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3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보건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1억 9000여만 원을 들여 민원실과 보건교육실을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해 새롭게 꾸몄다. 또, 분산된 양·한방 진료실을 통합진료실로 통합하고 접수창구와 업무공간도 재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보건소를 찾은 한 시민은 “보건소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면서 “특히 민원실이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뀌어 맘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12곳을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10일에는 ‘고교 선택 과목과 진로 진학’, 6월 14일에는 ‘진로와 전공,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를 움직입니다’를 주제로 특강도 연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이날 위원회 심의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t의 40%인 253만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의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SK하이닉스(주), SK에코플랜트(주) 관계자들과 함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과 오동호 SK에코플랜트 대표, 박정호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산업단지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측의 사업설명, 추진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Fab)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팹 공사에
용인특례시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지난 4월 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퇴 거부'와 '2018년 체육회 보조금 횡령 정황에 대한 시의 감독소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실' 등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며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 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광환 체육회장은 지난 3월 19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오 회장의 막말을 규탄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용인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하자 지난 8일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오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용인시종목단체협의회 만찬 자리에서 A단체 여성 협회장에게 “술은 분내나는 사람이 따라야 술맛이 난다”고 했고,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게 '따까리'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오 회장은 이날 자신의 발언보다 "본질은 다른곳에 있다"며 “2018년 체육회 보조사업비 3억9000만 원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어 횡령의 정황이 있는데도 관리를 소홀히 한 시 공무원은 처벌받지 않고 체육회 직원만 해임 조치 됐으며,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미정산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유료 관광지와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권인 ‘용인투어패스’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과 대형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용인투어패스 패키지는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중 한 곳의 입장권과 함께 한택식물원이나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등 용인투어패스 제휴 가맹점 25곳(카페, 전시관, 체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사용하는 해당 상품은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상품은 온라인 판매채널(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특례시 용인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지난 9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을 비롯해 박은선 간사, 김윤선 의원, 이진규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도 운영계획과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용인특례시의 문화 자산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심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와 협력해 용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축제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2기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용인의 대표 축제 개발 등 다양한 방안 모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는 12월까지 다른 지자체 우수시책 발굴, 문화산업 우수모델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용인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관내 철도공사 현장을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 최 시장은 12일 관계 부서 공무원 10명과 함께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현장을 찾았다. 최 시장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과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에 4개 역이 신설되며, 현재 제5·6·7·8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12일 새벽 4시쯤부터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또,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를 통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작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문화재단은 매년 아동, 주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 전시, 예술교육을 활발히 선보이고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위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기획에 힘쓰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구리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화자 대표이사는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장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덕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 시장은 환영사에서 “주민들의 건의로 조성된 맨발 흙길이 매우 뜻깊다”며 “자주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받아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행사, 체험 활동 순으로 이어졌다.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지난해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봄 재정비를 마치고 3월 중순부터 전면 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치유 공간을 지속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