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포천시 대표 가을 축제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기획력과 지역성, 콘텐츠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자연 속 감성 콘텐츠를 선보이며, 계절의 정취가 어우리진 수도권 대표 가을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축제는 ‘억새게 운수 좋은 축제’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이 치유와 행운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인 행사장인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펼쳐지며, 억새 카니발 퍼레이드, 미션 트레킹, 버스킹 프로포즈 등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맞아 수상 불꽃 드론쇼, 포크 댄스 경연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또한, 산정리 주민이 개발한 ‘산정공화국 캐릭터’를 체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대학 체육계열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종목 마스터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대학 체육계열 학과 실기 종목의 적응력을 높이고, 스마트 기반 측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급을 운영하는 진건고등학교와 협력해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관내 23개교와 관외 6개교에서 200여 명의 고등학생과 50여 명의 학부모가 참가했으며, 구리남양주 체육활성화지원단과 체육교과 진학 지도 교사들이 측정과 진행을 맡아,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측정 종목은 디지털 기반 기기를 활용해 ▲제자리 멀리뛰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메디신볼 던지기 ▲배근력 5종으로 구성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실기 종목별 지도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을 활용한 체육계열 학과 입학 컨설팅도 제공해 실질적인 진학 지원이 되도록 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실기 종목 마스터 페스티벌이 체육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
한국마사회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기관과 함께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과 불법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마사회와 사감위 외에도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청도공영사업공사, ㈜동행복권,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동 참여했다. ▲ 불법도박의 폐해 홍보 ▲ 불법도박 근절 서약 ▲ O/X 퀴즈 등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이번 캠페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건전 레저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도박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건전 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니즈를 들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감위 및 사행산업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도박 예방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사태봉산 일대에서 잇따르는 산불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 실천을 위해 봄철 ‘산불 발생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속출하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을 지역주민들과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 등산로 주요 지점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로 주변과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등산객들의 산불 예방 실천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박효근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덕균 곤지암읍 읍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에서는 인화물질 소지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총 29곳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복지 증진 및 문화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아동의 문화교육 지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지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의 약칭)‘의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보육원, 영아원 등 아동양육시설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하며 약 1000명의 아동들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철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찾아가는 문화센터는 2024년 한국마사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혁신적 사회공헌 교육모델”이라며 “장외발매소 인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5월 12일부터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관내 거주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집단 상담을 제공한다. 김문선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교육학 석사)이 주도하는 이번 강의는 부모가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강의 주제는‘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기’,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사랑의 언어를 배워보자’ 등 자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의왕시 도서관이 각 회기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도서관과 연계 활성화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의왕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번 달 21일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김성제 시장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서현유스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융합 디자인 플레이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2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환경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미래융합 디자인 플레이스’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성남시가 보유한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우수 기업들과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현유스센터 또한 시 정책에 맞춰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쉽게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영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현유스센터를 IT 융합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망우산 일대에서 ‘구리, 망우 힐링 산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안장된 한용운, 방정환 등 근현대 인물들의 삶과 발자취를 해설과 음악, 풍경 속에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 문화 탐방으로, 매회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탐방코스는 등록 문화유산 유상규, 방정환, 한용운, 오기만 묘역을 잇는 역사적 동선 위에 음악(바이올린, 플롯, 첼로, 클래식기타 등)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님의 침묵’ 시를 소리꾼의 소리와 피리의 협연으로 들려주는 한용운 구간과 마지막 코스에서 펼쳐지는 여러 악기의 협연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1회차였던 지난 9일 탐방에 참여한 38명의 참가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차분한 해설과 감성 가득한 연주 속에서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망우 힐링 산책은 구리시의 역사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산벚꽃과 쪽동백이 어우러질 다음 회차 탐방에도 많은 시민이…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민국 최고의 100대 병원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우리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협력, 전 세계 24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30개국 의료 전문가 및 환자 추천, 만족도 등을 기반으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40%), 의료성과 지표(37.5%), 환자 만족도 조사(17.5%), 자가 평가(PROMs)(5%) 등으로 구성됐고,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 질환·암·약제 관련 적정성 평가와 환자 경험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이에 평가 결과 비대학 병원 중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병원은 우수 의료진 초빙, 첨단 의료 장비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에 고도현 병원장은 "대한민국 100대 병원에 5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
구리시는 지난 10일 세외수입 체납으로 부동산이 압류된 납세자 97명을 대상으로 ‘체납처분 유예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체납처분 유예란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경우나 재산의 압류 등을 유예하면 납세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하는 것으로, 압류를 대체할 담보 물건을 제공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담보 제공 시에는 근저당권을 설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체납처분 유예 요건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실익을 분석하여, 유예 대상자와 근저당권 설정 계약서를 작성하고 분할 납부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체납처분 유예를 통해 압류 부동산을 근저당권으로 전환하게 되면 금융권 대출이나 임대차 계약에서 불이익을 해소하고 이로 인한 자금조달도 원활해진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체납자가 관련 규정을 알지 못해 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이 같은 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 재정 상황의 안정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체납처분 유예 관련 안내문 발송은 적극 행정의 실현을 통해 체납자의 압류 재산에 대한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