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은 누구나 출가할 때 본명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는데 그것을 법명이라고 한다. 법명은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호라는 것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즉 자기가 지향하는 인생관 또는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짧게 줄여서 호를 짓는 경우가 많은데 법명도 그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호는 대체로 본인이 짓는 것에 비하여 법명은 반드시 스승이 지어주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스승되는 스님들은 행자의 법명을 짓기 위하여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게 된다. 그래서 계를 내림과 동시에 그 사람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가장 알맞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스님들의 법명을 살펴보면 스님 자신의 생활과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법명을 잘 지은 이유도 있겠지만 이름의 주인이 항상 생각하고 듣는 것이 바로 자신의 법명인 탓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하나의 이름을 적당한 인물에게 붙여주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큰 것이었나는 고인(古人)들의 일화에도 많이 나타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수백 년만에 주인을 찾은 이름도 있다. 추사 김정희는 수많은 호를 지어 지닌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어
KBS-2TV 수목드라마 ‘마왕’의 인기 탤런트 엄태웅씨의 일본팬 사인회가 지난 21일 평택호 드라마 세트장에서 일본팬과 국내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인회에는 30여개 일본 언론매체와 17개 국내 언론매체가 뜨겁게 취재 경쟁을 벌여 엄태웅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여성팬들은 2시간여 진행한 이날 사인회에서 시종일관 환호와 갈채를 보내며 한류 열풍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일본에서 온 한 여성팬은 “태웅씨는 나의 이상이고 우상”이라면서 “태웅씨를 직접 실물로 보니까 더 잘생기고 남자다움이 느껴진다”고 흥분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일본의 모 여기자는 “엄태웅씨 못지않게 평택호의 드라마 세트장이 환상”이라면서 “마치 한 폭의 정원과 같다”고 ‘스고이(굉장하다)’를 연호했다.
‘제7회 광주시 우리꽃 및 떡요리 전시회’가 지난 20~23일 나흘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꽃 및 떡요리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우리꽃연구회, 생활개선회가 우리 꽃과 요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 개막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상택 시의회부의장을 비롯 시의원, 우리꽃연구회 회원, 생활개선회 회원,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아름다운 우리꽃과 전통 문화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사라져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이 시대에 디지털화, 세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우리 전통 문화를 갈고 닦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전시회에는 우리꽃 작품 및 사진 500여점과 요리 60점이 소개됐고 부대 행사로 재배 기술 강좌와 작품 설명회가 열렸으며, 특히 떡 만들기 체험 행사는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100여종의 야생화·허브 판매장이 문을 열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으며, 천연 염색작품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염색 작품이 선을 보였다.
제7회 광주시 우리꽃 및 떡요리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우리꽃을 관람하고 있다 내달 2일 수원시 제1 야외 음악당에서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무료 감정 녹화가 실시된다. 시는 KBS-1TV ‘진품명품’ 프로그램을 유치,이날 시민들에게 고미술품 고생활용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로 한 것. 고미술품 감정을 원하는 시민은 30일까지 시 문화관광과(228-3833)로 전화 접수 또는 촬영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청자 백자 분청사기등 도자기와 그림 글씨 책 반닷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등 고생활물품 이다. 단, 고화폐 우표 화석 수석은 감정 위원이 출장치 않아 이번 감정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부부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화성 행궁의 주말 상설 한마당 무예24기 공연, 장용영 수위 의식등이 소개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수원 시민들이 갖고 있는 고미술품들을 감정받아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영은 5월 13일 오전 11시.
