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제28회 경기도협회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심재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에서 약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12일 토요일에는 개회식이 진행되어,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백낙인 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협회장배 대회가 안성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은 국제규격의 전용 경기장으로, 이미 국내 소프트테니스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안성시는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립해가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정성우
2026년초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가칭) 용인FC 창단을 준비해 온 용인특례시가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지난 11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14일 용인시의회 제292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유진선 시의회 의장의 우려가 담긴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용인시민들의 축구단 창단 열망과 당위성 등 창단 필요에 대한 열정을 넘지는 못했다. 유 의장은 시민축구단 창단에 대한 대의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의견 수렴 부족과 막대한 재정에 대한 부담감 등을 이유로 천천히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최근 피력했다. 이는 시의 재정을 감시해야 하는 의회 수장의 고민과 또 다른 까닭(?)으로 인한 딴죽 걸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함께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의혹의 시작은 지난 4월 9일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인시의회 출범 후 이례적으로 시작된 용인시의회 의장의 5분 발언에서다. 용인시의회에서 의장이 5분 발언을 한 것은 최초이다. 이날 유 의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비용 문제 ▲지자체장 선
남양주시는 도시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담은 ‘2025 다산정약용 브랜드 백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비전 선포부터 실행계획, 시민참여 브랜드사업, 정책 제도화에 이르는 여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를 풀어내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남양주시의 정약용유적지를 비롯해 주요 시설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브랜드 맵’을 수록해 다산 관련 관광 명소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와 교육과정, 학술 대회 등 연간 일정을 함께 실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에서는 ▲브랜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민관합동 TF 구성 ▲조례 제정 등 행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정약용 어린이 보육 과정 ▲정약용 인문학 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브랜드 사업 사례를 수록했다. 아울러 ▲리브랜딩 도시 발전 전략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번 백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이…
남양주시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청년창업센터 팝업스토어 참여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창업센터 팝업스토어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홍보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신청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를 둔 청년 창업가(만19~39세)를 대표자로 하는 사업자 또는 ▲남양주시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여야 하며,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업체는 우선 선발된다. 단, 국민 보건과 건전 문화에 반할 우려가 있는 업종과 운영 공간의 특성상 음식물 판매 등의 요식업종도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 신청 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의 참여 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9월 중순까지 업체별로 2주간 14.31㎡(약 4평)의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스토어 공간 및 동력비(전기, 가스, 인터넷 등)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9일, ‘안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의 주요 안건은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24년 안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으로, 두 안건은 모두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승인됐다. ‘시민참여로 더불어 사는 탄소중립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설정한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추진 전략과 74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안성시가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첫 단추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심의 안건인 ‘2024년 안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에서는 총 6개 부문(물관리, 산림·생태계, 재난·재해, 농축산, 건강, 적응기반)에서 37개 과제를 점검한 결과,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안성시는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쿨링 포그와 그늘 쉼터 등 극한기후…
안성시는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예비)사회적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취약계층 근로자가 주로 근무하는 기업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생산설비 등의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들이 일하는 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소재 인증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회적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도 강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조안면 일원에서 시민리포터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리포터의 취재 역량을 높이고 시정 홍보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자리로, 글쓰기 실전 강의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강의는 KTX 매거진 전 편집장인 김현정 작가가 맡아, 기사 작성의 기본부터 독자의 공감을 얻는 문장 구성과 퇴고 방법까지 실전 노하우를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리포터들은 현장 중심의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취재·작성 역량을 높였다. 강의에 앞서 북한강의 봄 풍경을 감상하고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둘러보며 취재 감각을 키우고, 콘텐츠 구상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리포터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시민 참여형 홍보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리포터는 남양주의 매력을 시민의 눈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리포터는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간 남양주시 곳곳을 취재·촬영해 매월 1일
안성소방서는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자동소화장치 및 K급 소화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화재 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총 7678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400명의 사상자와 약 19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조리 중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진압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을 사용할 경우 수증기로 급격히 기화하면서 불길이 확산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업용 자동소화장치와 K급 소화기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자동소화장치는 일정 온도 이상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장비다. 특히, 2023년 12월 1일부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일반음식점의 주방에는 상업
남양주시는 다산새마을금고가 다산1·2동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연내 총 1300만 원의 정기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후원은 다산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아동·청장년 24가구에 매월 5만 원,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1가구에는 매월 10만 원을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산새마을금고는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2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대상자의 계좌로 후원금을 입금하며, 후원금은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 자율적인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경수 이사장은 “의료비나 교육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산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산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 후원금 지원, 명절맞이 후원 물품 지원
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시흥 능곡초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 늘봄센터가 자리잡은 시흥능곡초 교장을 비롯하여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 능곡초 늘봄센터의 개소는 시흥 능곡초 학생을 비롯하여 한여울초, 승지초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근 여러 학교 간 방과후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거점늘봄센터이다. 학부모들은 늘봄센터의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이 해소되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는 기존 늘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놀이 체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새롭게 제공됨에 따라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