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의미가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6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물리적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의 인권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대규모 행사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8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약 30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은 ‘NOW QUEER! 퀴어롭게 무지개인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즐겼다. 참여자들은 부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성소수자의 긍정 및 연대를 의미하는 무지개가 들어간 굿즈 등을 살피며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성소수자부모모임 부스를 운영에 참여한 강선화 씨는 “9년 전에 아들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아들의 삶인 만큼 이해했다”며 “성소수자들을 존중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후 6시 축제가 마무리에 접어들자, 이들은 본격적으로 거리에 나서 행진을 시작했다. 조서울 인천퀴어문화축제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분위기상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알리기 쉽지 않다”며 “이들이 실제로 인권 증진 등을 위해…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민의힘은 6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약 300명을 포함해 475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총 5000억 달러(700조 원) 선물 보따리를 안긴 지 11일 만에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기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더해 1500억 달러의 직접 투자까지 약속하며, 미국산 에너지 구매 1000억 달러를 제외하고도 총 5000억 달러(약 700조 원)라는 ‘선물 보따리’를 미국에 안겼다”며 지적했다. 그는 이어 “회담은 공동성명조차 발표하지 못한 채 끝났고, 그 결과가 고스란히 현대차-LG 합작 공장 단속 사태로 돌아왔다”며 “국민들 사이에서는 실컷 투자해주고 뒤통수 맞은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은 단속 불과 한 주 전에도 향후 4년간 260억 달러(약 36조 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문제의 조지아주 공장은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입 중이었지만, 정작 한국 기업과 근로자를 보호할 실질적 장치는 없었다”고 비판했
▲이정생 님 별세, 신종한(OBS 기자)씨, 신함겸(콩스커피대표)씨 모친상 = 6일 낮 12시,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특 201호,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개원추모공원, ☎053-324-4444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파크골프대학 최고위 과정’을 개설, 제1기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을지대 평생교육원 성남캠퍼스가 주관 및 운영하며, 다음 달 16일부터 10주 동안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파그골프대학 최고위 과정은 ▲전문 강의 ▲실기 수업 ▲현장 워크숍 ▲리더쉽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한파크골프 협회 지도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을지대는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학문적 연구 및 실기 중심의 교육을 결합한 최고위 과정을 마련해 파크골프 지도자들과 전문가, 동호인 등 다양한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과정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대한파크골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수 을지대 주임교수는 “이번 파크골프대학 최고위 과정을 통해 을지대가 국내 최고위 파크골프 명문으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 깜짝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지난 5일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를 마친 이후 용현시장을 찾아 곳곳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과 이덕재 용현시장 상인회장,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축산물 가게에서 상인들에게 고기 가격 동향을 묻는가 하면 영업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때 한 상인이 “대통령님 고생 많으시죠”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더 고생 많으시죠”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분식집에 들른 이 대통령은 삶은 햇고구마, 순대, 떡볶이를 구매했다. 동행한 이들과 음식을 나눈 그는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만난 이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서민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 분식집 상인은 “더워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적은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찬가게 상인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
9월 5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우미우(MIU MIU)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아이들 민니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신규 오픈 행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아이들 민니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세하(경기도청)가 '제36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10000m 경보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4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13초43의 대회신기록(종전 46분40초63)을 세우며 김민지(경남 진주시청·48분18초89)와 오지현(충남도청·49분54초3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세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 KBS배 전국육상대회 20㎞ 경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20㎞ 경보 우승에 이어 시즌 네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이세하가 세운 기록은 한국 여자 10000m 경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올 시즌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이세하 선수는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역대 3위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광주시청은 여자부 32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고 정상에 올랐다. 송민선, 신미란, 김리경, 이
수원 수성고가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5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 제천 산업고를 세트 점수 3-2(26-24 23-25 25-15 28-30 17-15)로 꺾었다. 이로써 수성고는 제33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6월 수성고의 지휘봉을 잡은 후인정 감독은 3개월 만에 수성고를 CBS배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고,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수성고 양승윤은 최우수선수상(MVP)을 품에 안았다. 송정민, 임세훈은 각각 세터상과 우수공격상을 받았다. 김승재는 리베로상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언양중을 세트 점수 2-1(27-25 14-25 15-1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연현중 선수들을 지도한 권동환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온유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권민성과 손희우는 각각 세터상과 우수공격상을 받았으며, 김찬영은 리베로상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민지원(경기도청)이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민지원은 4일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을 15-11로 꺾었다. 이로써 민지원은 올 시즌 첫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5-2026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민지원은 "평소 체력관리를 위한 훈련과 집중력 향상 훈련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다.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은 남자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김동수, 서명철, 서정민, 김경무로 팀을 결성해 한국체대를 45-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성현모(성남시청)가 황희근(한국체대)을 15-1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