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에 애를 먹었던 광명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으로 불편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23일 철산동 철산상업지구 내 알렉스타워 9층(철산로 36)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김성태·박승원 도의원,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식을 가졌다. 경기지역 20번째 영업소인 경기신보 광명점은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이 문을 연 뒤 6년만의 신규 영업점으로 시는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 채무를 보증이 이뤄져 원활한 자금 지원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광명지역의 경기신보 이용건수가 지난 2014년 639건 147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818건 195억8천5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어오던 광명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은 주 3회 열리는 출장소를 기다리거나 인근의 부천지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양기대
“연인산 산신령님께 축원(祝願)하나이다. 잣고을 가평에서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평잣 협회회원들이 아무 탈없이 잣을 채취하고 산과 골짜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가평잣 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축문이다. 23일 가평읍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올곧은 가평인의 정기를 잇고 잣 가족들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회 가평 잣고을 산신제가 진행됐다. ㈔가평잣협회(협회장 이수근)가 주최하고 가평문호원(원장 김만종)이 주관한 산신제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잣 영농조합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잣 협회의 발전과 가평 잣 브랜드 상승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산신제에서 초헌관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아헌관은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이, 종헌관은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이 맡았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농·특산물이자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잣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새 기회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상품과 가격을 다양화해 판매신장을 이뤄가자”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미르안경점 오산본점과 연계, 저소득가정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안경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 지원 우선 사업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안경 구입 및 교체시기를 놓친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복지관은 매월 5명씩 총 100명의 저소득 가정에게 무료 안경지원 사업을 진행, 저소득층의 생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미르안경점(대표 권성우)은 1%이웃사랑실천모임에서 매월 10만원씩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1%이웃사랑실천모임은 지난 2002년 출범한 오산지역 대표 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금까지 10여 년간 32명에게 결연후원으로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설, 추석 명절선물 및 동절기 난방(유)비 등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 서거 1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2가족 1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다산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의 정신과 교훈을 일깨우는 ‘다산문화제’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과 함께 다산문화제 속에서 역사를 배우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캠핑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캠프는 다산정신의 올바른 계승과 확산 및 지역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전국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역사&슬로&힐링 프로그램으로, 다산유적지·유기농테마파크·다산생태공원을 이동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도포입고 조선시대로 Go! 과거시험재현’, ‘Slow life 체험’, ‘음악회 및 별자리 이야기’ 등, 둘째 날에는 ‘슬로워킹’, ‘슬로푸드쿡방’, ‘다산로고스타일링 공모전’ 등의 체험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특색 있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이천시건강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가족 간 친밀감 향상과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을 빚는 우리가족 도자기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사면 소재 인온아트센터에서 3세대 9가족, 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3대가 함께 하는 문화탐방, 가족단위 체험·소통·이해를 통해 세대 간의 가족관계 증진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역량 강화 및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해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 김태형(35)씨는 “3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과 도자기화분 만들기를 통해 가족 상호간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서로를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인자 센터장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단위 체험 활동과 가족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세대 간 화합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8일 문경석탄박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회장 송준석)와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시지하도상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지하도상가 점포 점용권 종료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지하도상가와 지방공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상인회는 지하도상가내의 상거래질서 확립과 선진화에 협력하고, 공단은 상권 활성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유치와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지하상가의 운영주체 변경과 관련해 상인들과 갈등을 빚었는데 상생의 방안을 마련, 상권활성화 등을 이뤄낼 것”이라며 “의정부시에서 추진중인 ‘희망과 기회의 도시 의정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년간 위탁관리해 오던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지난 5월 6일부터 인수받아 운영해 오면서 노후 시설물 보수, 점포별 관리비 절감 방안 등 효율적 상가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캣취업 사관학교’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2일부터 총 5주간 청년 구직자들의 자신감과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교육프로그램인 제4기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1회씩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이 병행 진행되며 ▲자기탐색 ▲채용동향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직무분석 ▲직장매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첫째 주는 직업심리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SWOT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둘째 주는 채용동향이라는 주제로 채용 트렌드 변화 및 기업분석, 직무이해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셋째 주와 넷째 주는 취업스킬을 익히는 시간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입사서류 작성을 하고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또 마지막 주는 이미지메이킹 및 직장예절 소개를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여 평균적으로 참여
군포시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27세대 90여 명을 초청, 가족사진을 촬영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인클로버재단 한용외 이사장과 봉사단원들은 사진 촬영과 인화를 포함해 액자 제작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행사 도우미 및 통역자로 활동했다. 또 메이크업을 배운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 다문화가족들의 메이크업을 돕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전 과정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사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클로버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의 다문화가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사진 찍어주기 봉사 활동을 시행 중이며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 보내기와 장학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다문화 관련 학술연구사업 등 건전한 다문화사회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보건소는 치매노인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노인 실종예방팔찌(리니어블)’를 관내 노인 200명에게 무료로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니어블은 위치를 송신하는 블루투스 장치가 내장돼 있어 팔찌 착용 노인이 스마트폰을 든 보호자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앱으로 ‘이탈 알람’을 보내 실종을 예방하게 된다. 현저하게 이탈시 보호자가 스마트폰의 ‘위치확인’ 버튼을 누르면, 치매 노인 주변의 리니어블 앱 사용자 위치 정보가 보호자 문자로 전송돼 보다 쉽게 치매 노인을 찾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번에 구입한 리니어블 200대 중 100대는 광주경찰서에 전달하고 100대는 시 보건소에 등록된 중증치매노인들에게 차등 배부할 예정이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리니어블 앱을 사용하면 1차적인 사회 안전망이 구축돼, 자폐 아동·치매환자 등이 가정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며 “시민들의 리니어블 앱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마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9일 남양주 지부와 관내 농·축협 조합장,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남양주을) 국회의원 등이 모여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정덕 지부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들은 두 의원들에게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과 관련해 수수금지 금품에서 농축산물 적용 제외, 농협법 개정 입법 등을 건의했다. 이에 두 의원들은 “남양주시 지역 현안을 많이 수렴해 국정운영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을 살리기 위한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