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PLAY 비랑 Ground’ 축제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11일 iH에 따르면 용현2동의 옛지명인 비랑에서 즐기는 어린이 친환경 놀이터라는 뜻으로‘PLAY 비랑 Ground’라는 축제명이 지어졌다. 이날 축제는 아이들의 문화·체험·놀이를 중심으로 양말목냄비 받침, 재활용 다육테라리움 만들기, 천연고체치약 만들기 등 자연순환형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 에너지발생놀이 등 놀이마당이 꾸려진다. 또 어린이들이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축제 플리마켓 운영을 위하여 어린이 셀러와 친환경 및 자원순환 제품과 관련된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무료로 부스가 제공된다. 참여신청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070-1453-0256)로 신청 할 수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일회성으로 끝나는 지역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이 스스로 개최할 수 있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에 신설되는 3개 역 이름을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를 잇는다. 7277억 원을 들여 6.825㎞로 조성되며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정거장은 101정거장(서구 원당동 1017번지 일원), 102정거장(서구 원당동 636-15번지 일원), 103정거장(서구 불로동 608-16번지 일원)이다. 역명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지명이나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가까운 공공기관·시설 명칭 등으로 제정된다. 시는 추천받은 역명을 대상으로 정거장별로 3~5개 후보군을 정리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역명 결정 고시 등의 절차를 진행해 내년 2월 확정한다. 9월 1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예산팀(032-451-2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역의 이름을 짓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가 도심의 실핏줄로 불리는 골목길의 재생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중구 신흥동 시장관사 일원 등 8곳의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지난달 전체 사업지 6개 구, 8곳에 총 사업비 30여억 원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마쳤다. 시범 사업지 8곳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동구 만석동 만석로 일원 ▲연수구 청학동 청학감리교회 일원 ▲남동구 만수6동 1028-10 일원 ▲부평구 부개1동 일신시장 일원 ▲부평구 부개2동 부평여중 일원 ▲계양구 계산1동 경인교대 일원 ▲계양구 병방동 115-1 일원 이다.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을 중심으로 연장 1㎞ 내외, 폭 10m 이하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사업이다.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처럼 도시개발에서 제외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등을 재생해서 슬럼화를 막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
인천 남동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123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저임금 근로자가 실질적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임금 하한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지난 7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남동구 생활임금을 1만 1230원으로 결정하고 8일 고시했다. 작년 생활임금액 1만 1030원보다 1.8%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 9860원 대비 1370원(13.9%) 높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34만 7070원이다. 최저임금 대비 약 28만 6000원 더 받게 되며 올해 전국 지자체 평균 생활임금 1만 993원을 약 2.2% 상회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구,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소속 근로자와 다른 지자체에서 제외되는 국‧시비 지원사업 참여자도 포함돼 약 238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공공근로사업 등 국가 고용시책에 의한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나 기타 생활임금 적용대상에 적합하지 않은 근로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구 일자리정책과(032-453-598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2024년도
해양경찰청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이나 특정한 동기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검거를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속대응팀은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됐다. 여객터미널 운영사를 비롯해 선사 관계자 등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무차별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할 계획이다. 신속대응팀은 우선 이번 추석 연휴까지 여객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범죄에 대처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여객터미널과 대형 여객선에서 다수의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른바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선 신속하게 검거해 2차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대한노인회 인천동구지회가 ‘제4회 동구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열렸으며, 경로당 회원과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이날 39개 경로당에서 각 3명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열띤 경기 끝에 우승은 송림2경로당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송림6-1경로당이 차지했다. 각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응원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구는 올해 개최된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서 한궁 부문 개인전 1위와 2위, 단체전 2위와 3위를 차지했을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가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궁대회가 동구 노인들이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청라에서 서울 강서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7700 BRT 이용고객 505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6%에 달했다. 특히 청라~가양에서 청라~화곡으로 노선을 조정한 것과 좌석제를 실시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95%와 96%를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청라~가양에서 청라~화곡으로 노선을 조정하고 좌석제를 도입했다. 또 지난 8월 1일부터 전세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차량 20대를 운행하고 운행 횟수도 84회에서 115회로 31회 늘렸다. 평일 입석률은 9.8%에서 0.1%로, 출퇴근 시간대(RH시간대) 혼잡도는 143%에서 100%로 감소했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신규 입주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승객 수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부서 산업안전보건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안관 워크숍을 가졌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산업안전보건 동향 및 역할과 책임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고위험작업 허가제 개선 ▲폭염대비 기간제근로자 특별점검 결과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산업안전보건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각 부서의 산업안전보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분기별 현장 안전보안관 워크숍을 실시해 안전보건 관계법령 및 위험성평가 이행체계 정보를 전달하고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전사적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집중 노력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은 조직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위해 현장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남동구BC야구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동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장기 인천초중등야구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일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남동구BC야구단은 축현초 야구부와 만났다. 4대 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축현초의 맹추격이 이어졌고 4대 4 동점 상황까지 가게 됐다. 하지만 6회 말 끝내기 역전으로 4대 5라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0일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상인천초 야구부와 결승전을 펼쳤다. 남동구BC야구단은 전 우승팀을 상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결승전에서 4대 1이라는 점수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동구BC야구단은 우승과 더불어 15관왕을 차지했다. 먼저 김태윤 선수와 김도윤 선수는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박세준 선수는 타격상 1위상, 최다 안타상, 홈런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박준영 선수도 타격 2위상과 도루상을 수상해 2관왕을 이뤘다. 문지율 선수는 홈런상, 류서준 선수는 수훈상, 문지훈 선수는 야구후원회장상, 이찬형 선수는 야구동문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이광수 단장은 공로상, 황규진 부장은 지도자상,…
인천 강화군 농수로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0분쯤 강화군 길상면 농수로에서 ‘사람이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농수로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 구조 당시 A씨는 이미 숨져있었으며, 시신은 이미 부패가 많이 진행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