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서해 NLL해역을 비롯한 해상경비를 맡고 있는 해경은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 서울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의 최대 관심은 ‘현장’이다. 지난 4월8일 취임이후 곧바로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외국어선의 불법어로 실태확인을 위해 직접 경비함정에 올라 단속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서해부터 국토 최남단 이어도를 거쳐 동해에 이르는 5박6일간의 순시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해양수호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 이 청장은 부산, 경기, 서울 경찰청장 등 요직을 지냈고 2007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낼 정도로 현 정부와 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신임 청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전세계가 인류의 마지막 보고인 바다를 놓고 무한경쟁 중인데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서 각오는 ▲국토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의 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해경은 지난 1953년 창설이후 280여척의 함정과 항공기, 그리고 1만여명의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해양치안기관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기
이진열 회장은 안보가 튼튼한 가운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행복, 사회발전과 국가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는 포부로 올해는 단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봉사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각 군·구 회장들과 소통하며, 향군여성회 인천시회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봉사활동 ‘재향군인회’, ‘향군’이라고 하면 사회적 통념상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이념과 사상이 배치되는 북한과 군사적 충돌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인 우리나라에서 국가 안보영역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또한 국가간 경쟁의 패러다임이 경제, 문화, 관광 등 사회적 분야에서 테크놀로지의 대결 양상으로 변화하면서 광범위한 안보체계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에는 양성평등에 입각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가안보와 향군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이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를 진두지휘하는 제5대 이진열 회장의 취임 1주년에 즈음해 그동안의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및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 향군여성회 인천시회는 어떤 조직인가 ▲향군여
한국전기안전공사 박 철 곤 사장 6월 1일로 부임 1년을 맞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의 경영마인드는 멀리 보고, 넓게 보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 ‘전기안전 선도기업’으로 설정했다.그는 “다른 환경에서 더 잘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을 모으는 새로운 경영성과가 중요하다”고 했다. 취임하자마자 1년여간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온 박 사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시 영화동 경기지역본부 방문,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기안전인증센터 등을 둘러봤다. 박 사장은 “공사직원들이 정해진 일을 하다 보니 진취적이지 못하고 보수적이며, 조직분위기 자체가 경직돼 있다”며 직원 스스로 진취적인 생각으로 노력하면 보상받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이런 새로운 시스템에 직원들이 확신을 갖고 공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갖도록 했다고 한다. 직위를 버리고,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췄고 사장은 회사를 제대로 끌고 가기위해 존재한는는 점을 인식시켰고 결국 “상당부분 변화하고 희망을 통해 생동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느낄 수…
△건강한 가족과 여성의 행복을 위한 지원 포천시는 가정·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중심의 지원서비스를 위한 성폭력상담소(2개소) 운영 및 피해자 의료비 지원과 성폭력피해자 회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성·아동폭력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여성·아동인권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포천시 아동·여성지역연대를 구성했고 아동의 안전한 등하굣길 제시를 위한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시책으로 지역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 2007년부터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아건강보험을 가입해주고 있다. 아울러 요즈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출산율 감소, 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 결혼연령의 상승, 이혼율과 한부모 가족의 증가, 경제위기로 인한 가족 해체, 다문화가족의 증가 등 가족과 관련된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2007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가족문화,…
‘희망리본(Re-born) 프로젝트’는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된 자활 시범사업이다. 빈곤취약계층에게 복지와 고용을 통합서비스의 연계해 취업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공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빈곤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희망리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1인당 연 60만원의 실비 지급, 취업 시 최대 2년간 이행급여특례 인정, 희망키움통장 우선 가입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되며, 18세~64세 사이의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최저생계비 120% 이하)가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해당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새롭게 태어날(Re-born)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개인별 1대 1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근로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희망리본(Re-born) 프로젝트’. 경기도의 ‘희망리본(Re-born)프로젝트’는 경기희망리본본부 일자리원스탑센터가 책임지고 있다. 일자리원스탑센터는 돌봄 문제와 저학력, 건강, 신용불량 등 복합적
