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은 지역의 여건을 잘 아는 시민이나 경찰관이 카카오톡 채널이나 경찰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교통환경과 위험 사항등을 제안하면 관련기관과 협업해 이를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면도로 등 시민 생활도로의 불편 사항 제안을 경청하고 발굴해 체감형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 교통편의 제공으로 보다 안전한 인천 도로 인프라도 조성한다. 현재 시행 2주간(8. 1. ~ 8. 14.)에 걸쳐 접수된 제안만도 모두 145건에 달한다. 단순정비(16), 단속요청(8), 지자체 소관사무(15), 카메라(12) 등 개선을 제안받았다. 인천경찰청은 이중 23건은 이미 개선 완료했고 나머지 제안도 타기관 이첩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면도로 등 일방통행로에 설치된 ‘진입금지’, ‘일방통행’ 등 안전 및 노면표시 존재 여부와 위치 적정성도 중점 점검해 106곳 시설물을 개선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국민의힘 계민석 후보가 제79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국민의힘 후보들간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계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이해관계와 친소관계에 기댄 세 다툼의 장이 아니다"며 "누적한 강화의 견안을 해결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부터 명확하게 밝혔다. 이어 "강화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능력이 검증된 계민석만이 강화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다"며 "일자리와 교육 등 문제로 ‘떠나가는 강화에서 돌아오는 강화’ 를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2만호 수준 신도시 건설'을 통한 강화인구 10만 시대 및 GTX-D 유치,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 2015년 인천 서구 강화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경재 전 국회의원과의 3인 경선에서 3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흥왕초, 심도중, 강화고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계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인천해양경찰서는 육군 51사단과 20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및 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합동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합동 해상순찰은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의 시기적 취약성을 악용해 소형 레저선박을 이용한 밀입국 및 불법조업,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질서를 방해하는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해경 경비정 1척과 육군 51사단 경비정 1척은 합동으로 해상을 순찰했다. 인천해경 경찰관과 육군 51사단 군인이 각 경비정에 함께 탑승해 밀입국 취약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수상레저 주요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병행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육군 51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과 육군 51사단은 오는 10월까지 월 2회 합동 해상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한국주간행사에 참가해 인천을 알리고 재외동포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주간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행사와 정무·경제 분야를 융·복합한 행사 합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에 위치한 하파신천지 광장에서 개최했다. 본행사는 지난 13일 정동권 웨이하이 한국인(상)회장의 개막 선포로 시작했다. 이어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의 축사와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대표처는 행사장에 인천관 부스를 마련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한 대형 포토존을 운영했다.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인천관 부스 내 제품 홍보 구역을 별도 마련해 인천기업의 판촉을 지원하기도 했다. 행사를 관람하는 재외국민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대표처 SNS 채널 가입 이벤트와 원반 돌리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물범 3형제와 등대리 등 시 캐릭터 인형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도 전달했다. 또 한·중 주요 내빈이 함께한 비빔밥 퍼포먼스에도 송도 경원재를 배경으로 한 포토월을 제작·비치해 인천의 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스파이어 기념품·아레나 MD 상품 등을 판매하는 ‘아레나 인사이드’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레나 인사이드는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동편 입구에 마련된 콘셉트 숍이다. 아티스트들의 드레스룸이자 대기 공간인 ‘그린 룸’과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인스파이어는 이곳을 일반적인 기념품숍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실황 영상과 큐시트 등을 전시하며, 메이크업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실제 아티스트 대기실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공연 중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에코백, 제작 노트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인스파이어 자체 제작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공연 관람객 대상 ‘오페라글라스 대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공연 당일 구매 가능한 특별 할인 티켓 판매 등 아레나 전반에 대한 안내 데스크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다음 달 30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최첨단 아레나 시설과 무대 뒤 현장을 체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 중인 가운데,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해 학교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시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학교 방역 관리 및 특별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별지원 기간 교육(지원)청-인천시-보건소-학교 간 원스톱 프로세스를 가동해 신속하게 현장 지원에 나선다. 실시간 유선 상담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9월 신설 학교와 보건소 역학조사 실시 학교에는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개학 일정에 따라 자율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자율 점검 체크리스트, 가정통신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감염병 웹진 등을 배포해 학교 자체의 감염병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2월과 6월 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오는 29일에는 설명회를 열고 새 학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선다. 전 기관 방역 운영비 지원, 교육청 방역 물품 비축, 감염병 다수 발생에는 학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모든 교육구성원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된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인천 광역버스를 오는 26일부터 월 8만 원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동의즐거움과 인천 광역 I-패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 I-패스는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으로, 8만 원을 충전하면 30일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안정화·가입자 확보·판매처 다변화 등의 여건을 조성한 후, 내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가능 노선은 인천시가 면허권을 가진 직행좌석형 버스, 광역급행(M버스)형 버스, BRT 버스(7700번)로 26개 노선·210여 대가 대상이다. 6770·6777·6777-1번 공항버스와 인천시 운영 버스가 아닌 M6410·3001·3002번 버스는 제외된다. 광역 I-패스 카드는 지역 내 GS25 편의점과 온라인 캐시비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GS25 편의점이나 광역 I-패스 앱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 카드를 산 뒤, 캐시비 누리집(cashbee.co.kr) 또는 광역 I-패스 앱에 카드를 등록해야 분실· 도난·환불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차 시 태그를 하지 않은 경우가 2회 누적되면 직전 승차기준으로
부평구는 청천데이터센터 시행사 디씨케이원과 업무 공조를 통해 센터 건립부지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시행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부지 내 유휴공간으로 남을 수도 있던 공간을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를 주민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데이터센터 준공과 함께 상시 개방될 공원은 2400㎡ 규모다. 다양한 수목과 미술조형물, 운동기구, 파고라(서양식 정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출입구가 대로변에 조성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공원 관리는 시행사 디씨케이원이 맡는 것으로 구와 약정했다”며 “약정에 따라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행사와 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씨케이원 관계자는 “약속한 대로 새롭게 조성된 녹지공간인 소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확인해 미흡한 점은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돈행 의학과 교수가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材)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설루션 기업이다. 이돈행 교수가 2014년 창업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요 제품은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sphere-F) 등이 있다. 특히 내시경용 지혈재는 위장관 출혈이 있을 때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파우더 타입의 치료재다.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을 통해 미국, 유럽 29개국 등지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행 교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연구가 확대되고 글로벌 사업이 가속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톱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천경제청과 지역 내 외국대학간 관학협력의 물꼬가 트였다. 인천경제자청은 지난 19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IFEZ 내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인턴십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유타대(신문방송학과)는 인턴십 참여학생 선발 및 관리와 콘텐츠 제작을 하고 인천경제청은 수당지급 및 행정지원 등을 담당한다. 콘텐츠 내용은 MZ세대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생활 정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업소 탐방, 인천 역사 소개, 기타 주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소재 외국대학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인턴십 표준모델이 돼 다른 분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대표는 “유타대는 대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