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미국에 있는 한국의 불교 문화재를 돌려받고자 구성한 ‘문화재 환수위원회’의 대표단이 오는 7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문화재 환수 협의에 나선다. 6일 환수위원회 대표단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보스턴을 찾아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된 ‘라마탑형 은제 사리구’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만나 반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주시 회암사 또는 개성 화장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리구는 라마탑 모양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지공 스님, 나옹 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도굴돼 일본에 반출된 뒤 미국 보스턴 미술관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위원회 대표단은 또 뉴욕 유엔본부의 남·북한 대표부를 각각 방문해 작년 8월 조불련 측과 합의한 남북 공동합의서를 전달하고 국제 사회에 불교 문화재 반환 여론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욕 버크 컬렉션이 소장한 남양주 회암사의 석가 삼존도, 컬럼비아 대학에 있는 조선왕실의궤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하버드대학교 아서 세클러 박물관 등을 찾아 불교문화재 반출 실태를 파악해 반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환수위 측
이탈리아 산타루치아 성당의 성가 중창단이 오는 13일 분당 요한성당에서 천주교 미사 때 부르는 성가와 세계 각국의 토속 리듬을 조화시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평협)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교황청대사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루치아 델 곤팔로네 성당 성가대의 5중창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창단의 지휘자 피에트로 비지냐니는 세계 각국이 미사 때 쓰는 성가가 어떻게 정착했는지 탐구하면서 전통의 그레고리 성가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아온 것으로 이번 공연이 한국에서 초연이다. ‘거룩함으로의 여행-만백성의 성가’이 주제인 것처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전통 성가와 흑인 영가를 채보해 그레고리 성가와 번갈아 부르며 ‘음악간 교류’를 추구한다 각 공연은 중창 단원이 직접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과 기타, 북 등 악기를 연주하며 반주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도내 종교계 인사들이 오는 9일 수원시 인계동 이비스 호텔에서 구호사업 추진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제사정 악화로 노숙자와 실직자 등 소외계층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김문수 지사가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계 인사들로부터 도가 추진 중인 구호사업에 대한 견해를 듣고 이를 반영하도록 지시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문화관광국장, 복지건강국장 등 도 관계자와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봉선사 조실 월운해룡 큰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이한택 주교, 이재창 경기도기독교연합총회장, 강신경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총회장 등 17명의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가 추진 중인 노숙자 실직자 구호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들 사업에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가 교인, 학생, 의사진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 선교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선교단은 오는 15일부터 8일간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선교와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1월2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고명진 목사를 비롯해 왕성해 해외선교위원장 등 교회 임원들이 대거 동행하는 이번 선교단은 캄보디아에서도 외지인 껌뽕뽀우 마을과 껌뽕딸롱 마을이다. 선교단이 방문할 껌뽕뽀우 마을과 껌뽕딸롱 마을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옛날 러시아 승합차로 15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외지 중의 외지다. 지난 2004년부터 캄보디아 선교활동을 펼쳐온 중앙침례교회 선교단이 우연한 껌뽕뽀우 마을을 알게 돼 올해 처음 선교지로 결정하게 됐다. 이 곳은 다른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으로 캄보디아 인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마을이란 게 왕성해 위원장의 설명이다. ‘미션 2020’의 목표를 가지고 해외 선교를 벌이고 있는 고명진 목사와 왕성해 위원장을 만났다.(‘미션 2020’은 중앙침례교회 선교사역부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 200명 선교사 파송, 200개 교회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신년의 시작을 같이 하기 위해 기획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김대진 지휘자의 지휘로 베버의 ‘무도회의 초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요한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등 쉽고 다양한 연주곡목 구성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 줄 예정이다. 더불어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스트가 함께한다. 베버의 ‘무도회의 초대’는 1819년에 작곡되어 베버의 사랑하는 부인 카톨리에게 바쳐졌다. 이 곡은 피아노 독주용의 곡이지만 현재로는 베를리오즈가 관현악용으로 편곡한 것이 보통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김대진 지취자는 음악적 재능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아 11세 때인 1973년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다음해 10월에는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예원콩쿠르(1974), 이화·경향콩쿠르(1975), 중앙음악콩쿠르과 동아음악콩쿠르(1979)에서 차례로 1위에 입상해 촉망받는 연
