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 용품 전문 기획전 ‘펫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펫페어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소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용품 등 1만 3천여 개의 프리미엄 및 실속형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펫페어에서는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실버펫’ 케어 제품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재료로 만든 ‘휴먼그레이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더독, 뉴트리탑, 내츄럴랩 등 주요 브랜드는 노령 반려동물의 저작 및 소화 기능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듀먼, 올바른끼니, 하림펫푸드 등은 휴먼그레이드 사료와 간식을 판매한다. 또한, 캣퓨어, 뉴트리오, 슈퍼포우 등 신규 브랜드도 대거 참여해 고양이 간식, 영양 간식, 프리미엄 펫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딩동펫의 정수기, 급식기 등 스마트 기기도 판매하여 반려동물 케어의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은 제품별 즉시 할인 외에도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6만원 이상 시 9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반려동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비비고는 지난해 2월 새 단장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새로운 브랜드 VI(Visual Identity, 비주얼 정체성)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에 선정되었다. 비비고의 새로운 타원형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밥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 로고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리뉴얼 후 ‘Live Delicious’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Gen-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현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삼성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체결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연결해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 관리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차량 내에서 매장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무인 매장, 공유형 숙박업소,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푸드트럭 운영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사이니지, 오디오,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영업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조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기아 PBV가 만나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매장과 모
통계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에 대해 민관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정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유정 의원의 지적이 나오자 이같은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0일 국무조정실에서 진행된 '게임이용장애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ICD-11 사용 조건 및 라이선스 계약'을 근거로 통계청이 게임이용장애 코드를 그대로 등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WHO 라이선스에 따르면 회원국은 ICD-11 라이선스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특히 ICD- 11의 '각색'이 금지돼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WHO의 라이선스 계약이 국내 법적 강제 효력을 갖지 않고, 이미 수년간 민관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온 사안에 대해 뒤늦게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ICD-11 라이선스라는 중요 정보를 그동안 대외적으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결정한 바 없으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질병코드 등재 입장을 주장한 바도 없다"며 "게임이용장애 질병
국세청이 오는 3월 법인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법인별 특성에 맞춘 신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사업연도 1년 미만 법인의 과세표준 환산 등 신고 항목이 추가됐다. 특히 비사업용 토지 및 주택 거래내역을 상세하게 제공해 법인의 신고 편의를 높였다. 업무용 승용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법인,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수입배당금을 부적절하게 세무조정한 기업 등에 대한 개별 안내도 강화된다. 고용이 늘어난 기업은 기존 고용증대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적용하거나, 2023년부터 신설된 통합고용증대세액공제를 선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유리한 공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액공제 모의계산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신고 내용을 점검한 결과 2100여 개 법인이 1400여억 원의 세금을 잘못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면 대상 오인, 상시근로자 수 계산 착오, 사업연도 1년 미만 법인의 과세표준 환산 오류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특히 허위 인건비 지급, 법인 자산의 사적 사용 같은 전
쿠팡이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와 삼겹살을 최대 반값 할인 특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우회원들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한우 기획전에서는 등심, 채끝, 안심 등 130여 개 상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는 1등급 한우를 200g 기준으로 등심 1만 3890원, 채끝 1만 7850원, 안심 2만 1450원 등 파격적인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데이(3월 3일)를 기념해 3월 4일까지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100여 개 돼지고기 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패삼겹살, 오겹살, 제주 흑돼지, 수입산 삼겹살 등 다양한 종류의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은 100g당 1776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기흥농협이 27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와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특히 기흥농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우수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흥농협은 안정적인 성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는 농촌과 도시 간 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농협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평가하는 상이다. 기흥농협은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흥농협은 2022년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규혁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 게임 축제 '게임스컴 아시아'와 '태국 게임쇼'가 하나로 합쳐져 게임 팬들을 만난다. '게임스컴 아시아'의 쾰른메세와 '태국 게임쇼'의 쇼 노 리미트는 두 게임 행사를 합쳐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쇼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게임 축제 합병을 통해 두 개의 강력한 행사가 통합돼 게임 업계 전문가, 퍼블리셔, 개발자,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 전용 비즈니스 공간과 업계 게임 컨퍼런스 세션, 최신 AAA 타이틀 및 인디 게임 시연, e스포츠 토너먼트 등이 한 자리에서 진행돼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부터 열린 '게임스컴 아시아'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게임 B2B 및 B2C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는 78개국에서 177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2006년부터 꾸준히 역사를 이어온 '태국 게임쇼'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게임 업체들, 그리고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모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50여 개의 업체가 18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최신 게임을 선보였다.…
금융감독원이 주주 권익 훼손 우려가 있는 유상증자의 경우 증권신고서를 집중 심사해 기업과 주주 간 소통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과 관련해 증권사들에게 공모가 산정 기준 마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27일 국내 주요 증권사 IPO·유상증자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상증자 공시심사 방향, IPO 제도 개선 및 주관 업무 관련 검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승우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투자위험이 충분히 공시되도록 하고, IPO 제도 개선이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7가지 유상증자 유형을 공개했다. 중점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해당 항목 위주로 일주일간 집중 심사가 이뤄지며, 기업과 최소 1회 이상 대면 협의를 진행한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증자비율과 할인율이 과도한 경우 ▲기존 사업과 무관한 신사업 투자 ▲경영권 분쟁 상황 ▲최근 3년 연속 재무 실적 부진 ▲IPO 후 실적 부진으로 추가 자금 조달 ▲과거 신고서 정정 요구를 다수 받은 증권사가 주관 업무를 맡은 경우 등이 집
정부가 급증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3.8% 이내로 제한하고,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면밀히 평가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의 여신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민과 지방 경제를 위한 자금 공급은 확대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및 금융권 협회, 주요 은행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025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GDP 증가율인 3.8%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가계부채 2300조 원을 기준으로 약 87조 4000억 원 증가를 의미한다. 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 또한, 대출 총액이 1억 원 미만이거나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 기존에 소득 심사를 하지 않았던 가계 대출도 금융사가 대출자의 소득 자료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 DSR 중심의 여신 관리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