경기영상위원회가 해외 촬영팀 유치를 위해 벌인 해외 현지 공동 마케팅이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영상위는 지난 4월12∼14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렸던 ‘로케이션 트레이드 쇼’에서 마케팅 어워즈 ‘스페셜 아이템’ 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영상위원회연합(Association of Film Commissioners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로케이션 트레이드 쇼는 전 세계 260여 개 영상위원회 및 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들이 경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케이션 박람회이다. ‘마케팅 어워즈’는 전시참가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관, 홍보물품 등을 경쟁 심사하는 대회며, 경기영상위는 개성 있는 홍보 티셔츠로 세계 영상위원회들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 속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경기영상위 강석필 팀장은 “영화촬영지로서의 경기도를 해외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영상분야에서 구체적인 촬영 문의가 들어와 한국으로 돌아 간 후 진행 할 일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영상위
평택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주민, 시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방문보건복지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동방문보건복지센터는 이용자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보건복지 욕구의 복합성을 충족시키는 등 효과적인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부운영계획은 평택과 송탄 등 2개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인력 16명(간호사 14명, 물리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과 이동구강방문복지차량(대형버스) 1대, 이동방문보건복지차량 5대 등 6대의 차량과 콜레스텍 장비 등을 보강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강증진에서부터 질병관리에 이르기까지 건강문제 및 요구도에 부합한 맞춤식 이동방문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의 보건의료복지(병·의원, 민간사회복지기관)시설을 연계하여 통합서비스 구축과 효율적인 전달체재의 개선으로 지역사회내의 재가(在家 ) 에서 질병예방 및 최적의 건강생활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때에 덥수룩하게 생긴 한 거사가 불쑥 혜가의 방으로 찾아들었다. 마흔 살이 훨씬 넘은 듯한 차림새였다. 혜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는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다. “제가 풍병에 걸렸는데 아마도 지은 죄가 많은 듯합니다. 저의 죄를 참회하게 해주십시요.” 혜가는 이 돌연한 질문에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이미 자기 자신이 달마에게 물었던 질문과 별 차이가 없었고 자기 자신도 달마로부터 말끔히 치료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대뜸 이렇게 말했다. “죄를 우선 내놔 보게. 내 그 죄를 깨끗이 닦아줄 테니까.” 거사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 데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의 죄는 모두 없어졌다. 앞으로는 부처님의 품 안에 와서 머물도록 하게. 불법승의 세 가지 보물이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혜가의 이같은 말은 거사의 가슴을 맑게 씻어내어 아무런 증세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마음으로 지은 병은 마음으로만 고쳐지는 것으로 흩어져 있던 거사의 의식을 한 군데로 몰아붙여서 아예 병의 근원을 끊어버린 것이었다. 몸이 개운해진 거사는 불법승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혜가의 말에 이렇게 물었다. “지금 화상을 뵙고 승보는…
불법 노상적치물·노점상 등 단속 앞장 준법 질서 확립 구민불편 최소화 최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국 1등 구로서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19일 오전 11시 장안구청 앞 장안구 김철우 건설과장(50)은 이날도 직원들과 함께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위해 길을 나섰다. 일상이 되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진 것처럼 단속에 나설 땐 비장한 각오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부닥치는 노점 상인들과의 쉽지 않은 ‘질서 계도’가 그렇고 시설 정비 과정에서의 ‘안전 사고’가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불법으로 지어지거나 노후된 구두 수선소는 정비를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보지함과 시설 안내 표지판은 취객들로 인해 수시로 찌그러지고 훼손되기 일쑤여서 매일 매일 현장을 돌아보고 즉각 정비에 나섭니다” 그는 지난 2005년 11월 부임 이후 장안구의 미관을 해치는 모든 ‘도로 환경과의 전쟁 선포’를 했다. 건설행정 도로정비 녹지 교통행정…
수원남부소방서는 관내 7개 유치원 어린이 5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치뤄진 소방안전교육에는 18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과 8명의 소방관이 유치원생들에게 불이 났을 때 빠져 나오는 방법, 119전화 거는 방법, 불장난 및 장난전화 안하기 등에 대해 교육했다. 소방대원들은 특히 물소화기 방수 체험, 굴절차 탑승 구조체험, 펌프차 방수체험, 모형소방자동차 탈출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토록 했다. 또한 유치원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만약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주부, 노인, 장애인 등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청교육장등 상설교육장에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매월 단위로 접수,1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시민 1만7천600명을 교육시킬 계획. 교육생에게는 ‘1인 1컴퓨터’와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가 제공되고, 참여자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연로 노인층은 집중 인터넷 교육을 실시해 한 달 과정 수료 땐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고 가족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고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교육 과목은 인터넷, 문서편집, 정보상식 등 지식정보화 사회의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이며 월~금요일 하루 3시간씩 4주간 교육한다. 교육접수 및 자세한 교육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를 참조하거나 시ㆍ구청 정보화 부서(228-2674, 5300, 6300, 7300, 83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