보통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다룬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시흥오페라단은 8일과 9일 이틀간 시흥시 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팔리앗치(I Pagliacci)’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시흥오페라단의 첫 오페라로 연극보다 더 극적이고 뮤지컬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다. ‘팔리앗치’는 작중인물들의 애정행위가 워낙 노골적이어서 오페라로선 이례적으로 외설과 예술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던 작품으로 뜨거운 사랑, 차가운 배신, 불타는 질투, 그리고 죽음이 있는 배우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한 유랑극단에서 일어나는 남녀간의 사랑과 배신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다. 유랑극단의 광대인 토니오는 같은 극단의 넷다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녀는 꼽추인 그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녀에게는 잘생긴 마을청년 실비오라는 애인이 있다. 실비오와 도망갈 계획을 세우는 넷다, 이 광경을 지켜본 토니오는 자신을 무시하는 넷다에게 앙심을 품고 그녀의 남편인 카니오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친다. 분노에 찬 카니오는 분을 삭이고 공연에 들어가지만 결국 분노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겨울방학 어린이 모둠 공연 첫 작품인 뮤지컬인형극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영국의 아동도서상인 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로렌 차일드(Lauren Child) 원작 동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극화시킨 뮤지컬인형극이다. 공연은 현대화된 식단과 음식 문화의 달콤함은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유혹해 점점 편식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에 맞는 음식만을 골라 먹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 공감하는 무대가 꾸며진다. 오빠 찰리는 부모님이 외출을 할 때 가끔 동생 롤라에게 밥을 차려줘야 하는데 당근, 양배추, 감자, 토마토는 절대 안 먹는 롤라를 위해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근은 우주에서 가져온 아주 귀한 오렌지 뽕가지뽕, 콩은 초록나라에서 따온 초록방울 등 음식 재료에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주며 롤라의 흥미를 유발한다. 관람료 8천원.(문의 : 032-320-6335)
지방질 쌓여 통로 좁아져 혈액 공급 안돼 각종 질병 유발 ■ 사망원인 으뜸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arteriosclerosis)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동맥혈관이 굳어지는 질환 즉 동맥 벽이 탄력성을 잃고 굳어지며 지방질이 동맥 벽에 껴 동맥 내막이 좁아져 각 장기로 가야 할 혈액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동맥 내벽 지방성 물질은 작은 노란 덩어리로 콜레스테롤·인지질 등을 함유한 것으로 이런 침전물들이 점차 딱딱해져서 섬유성 덩어리가 점점 많아져 좁아지며 탄력성을 잃어 혈관을 통한 혈액 공급이 줄어든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심근 경색이 되고,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졸중,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다리로 가는 혈관이 문제가 되면 다리가 썩을 수도 있다. 동맥경화증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서구화 양상으로 변화하면서 심화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해가는 추세다. 실제로 동맥경화성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동맥경화증은 정신적·육체적으
‘피사로’는 인상파의 중심에서 진정한 근대 풍경을 연구한 화가로 인상파의 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불린다. 사회로부터의 멸시 속에서도 새로운 미술을 개척하고자 했던 인상파 화가들을 그는 곧은 신념으로 자상하게 이끌었다. 이 때문에 인상파 화가들은 그들에게 정신적인 스승이 되었던 피사로를 인상파의 아버지로 불렀다. 그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켜 그들 중 다섯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 화가가 된 점에서도 피사로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이처럼 인상파 화가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사로와 그의 친구들이 우리 곁을 찾는다. 고양 아람미술관은 6일부터 3월25일까지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상파의 거장 피사로를 집중 조명하고 그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상파 화가 19명의 작품과 함께 90점을 선보인다. 또 피사로의 국내 미공개 작품들과 함께 인상파 화가들의 출품작들은 인상파를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피사로의 작품세계가 구축되어가는 과정을 조명해 전통과 혁신이 존재하는 피사로의 작업방식에는 기존의 프랑스 풍경화의 전통을 강하게 의식하면서도 새로운 변화
사단법인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5일 호텔 리츠에서 예술인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2009년 수원예술문화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례회에는 수원문화원과 수원민예총, 화성연구회, 수원화성문화재단 등 5개 단체와 함께 수원의 예술문화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