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 독도문화탐방’ 행사가 최근 2박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독도홍보관에서 안전 및 독도교육을 마친 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울릉군분관에 풀무원과 칠갑산이 후원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만행을 규탄하는 규탄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 결의를 다지는 만세삼창을 외친 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청소년들은 2004년 실시한 울릉도-독도수영 독도횡단 기념비가 있는 행남 해안도로 트래킹을 시작으로 나라분지 등 울릉도의 비경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를 견학하고 전망대와 독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의 역사특강을 듣고, 독도학당 이정열 선생의 독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영(신일비지니스고2)양은 “독도는 역사의 현장으로, 청소년들이 반드시 와봐야할 우리 영토”라며 “일본의 야욕이 하루빨리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탐방 행사를 계획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은 독도침탈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우리는 말로만 독도를 지켜서는 안되며, 정부
지난 7월 초 양평 부군수로 취임한 최문환 부군수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부군수는 최근 펌프생산업체인 ㈜SPK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기업 생산품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SPK 김권희 대표는 “우리 기업은 작년 매출 65억원에서 올해 80억~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고, 기업 자체적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며 “화성시와 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은 곳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면 짧은 기간 내에 지금의 매출 증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펌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장증축문제와 작업장이 구형 형광등으로 설계돼 있고, 작업장 면적에 비해 형광등 개수가 부족해 작업장이 어두워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애로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문환 부군수는 “공장증축 관련 문제나 작업장 LED교체공사 등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와드릴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방문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30일 ‘공동체치안! 헌병순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병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헌병순찰대는 헌병 전역자들과 그 가족 등 총회원 19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교통봉사와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금요일 주말 112신고 대응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시간대에 지역의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취약시간대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은 바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힘이고 공동체 치안의 꽃”이라며 “헌병순찰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경찰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추진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과 관련해 부서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은 여성, 아동·노인·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아우르는 치안정책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젠더 폭력 근절 ▲ 아동·노인, 장애인 보호 및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학대 및 실종’ 예방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과 더불어 ‘학교폭력 근절’을 추진하는 청소년 보호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유충호 서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더 큰 관심과 보호가 요구되는 만큼 3대 치안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에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옐로카펫’이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주변 인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들이 이 공간에서 기다리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지원과 유지보수 관리, ㈜이마트는 사업후원과 모니터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실행을 각각 담당하며, 올해 안에 주민들과 함께 초등학교 10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약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평택해양경찰서는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경찰 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파출소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평택해양경찰서 관내 5개 파출소에 배치돼 현직 경찰관과 함께 현장근무, 해상순찰, 사건 사고 처리, 음주운항 단속, 인명구조, 연안 구조 장비 운용술 등을 실습한다. 현장 실습을 마친 뒤 이들은 해양경찰관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신임 경찰 과정 교육생들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받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를 접목해 든든하고 강한 해양경찰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키즈 스테이지’ 그 두 번째, 어린이전래동화음악극 ‘도깨비가 온다’를 개최한다. ‘도깨비가 온다’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작품창작 경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이번 어린이전래동화음악극은 옛날 옛적부터 전해 내려오는 동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현대에 맞게 편집한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동서양의 악기를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전래동화음악극 ‘도깨비가 온다’는 한국적인 연기, 연희, 영상 등 여러가지 장르가 어우러진 융복합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며,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여름방학에 재미나고 유익한 무대를 선사하는 좋은 공연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의 자세한 공연관람 정보 및 예매는 남한산성아트홀 홈페이지(www.nsart.or.kr) 또는 문화예술팀(☎031-760-44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부천원미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지난 28일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원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롯데백화점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 등 여성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지정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자체 비상벨 FTX를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원미경찰서는 롯데백화점의 주차시설 우수인증을 위해 주차장 관리체계, 감시방법, 비상벨 등 방범시설 현황, 범죄 대응체계 등을 진단했다. 그 결과, 주차장에 40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하고 총 116대의 CCTV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주차장 후면 반사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91개의 진단항목 중 80%를 충족해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부천지역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대형마트, 쇼핑몰 등의 시설을 우선 진단하고 추후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지역으로 점차 인증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3주 동안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시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참여 학생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현장 근무 및 행정사무 보조 등을 수행하며 시의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체험한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지난 3일부터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49명과 함께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이나 건의사항, 시정체험을 하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경현 시장은 “30여 년 공직생활 후 그간 경험했던 행정역량을 구리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렇게 미래의 주역들인 대학생들과 시정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관점에서 느낀 사항들과 건의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도내 2분기 상습 체납차량 징수율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일산서부서는 지난해 12월6일 개서한 이후 부족한 경찰력에도 불구하고 교통법규 위반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 이는 장기 과태료 미납차량에 대해 법적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포차량으로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번호판 영치대상은 과태료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하고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차량이다. 그 결과, 일산서부서는 도내 2분기 상습 체납차량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자동차 관련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 과태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징수 활동을 실시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과태료를 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