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8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823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승민 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특히 대회명 앞에 개최 날짜인 ‘823’을 붙여 기존에 다른 지역에서 열렸던 유승민배 대회들과 차별화했다. 대회 종목은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이 주어진다. 개인단식은 우승자에게 15만 원 상당의 탁구 용품, 준우승 10만 원, 공동 3위는 5만 원 상당의 용품이 주어지고, 개인복식은 우승 30만 원, 준우승 15만 원, 공동 3위 10만 원 상당의 용품이 지급된다. 단체전은 1위 70만 원, 2위 4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단, 참가 인원이 미달될 경우 시상 내역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이천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김경희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여주시가 스마트 승강장 내 냉·난방기,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장애 대응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 실현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관내 이기종 스마트 승강장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한파 및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승강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왔다. 그러나 기종이 상이한 장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현장 장애 대응 및 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특히 유효 보도폭 확보가 어려워 구 시가지 내 설치가 어려웠던 스마트 승강장도 지역 실정에 맞춰 별도 구축이 가능해져 향후 도심 전역으로 설치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ITS(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교통정보센터 내에 통합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운영 중인 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와 연계해 스마트 대중교통도시로 도약하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과천 실내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승마 선진국인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말산업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 승마 선수 총 34명(한국 19명, 일본 15명)이 참가해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 등 총 4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종목에서 국산 승용마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일본 선수들이 국산 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산 승용마의 품질과 기량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승마 경기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긍정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마기술 교류를 넘어, 국산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 제9대 후반기 의장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남양주 곳곳과 시민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시민의 행복과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꿋꿋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시민 곁에서 시민을 이해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장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등에 대해 들어 본다. -지난 1년을 뒤돌아 본다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해 노력"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교통, 복지, 환경,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집행부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이견이나 대립을 중재하고 조율하는 등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부한다. - 의장으로서의 성과는? "한강법 폐지 위한 첫발 내디딘 것도 유의미한 성과" 74만 시민의 염원이었던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는 기억에 남는 성과 중 하나였으며,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중첩규제로 인해 경제활동과 재산권 행사 제한…
올해는 이천시가 시로 승격한 지 햇수로 3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수도권 변방의 작은 도시, 그저 쌀과 도자기가 이름난 농촌지역에 불과했던 이천은, 30년이 지난 오늘, 더 이상 변방의 농촌이 아닌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위용을 떨쳐가고 있다.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 이천시를 이끄는 민선 8기 김경희 이천시장을 만나봤다. -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천시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해온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4시간 민원소통기동팀을 신설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고 있다. 또 민선 8기 출범하면서 도시지역인 이천북부권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장호원과 율면 설성 등 남부권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매주 화요일이면 장호원에 있는 남부시장실에서 근무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똑버스를 조기에 도입했다.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공설운동장과 남천공원 공용주차장을 준공 등 주차난 해소에도 노력했다. - 시민들이 일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공정과 중립’ 그리고 ‘투명성과 청렴’,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 일반 시민들보다 ‘모범적 시민 정신’이 필요한 것이 선출직 공직자들인 셈이다. 그런데 일부 선출직 공직자는 ‘편파와 편향’ 그리고 ‘불투명과 부패’,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최근 특정 단체가 소유권을 행사해 온 ‘평택항 화물자동차 무료 임시주차장’에 뜬금없이 현역 국회의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23년까지 화물연대가 평택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오던 평택항 화물차 임시주차장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넘겨받아 2024년 4월부터 현재까지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가칭)평택컨테이너운송협의회라는 등록도 되지 않은 친목 단체가 어느 순간 ‘소유권’이 있는 것처럼 사용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본보 7월 2일, 3일 자) 더 큰 문제는 운송협의회가 지난해 10월 임시주차장 포장 문제를 회의 안건으로 삼는 과정에서 평택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름까지 버젓이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주차장 포장을 위해선 A 국회의원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협조를 얻기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까지 관내 모든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의 장애 이해 및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교(원)감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관람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4일에는 교(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영화를 관람한 뒤 긍정적행동지원의 중요성과 관리자 역할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부터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7월2일 재단법인 세미원과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정원 기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청주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되었으며 백난영 대표이사와 청주시설관리공단 유운기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원문화와 환경교육 분야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교류, 교육및 홍보협력 등 다양한 실질적 협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내 정원문화의 활성화와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에 함께 기여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있어 민·관 협력 모델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원을 매기로 한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처인구 중부대로 S-OIL임팩 삼가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장애인 등 우선배려 대상 주유서비스’ 협력 주유소 지정서를 전달하고, 직접 시연회에 참여하며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 김선구 기흥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임성수 협력 주유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유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연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종상 씨와 함께 주유소 입장부터 QR코드 촬영, 주유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상의 개선점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종상 씨는 “예전에는 주유기에 부착된 호출벨에 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자동차 클랙슨을 눌러야 했는데 그 소리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줄 사람이 오지 않아 차에서 내려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만 찍으면 주유소 안에서 바로 연락을 받고 주유를 도와주러 나오는 서비스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