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땡큐버스 24번 노선을 조안면 구봉마을 입구와 화도읍 창현초등학교 구간에서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도8호선(차산-삼봉 간) 도로 개통에 따라 올해 3월 1일 삼봉1리까지 노선을 연장했으며, 이번에는 삼봉2리 197세대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과 화도읍 주민들의 정약용펀그라운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삼봉2리와 마석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은 58번 1개만 운행 중이며, 시는 이번 연장을 통해 삼봉2리 지역에 대체 노선을 추가함으로써 시민들이 교통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노선 연장에도 불구하고 첫차(오전 5시 10분), 막차(오후 11시 15분), 배차간격 등 기존 운행체계를 동일하게 유지해 이용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연장은 주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시 주요시설에 대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을 중심에 두고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수요일에 다같이 소통하는 학교’(이하 수다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수다학교는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활동가 리더십 함양 ▲마을행사 기획 및 홍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워크숍 ▲자생적 공동체 운영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본 개념과 기획력, 실천력을 갖춘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7월 29일까지 온라인(사진 QR코드 참조)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 주도의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강소기업을 격려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해왔으며, 이번 선정까지 총 108개사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 기업들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판로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 관
이충우 여주시장이 “12만 여주시민의 숙원인 시청사 건립사업이 다수당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추경을 통해 예산이 반영돼야 올해 말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설명했음에도 예산이 삭감된 것은 시민의 뜻과 행정의 책임을 저버리는 처사”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사 신축은 공론화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지 결정까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관련 예산 삭감이 시민을 위한 결정인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목잡기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의회는 17일 임시회에서 여주시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가 요청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 5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올해 말 착공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가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정례회에서도 지역 민생경제 회복 우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에 따른 사업비 증액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1회 추경예산안에 담긴 관련 사업비 108억 7000만(토지매입비·공사비·실시설계 용역
양주시에 소재한 '윤쉐프 정직한제빵소' 가 다자녀 가정 민간 할인업소로 등록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윤쉐프 정직한제빵소' 양주점과 옥정점에서는 다둥e카드 소지자에게 빵과 제조음료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다자녀가정 할인업소는 양주시청 누리집과 양주시 다둥e카드 앱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각 참여 업소에는 다자녀가정 할인업소 인증현판이 부착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둥e카드 앱 가입자는 7,383명을 넘었으며, 관내 병원, 학원, 음식점, 카페 등 총 64개 업체가 할인 참여에 동참하고 있다. 윤연중 대표는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사회가 함께 나누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안양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육장과 소울음아트센터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가졌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꿈드림 교육장의 바리스타·베이킹 등 직업 체험과 자격증 과정 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장애인 전문 미술 교육기관인 소울음아트센터를 찾아 장애인들의 작품활동 공간 등을 살펴봤다. 장명희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장애인과 학교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과 입맛을 돋우는 제철 과일을 준비했다. 특히 광명3동에 지정 기부된 후원금으로 마련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복지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여름은 유독 더워 입맛도 없고 기력이 약해졌는데, 이렇게 삼계탕과 과일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군채 위원장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삼계탕과 과일로 기운을 보충하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하정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동두천시는 17일 시청에서 국방부 ‘경기북부 미군 공여지 처리방안 검토 TF’와 면담을 갖고, 공여지로 인한 심각한 지역 불균형과 동두천시민의 고통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기 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한 데 따라 정부가 동두천 문제 해결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희망적인 시각이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시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부지를 70년 이상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전국 11개 미반환 공여지 면적 중 약 70%가 동두천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치명적인 희생이며,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주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캠프 북캐슬 파슬2 및 캠프 모빌 파슬2의 즉각적인 반환, ▲캠프 케이시 및 캠프 호비의 반환 시기의 명확화, ▲국가안보를 위해 장기 주둔이 필요하다면 평택시 사례처럼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실질적 보상 추진, ▲공여지 토지 매입비로 편성된 국비 2,924억 원의 주변지역 지원사업 전환,
안양소방서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 등은 평촌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냉방설비의 안전 사용과 피난 동선 확보 등 관리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영화관과 지하철 연결 통로의 안전시설물 설치,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지현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내달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9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 특성화 사업 ‘추억 톡톡, 그림 쏙쏙’ 그림달력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1일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주민 참여 복지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학온동 어르신 1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이 함께 만든 작품 12점을 전시하고 그림 달력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 사업은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학온동의 지역 특성과 고령화로 인한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그림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시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프로그램 참여자,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작품을 감상하고 활동 영상을 보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림으로 내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 뿌듯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이 들었다”며 “색칠을 하고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신기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웃들의 그림마다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온동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함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