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혁신을 위한 미래를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범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JC란 무엇이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JC란 무엇인가 -JC란 ‘JUNIOR CHAMBERS’의 약자로서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됐다.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
발전 토대 위에 본격적 도약 ‘새 출발’ ‘젊은 신문, 미래를 여는 신문’ 경기신문 창간 10주년을 1천2백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을 사시로 2002년 6월 창간된 경기신문이 벌써 창간 10년을 맞았습니다.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과 발전적 비판을 통해 도내 언론 발전에 일조해 주신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경기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10이라는 숫자는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사람의 나이를 약관, 이립, 불혹, 지천명, 이순 등 10년을 주기로 나누고 그때마다 사람이 이룩해야 하는 목표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의 10주년을 인생에 비유한다면 어린 시절을 마감하고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청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의 20년, 50년,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찬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소식만을 다루는 국내 언론환경에서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
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다. 그는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주장한 인물로 당대 최대의 실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줬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 그리고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이었다. 그의 방대한 저작은 평생을 통해 중단없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탄생했다. 다산이 돌아간 이후 우리 사회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파생된 많은 문제들의 극복과 세계와의 소통 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올 해는 다산 탄신 250주년을 맞았다. 또 유네스코에서는 루소, 헷세, 드뷔시와 함께 다산을 올 해의 세계적인 기념인물로 선정했다. 그가 고민했던 여러 문제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던져진 것이다. 자신의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신장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속 편의를 위해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poe.kr/) 교육기부바로가기 배너도 만들었다. 김포교육지원청 올해 역점 교육활동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내 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 지표를 실현하기 위해 인성함양과 창의력신장 교육에 충실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 조성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포시에는 현재 유치원 65개원,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로 10개교가 있으며 학생수는 4천3천123여명, 교직원은 2천318여명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20대 김문수 교육장은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한 프로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 김포교육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음악가, 플럭서스 예술가인 백남준(1932~2006)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은 백남준이 1992년도에 쓴 글의 제목이다. 백남준은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품게 되는 노스탤지어는 단순히 기억을 끄집어내는 행위와 느낌이 아니라, 마치 타인이 우리에게 주는 피드백 못지않은, 혹은 그 피드백보다 훨씬 더 큰 깨달음을 일깨울 수 있다고 믿었다. 이는 우리가 백남준을 돌아볼 때도 마찬가지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에 대한 ‘노스탤지어’는 우리 시대의 미디어 아트와 만날 때 훨씬 큰 ‘제곱’의 ‘피드백’을 전달하기 때문. 백남준은 1960년대 중반부터 텔레비전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산물을 미술의 매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술과 기술을 적대적 또는 종속적 관계로 해석한 예술가들과 달리 백남준의 작품 속에서 예술과 기술은 서로 대척되는 관계가 아니다. 백남준은 인간과 기계를 하나의 앙상블로 만드는 ‘기술의 인간화’를 위해 예술 작품을 매개체로 사용했다.…
■ 김정열 나전칠기 명장 양주시 장흥에서 온 정성을 다해 꿈을 그려내는 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나전칠기 장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나전칠기라고 하면 자개장이라 부르는 검은 옻칠 바탕에 반짝반짝 빛나는 재료로 장식한 가구를 떠올린다. 그러나 옛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나 마주했을 듯한 아담하고 옛 스러운 가구로만 생각했다가는 나전칠기의 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만다. 눈에 들어오는 작품마다 그 규모와 색감의 다양함에 우선 놀라고, 그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빛의 조화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지난해 6월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작업장과 체험 장을 갖춘 장흥에 둥지를 틀고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있는 나전칠기 명장 천봉 김정열(56)씨를 만나본다. ▶▶체험관 인근에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각공원, 국내최초 600mm급 망원경을 갖춘 동양최대의 송암스페이스센터, 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장흥 아트파크와 조각아카데미,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 7만평의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장흥자생수목원 등이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어머니 손이 이끌려 시작한 나전칠기 어릴적 공부를 곧잘 해 꿈
■ 이천시 ‘행복도시 건설’ 박차 이천시 민선5기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이라는 낭보와 함께 시작됐다. 프랑스의 리옹, 영국의 에든버러, 독일의 베를린 등 전세계 19개국 34개 도시만이 가입돼 있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이천시가 당당하게 가입한 것이다. 이는 이천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에 유네스코가 답한 것이다. 지난해 사상초유의 구제역 사태를 시작으로 전국 2위 규모를 자랑하던 이천의 양돈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막대한 재정 손실로 한동안 행정마비 상태가 벌어질 정도의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는 민·관·군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고, 시정의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민선5기 후반기에도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3·1운동 당시 범어사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비밀결사 만당 일본지부를 조직하는 한편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김법린(金法麟·1899.8.23~1964.3.14)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또한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전쟁 발발 당시 일반 야포로 적의 전차를 격파한 김풍익(金豊益·1921.8.6~1950.6.26) 육군 중령을 선정, 발표했다. 김법린 (金法麟·1899.8.23~1964.3.14) 선생 불교계 항일운동 선봉에 서다 김법린 선생은 1899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1913년 영천 은해사로 출가해 이듬해 범어사로 승적을 옮겨 신식학교인 명정학교 보습과 및 구학교육인 강원과정을 배웠다. 이 때 스승인 국어학자 권덕규와 독립투사 서상일과의 만남이 후일 조선어학회 활동과 3·1운동에 참여한 동기가 된 것이다. 1917년 선생은 범어사의 인재양성 책에 힘입어 휘문의숙에 입학했다가 이듬해 불교중앙학림으로 편입했다. 이 시기 한용운 선생이 유심회를 조직하고, 불교잡지 ‘유심’지를 발간하자 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도모금회)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동안 ‘2012 캠퍼스 나눔도전’을진행했다. 대학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이 응축된 봄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주변의 이웃들을돌아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도모금회는 이번행사에 도내 5개 대학의 참여를이끌어 내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나눔문화를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웃을 사랑할줄 아는 대학생들과도모금회가 함께 만들어 낸 ‘2012 캠퍼스 나눔도전’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편집자 주> 도모금회의 ‘2012 캠퍼스 나눔도전’은 각 대학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자원봉사단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학생과 직원들이 함께 2008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로 다섯번째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했던 대학교 축제가 단순히 유흥문화 위주였던 것을 탈피해 나눔을 확산시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다. ‘캠퍼스 나눔도전’은 지난 2008년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28개 대학교로 증가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