매사가 과욕은 금물이듯 경마도 마찬가지다. 과욕으로 경마에 빠져들지 않게 저마다 성찰해야 한다.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건전생활 스포츠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게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9-1에 위치한 한국마사회(KRA Plaza) 분당지점. 이곳 지점 청사는 지하 4층 지상 5층에 장외 경마장과 함께 각종 문화센터 공간 등이 들어서 평소 많은 이들이 즐겨찾고 있다. 마사회는 경마가 생활속 건전 스포츠로 매김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이익금 사회환원에 박차를 가해 사회공헌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사회 분당지점은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청사 실내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한데 이어 실내 공간 대부분을 문화센터 공간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또 소외계층위한 봉사도 양과 질에서 손색없게 지속적으로 전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정해종 지점장을 비롯 지점 직원들은 하나같이 ‘경마는 도박이 아닌 말(馬)산업 육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뛰고 있다. 사행심 등 사회일각의 우려를 극복하고 건전한 메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행보에 많은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마사회 분당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실업자 또는 서민을 유령회사에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뒤 수수료를 챙겨온 혐의(사기ㆍ사문서위조 등)로 대출사기단 총책 김모(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일당 4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23명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인천과 부천 일대 버스정류장과 주택가 전봇대 등에 '무직자 신용대출'이란 전단지를 부착,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의 명의로 신용카드 등을 발급받아 11억원을 대출받은 뒤 수수료 명목으로 50∼70%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ㆍ건설기계 구입, 금융권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출을 받아왔다. 또 총책ㆍ상담ㆍ모집ㆍ대출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재직증명서ㆍ은행통장ㆍ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을 속여왔다. 경찰은 금융감독원과 피해자 구호활동을 위해 협조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출사기단 및 대출 브로커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문산기상대 세미나서 DMZ 생태연구소 현황 공개 10년 기온 여름↑ㆍ겨울↓..멸종위기종 21종→16종 '감소' 따오기ㆍ황새 사라져..두루미ㆍ개리ㆍ두루미천남성 멸종 위기 (파주=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기후변화 영향으로 서부 비무장지대(DMZ)에 눈에 띄는 '생태계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DMZ 생태연구소장은 3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호텔 위즈에서 문산기상대 주최로 열린 '생태계의 보고 DMZ 보이지 않는 위협 기후변화' 세미나에서 지난 10년간 관찰 결과를 토대로 생태환경 변화 현황을 공개했다. 김 소장은 "임진강 유역을 포함해 DMZ 전역이 '10년간 여름은 더워지고 겨울은 추워지는' 대륙성 기후 특성을 보였다"며 "임진강 결빙 기간이 늘어나며 멸종위기종이 급격히 줄고 철새 이동 시기가 변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ㆍ김포ㆍ파주 등 주변 지역 개발과 농경지ㆍ습지 감소, 민통선지역 인삼밭 개간 등으로 먹이터가 부족해진 것도 중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12~2월의 온도 변화를 보면 2007년 평균 영하 1도, 2008년 영하 3도, 2009년 영하
공방거리 지나 화성행궁으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조의 효(孝)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도내 대표적인 가족문화 행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돌기’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화성돌기 행사는 초여름의 열기속에 약 5천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도내 대표적인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임을 입증했다. 이날 ‘제8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돌기’에는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신장용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이성준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장, 김병학 건강관리협회 경기도본부장, 노선욱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과 수원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특히 연휴 첫날에 열린 탓에 참가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화성행궁을 출발, 성신사와 서장대~화서문~장안문~연무대를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화성 내곽 2㎞ 거리를 걸으며 긴 인간띠를 형성,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간 내내 스스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
지난 25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효자초·중·고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공립학교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구성된 효자초·중·고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 ‘효자초·중·고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탄생에는 이부순 효자중학교 교장의 남다른 음악사랑이 있었다. 효자중학교는 지난 2002년 3월7일 197명이 모여 개교해 올해로 10년이 된 학교로 현재 총 31학급 1천170여명의 학생과 80여명의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꿈과 행복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예술중점학교다. 지난 2007년 8월27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오케스트라반이 ‘효자초·중·고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시초가 됐다. 창단 이후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매년 단독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그 명성을 쌓아 나갔다. 그러던 중 이부순 교장의 건의에 따라 2009년 효자고등학교에도 오케스트라 방과후학교가 생겨났고, 같은해 효자초등학교에도 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효자중학교는 현재 16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단원이 수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