한 기교를 필요로 하는 곡이다.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는 슈트라우스 초기 작품 가운데서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곡 중 하나로 서정성이 곡 전체를 흐른다.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현대 곡임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서정성과 낭만성을 가진 현대의 고전이라 불리며 첼로 연주가들에게 가장 연주하고픈 현대음악 중 하나다. 이번 연주회엔 ‘한국의 모차르트’란 별명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한다. 10세 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