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운영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동의안이 지난 7월 제226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이후 제227회 임시회에서도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제동이 걸렸다. 17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오후 해당 안건에 대해 축조심의를 한 결과 부결됐다. 도환위는 여, 야 3대 3 동수로 이뤄져 있으며 지방자치법은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로 규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내년 9월 현 김포골드라인운영(주)과의 위수탁 계약이 끝남에 따라 12일부터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재상정했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받고 국내 입찰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1월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도환위 질의응답 시간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비판과 질책, 대안 마련 촉구를 요구하면서, 시가 산정한 위탁운영비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안전문제와 관련한 골드라인운영 노동조합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용역결과가 10월에 나오는데 이는 앞, 뒤가 뒤바뀐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원들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위탁운영비를 산출했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5년 위탁
(재)중앙급식 관리지원센터 최상도 센터장이 장기요양 법정 단체인 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노인 식생활 위생 안전 및 영양 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오는 10월 27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식생활 복지증진, 노인의 급식환경 및 영양 상태 개선, 노인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한 제도개선,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식생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노인의 식생활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단체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협력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며 노인의 포용적 식생활 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급식 관리 지원을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로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노인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식생활 안전교육 및 정보제공 노인 영양 관리 등을 위해 전국 68개소의 이르는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김포시 하성면에 도로가 준공돼 추석 연휴 길이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하성면 하성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하성 도시계획도로(소로2-4호선)를 지난달 31일 준공했다. 도로공사는 하성고등학교 입구부터 태산로 인근까지 도로 연장 304m, 폭 8m의 왕복 2차로로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31일 준공, 이어 오는 추석 전까지 전면 개통할 방침이다. 하성고등학교 입구부터 태산(공원)로 인근까지 이어진 도시계획도로는 이번 추석 연휴의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성면 시내를 거쳐 통진읍 귀전 첨단산업단지와 각종 공업·물류사를 통행하는 차량들로 인한 교통 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하성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이면도로의 좁은 도로를 이용해 불편하게 등교했으나 이 도로 개설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된다. 시 건설도로과장은 “추석 전에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통해서 하성면에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한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지하철)운영과 관련해 시는 민간위탁 연장을 재차 추진한다. 12일 김포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시의회에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차기운영자 선정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에도 유사한 동의안을 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한 안건을 만들었다. 동의안을 보면 내년 9월 위탁 기간 종료를 앞둔 김포골드라인 관리운영·여객운송 업무를 민간업체에 5년 더 맡기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발생한 안전사고 등 운영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사업비를 기존 안의 1379억 원보다 271억 원 더 많은 1650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9년 철도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위탁해 철도를 운영했으며 내부 용역과 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직영 전환 대신 위탁 연장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기간 종료를 앞두고 동의안이 통과돼야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와 인수인계 등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라며 "시의원들을 최대한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 시의원들은 앞서 동의안을 부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김포시 대명항이 요즘 문화복합 어항으로 탈바꿈할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뉴딜 300공모 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대명항은 수산물을 사고 파는 단순 시장의 역할을 넘어 ‘문화복합 어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김병수 시장은 어판장을 찾아 최근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로 인해 다소 위축한 모습의 상인들에게 애로 사항을 듣고 수산물을 구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함께 동행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수산물 업계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1879억 원을 투입하는 대명항 뉴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수자원 어업 질서 확립 등 각종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목적 행정선 도입이 오는 2024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공기단축과 예산확보, 수산물 안전 점검 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대명항 수산물 표시 점검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대명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교육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지원(예
김포경찰서가 관내 다중밀집지역인 구래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최근 흉기 난동 범죄 이후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순찰은 박종환 김포경찰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 김경수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장, 정선인 김포골드라인 대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협력단체 80여 명이 참여 대대적인 방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일대를 돌며 CCTV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집중순찰 필요구간을 확인하는 등 범죄안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이옥주 김포경찰서 생활안전과 과장은 “한 달 동언 민·관·경이 세 번이나 대대적 순찰 활동을 시행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찰과 시청, 협력단체 간 치안 파트너십을 위한 노력이 점차 확대되어 지역사회 치안 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되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 SNS 친구 대상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는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카카오톡(‘김포문화재단’ 검색) 인스타그램(@gimpoculture) 두 개의 채널을 모두 구독한 후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만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댓글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 중에 총 100명을 추첨 선정해 커피 머신, 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가을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중 오는 23일 재단이 준비한 김포아트빌리지 추석축제 한옥에서 놀터 ‘추석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 현장에서 시민 대상 이벤트 홍보부스를 운영된다. 여기에 이벤트 부스에서는 특별하게 현장 참여를 해준 시민들에게는 전달 할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 김나윤 재단 관계자는 “풍성한 계절 ‘가을’을 맞아 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SNS 구독자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김포시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gcf.or.kr),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국민의 힘 김포시 을 당원협의회가 10일 오후 2시 마산동 김포 생활 체육관에서 당원과 관계자 등 약 2천여 명이 함께하는 당원 전진 대회 ‘김포 on(온) 다’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관 1층과 2층 모두 김포시 국민의힘 당원들이 가득 메워졌다. 당원들은 새 출발을 알리며 얼마 남지 않은 내년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전진 대회에 윤재옥 원내대표, 김성태 전 원내대표, 윤희숙 전 국회의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현황과 국민의 힘의 역할에 대해 연설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홍철호 당협위원장은 "화합과 단결, 그리고 국민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김포시 당협위원장이 되겠다"라고 당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기 위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위해 많은 당원 확보를 목표로 전진하겠다“라며 당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주의에서 벗어난 홍 위원장의 파격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전진 대회로 평가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8월 공역 및 항로 분석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하고 제안서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김포시 공역 현황을 분석해 지역적 여건에 맞는 구체적 UAM 운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항공교통 운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동인구, 거주인구, 건축물 등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비행금지구역 및 공항 관제권, 지형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이동항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여기에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를 검토하고 UAM의 국내·외 산업동향 및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성 등을 분석해 여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육상교통 혼잡 및 포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형 운송체계인 UAM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며 한강, 아라뱃길, 항공산업단지 등 김포의 우위적 여건을 활용한 선제적 도입을 위해 지난해 8월 김포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 기초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장 선
김포시는 추진 중인 실내테니스장 건립이 경기도 주관으로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예산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건립,목적으로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 및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사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치고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37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8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18억 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김포시가 50만을 넘어 70만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관내 실내테니스장은 총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규모는 지상 1층 총 연면적 2643.66㎡로 테니스 4면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