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아(경희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여자대학부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도아는 16일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태권도 여대부 62㎏급 결승에서 김지우(광주대)를 2-0으로 꺾었다. 8강에서 전북의 곽연수(우석대)를 2-0으로 제압한 이도아는 준결승에서도 경북의 김나림(동아대)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도아는 김지우와 결승에서 1회전 시작 4초 만에 유효타를 얻어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를 압박하며 가볍게 1회전을 따냈다. 주도권을 잡은 이도아는 2회전 초반 상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찾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도아는 대학 입학 후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여일부 73㎏급 준결승에서는 김효정(안산시청)이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삼락생태공원축구장에서 진행된 럭비 일반부 8강에서는 경희대가 경남럭비OB를 44-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제106회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이다. 시는 각 구역의 정비사업 추진 단계와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기획했다. 조합 임원들이 실제로 겪는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공정관리와 민원 대응 전략 ▲관리처분계획 수립 관련 실무 ▲정비사업의 정보공개 및 법률 분쟁 사례 등 조합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은 각 정비구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이 ‘갈등제로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지만, 복잡한 절차와 이해관계로 인해 조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각 구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다산상인회가 정약용 도서관 앞마당과 낟알 어린이 공원에서 ‘다산책길 책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 중인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산상인회는 지난해 ‘다산책길’브랜드를 개발했고, 올해는 이번 주민이 참여하는 책마당 축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산책길 캐릭터 포토존과 상인회 홍보 부스를 비롯해 △독서 쉼터 △어린이도서관 △책나바다(교환·나눔) △책비티아이(독서 성향 검사) △컬러링 아트 등 다산책길 브랜드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출판사와 시민 책 수집가가 참여해 도서를 전시·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은 서로 책을 교환하거나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지식 나눔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지영 회장은 “다산책길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822-11번지 일원에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의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회 의원, 남양주시 노인회, 사회복지기관장, 별내동·면 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33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7,170.91㎡의 남양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강당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완공 이후 별내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어르신들의 여가·건강·돌봄·사회참여 기능이 어우러진 노인복지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노인복지관은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 에너지 건축기법을 적용해 남양주시 최대 규모의 복지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검토 및 정비를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이진환 운영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 백재환 책임연구원은 남양주시 자치법규 현황 분석자료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인 및 장애인 복지·문화체육·도시 및 미래도시추진 등 각 분야별 조례 정비방안으로 △분산형에서 통합형으로 조례 체계 전환 △상위(기본조례)-하위(실행조례) 조례 체계구축 △시민참여 보장 조항 신설과 의견수렴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례의 체계적합성 달성의 중요성과 실효성·효율성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 후, 조례 정비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지방의원의 조례안 발의 절차 개선 △입법 지원인력의 확충
남양주시는 ‘2025년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라움악기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기반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시의 보조금을 통해 관내 사립 박물관·미술관 7곳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전시 일정에 맞춰 각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관 측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눴다. 9월 9일에는 프라움악기박물관을 찾아 기획전 ‘바로크 누구나 바로!바로!’를 관람했다. 바로크 시대 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건반악기와 현악기 등 시대별 악기를 통해 구성돼, 전시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16일에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의 기획전 ‘잠자는 숲속의 공룡 – 공룡정원으로 간 앤키’를 관람하며,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고유 콘텐츠 IP ‘앤키’를 활용한 스토리형 전시의 기획과 콘텐츠 운영 전략 등을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이달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8주간 ‘2025학년도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표준현장실습 5개, 자율현장실습 14개 등 총 19개 의료미용 전문기관에서 진행되며, 3학년 재학생이 참여한다. 의료미용학과는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객 상담 ▲피부 진단 및 시술 보조 ▲레이저 장비 관리 ▲의료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산업체에서는 최신 의료미용 트렌드와 장비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리엔장성형외과의원에서 실습 중인 외국인 학생 나○○씨는 “경복대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졸업 후 글로벌 메디컬뷰티 현장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실습 기간 중 산업체 지도자와 지도교수가 주기적으로 점검·피드백을 실시해 학생·산업체·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오정숙 교수는 “현장실습은 산업 현장의 요구와 학문을 잇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의료미용 전문인으로서 책
사립대학의 유휴부지 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관리 및 안전 문제로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이 16일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학 교육용 토지 중 미사용 토지는 전체 1억 8639만 6423㎡ 중 3285만 6702㎡로 나타나 전체 면적 중 17.6%에 달했다. 사랍대학 유휴부지 비율은 지난 2021년부터 10%를 넘어서면서 점차 증가됐는데, 교육부는 유휴 부지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관련한 규제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복합시설법’에 따라 대학에도 학교복합시설을 설치가 가능해진 만큼 대학 유휴부지의 활용 가능성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학의 유휴부지나 미사용 시설이 장기간 방치되는 것은 대학이나 지역사회의 침체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연계해 대학의 미사용 유휴공간 공익적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오전 국정감사가 ‘욕설 문자’ 공방으로 개회 40분 만에 정회한데 이어 오후 국감도 문자 공방으로 재개 20분 만에 정회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이날 과방위 국감은 지난 14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방위 국감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받은 욕설 문자를 공개한 사건으로 공방을 벌여 국감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오전 과방위 국감에서 박 의원은 “지난번 동료 의원에게 욕설한 부분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죄송하다”면서도 “김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의 그날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고 더군다나 전화번호까지 그대로 공개해 개딸들의 표적이 돼 전화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는 박 의원의 발언에 “박 의원은 공인·공공기관·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공공연하게 자기 명함을 파서 전화번호를 유권자들한테 알린다”며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지난 15일 박 의원의 기자회견을 겨냥하며 “박 의원이 보낸 문자에 대해 제가 똑같이 욕설을 했다는 주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위해 '2025 경기북부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컬링·당구협회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특별강의 및 주제별 분임토의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도지사께서 북부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관심과 지도를 당부하셨고, 이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북부지역 장애인체육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장애인체육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