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9일 군포시 내 청년들과 함께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온(溫)마음 WORKER’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溫)마음 WORKER’는 아동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조직이다. 이들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교육, 정책 제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19명으로,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안내, 아동학대예방옹호사업 소개, 임명장 전달, 기념촬영, 조별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매주 조별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군포시와 현대케피코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더욱 THE 반짝 PART2’ 사업의 일환인 아동권리 동화책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군포시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 캠페인도 펼친다. 김기영 관장은 발대식에서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10대들의 구리시 10경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행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적 역량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인 여행을 통해 지역 탐방과 사회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소년 자기 주도 성장 여행’은 청소년들이 구리시 10경을 직접 선정하고, 타 시군의 자연경관이나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탐방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 예산 관리, 협력, 문제 해결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신청기간은 4월 14일부터 21일까지로 구리시 고등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총 2팀을 선발하며, 담당자 이메일 또는 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의 협력과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사회적 역량을 증진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삶을 주도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경험하는 여행을 통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기회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오는 18일부터 군포시평생학습마을 정규강좌 ‘수리캠퍼스’의 2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16주에 걸쳐 운영되는 수리캠퍼스 강좌는 ▲생활이지(성인문해, 외국어, 의류제작, 요가 등) ▲예술이지(수채화, 서양화, 서예, 도예 등) ▲달빛이지(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외국어, 피아노, 펜화)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폭넓게 준비됐다. 신규 개설강좌 34개를 포함해 개설되는 총 109개의 강좌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21기 수리캠퍼스에서는 정규강좌 이외에도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8회 이내의 단기특강(트렌드 이미지메이킹, 디지털드로잉, 시니어 트로트댄스, 홈카페 디너 등)도 개설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일과 삶과 배움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전달하고자 다채롭게 준비한 수리캠퍼스 21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리캠퍼스 수강생 등록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접수를 시작한다. 21일 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지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인 ‘청플 법률 두드림(Do Dream)’을 4월부터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플 법률 두드림’은 청년들이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관계법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노무 관련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충에 대한 대처방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처우나 노동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노무사와의 개별 전화 상담을 상시 운영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예비 취업·창업 청년, 청년 근로자,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체결, 근로 조건 결정 절차, 사업장에서의 권리·의무 등 실무적인 법률 지식 습득을 위한 노동관계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청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노무 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활용한 카드뉴스 홍보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구성해 정보 전달을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당근마켓은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활발히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뉴스는 명확하고 실용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치매 조기 검진 및 진단 ▲의료ㆍ돌봄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사업들을 간략하고 실용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당근마켓 외에도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서도 동시에 노출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많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김포시 장기본동이 14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장기본동주민자치회 등이 ‘마을속 복지관’ 실현과 지역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민간,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복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동 지원 ▲베이킹 클래스 및 연합행사 추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복지자원 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도연 장기본동주민자치회 회장은 “복지관과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연합사업 진행과 장기본동 안에서 다양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이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장기본동의 ‘해봄’ 공간이 ‘마을속 복지관’으로 역할할 수 있도
부천시 수주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26일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공원 속 북 피크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봄꽃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공원 광장에는 북 캠핑, 빈백, 피크닉 매트, 책 바구니 등을 갖춘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그림책, 소설, 에세이, 시집, 만화 등 1천여 권의 책 가운데 원하는 도서를 골라 빈백이나 피크닉 매트 위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니북 만들기, 요술나비 책갈피 만들기, 북커버 컬러링, 수주 변영로 시(詩) 필사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같은 날, 공원 인근 수주도서관에서는 2025 부천의 책 아동부문 선정도서인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의 강연도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을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부천시는 오는 16일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의 날은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진행되며, 14일부터 20일까지를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원미·소사·오정 권역별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 실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보건의료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그들의 노고를 기린다.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가 심폐소생술의 핵심 원칙과 실제 적용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시민들이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3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중앙공원에서는 건강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두려움 없
부천시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관내 동물병원 71곳에서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 원을 납부하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 목적의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상 의무 등록 대상이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 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동물등록제 홍보도 병행해 반려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건강위험군, 장애인도 포함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1~5등급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인 간호사가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문제 스크리닝,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교육,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건소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