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한 ‘2016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지난 7~9일까지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국의 유명 막걸리가 선보여졌다. 첫날에는 ‘내고향 막걸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150여 개 양조장의 600여 종의 막걸리를 찾는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각각 신청자에 한해 당일 동창회 모임을 가질 경우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말럴리와 함께하는 동창회’와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막걸리 가왕대전’이 펼쳐졌다. 또 행사 한켠에서는 포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안동 간고등어와 희곡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막걸리 등 지역별 갈러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점과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7080통기타 공연, 막걸리 콘서트, 팝페라 트로트공연, DJ파티 등이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동시에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
광주시는 지난 6일 청사 2층 로비에서 ‘2016 광주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일(JOB)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불안정한 취업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팜파스, ㈜가성팩 등 관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6개의 일자리를 모집했으며, 면접에 참가한 219명 중 3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나머지 182명에 대해서는 2차 면접 후 다음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많은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일자리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하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효지도사협회가 오는 7~8일 이틀간 ‘효문화와 국민행복’을 주제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제3회 한국효지도사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효지도사’란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인성교육진흥법 등 관련 법규에 규정된 효행교육과 지도, 효를 통한 인성교육과 지도업무를 주로 하며 효인성문화 진흥 및 효행 지원센터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효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전진해온 효지도사들의 활동을 성찰하고, 사명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효 문화 확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성규 한국효지도사협회 대표회장은 “우리나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부모에 대한 효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효를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라며 “효에 대한 교육과 효 문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과 실천의지를 갖고 행사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이 4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천725㎡ 규모의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하고, 고양시의 의료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시는 이날 체결식에서 차병원그룹과 ▲고양시 내 국제 여성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를 이끌 메디컬투어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관광정보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콜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의료관광과 여성질환, 바이오연구의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부지역은 향후 세계 최대의 복합쇼핑몰과 의료관광이 융합된 신 의료한류의 기틀을 만들고, 메디컬 투어단지 조성으로 세계 최대의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의료 산업 모델 창출은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이오시티’ 제안에 깊
의왕시 학교밖지원센터가 최근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초콜릿아티스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실시,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갖도록 유도해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된 쇼콜라티에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수원광교점(그린게이블즈)을 방문해 아직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직업인 쇼콜라티에 일을 직접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쵸콜릿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앞으로의 관련 직업 전망을 들은 뒤, 초콜릿블렌딩과 부재료 첨가 등 고유한 맛과 풍미를 내는 과정에서부터 포장작업 디자인을 하는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습했다. 정부순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학습 및 자격증취득 지원서비스 등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다문화교육정책과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을 키워주는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 학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특별학급(2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군서초등학교의 다문화 교육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다문화 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과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참석자들은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 정체성을 키워주고, 미래사회 적응을 위해 다문화의 특수성을 더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자율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 ▲지속적 다문화 정책사업 추진 ▲학교장의 자율권 부여 등 다문화교육정책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장덕진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급증지역인 시흥의 특수성을 살린 다문화교육 운영과 교사역
‘제1회 연천 고려인삼축제’가 지난 1~3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등 외에 연천 사과, 포도 등의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판매됐다. 여기에 30여 종의 요상한 호박하우스관이 운영되고, 민요공연 및 7080 통기타 가수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제 참여한 한 방문객은 “청정한 연천의 인삼과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최고 품질의 인삼인 연천인삼을 더욱 널리 알릴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양평군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양평군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2016년 경기도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 등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식전공연인 샌드아트를 시작으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사회복지담당자 안전교육 ▲조선역사에서 복지를 만나다 순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는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읍면동복지허브화의 우수사례와 관련 정보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2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9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 그리고 ‘2016 남양주 자전거 대축제’가 병행 개최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즐기고 배우고 느끼기(Renew) ▲자연 에너지 이용하기(Reuse) ▲쓰레기 줄이기(Reduce) ▲자원 재활용하기(Recycle) ▲삶의 전통 되살리기(Return)라는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실천하고 체험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남양주시의 22년 역사를 만든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행복텐미닛, 감성보육도시,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지원하는 사이버 농업과 농촌체험학습연구회가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업정보화 2·0경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를 확산,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할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해 사이버마케팅 의식을 심어주고 정보기술을 활용해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농업정보화 경진 부문에 참가한 김포시 농업 연구회원들은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한 쌀 음식 시식, 트렌디 농산물 가공품인 코디얼 시음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