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민선 8기 3주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28건의 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 하 시장은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지시했으며,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을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추가지급은 9월 22일부터 각각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 것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한 명의 시민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가계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
여당은 ‘인사청문 슈퍼위크’ 첫날인 14일 “구태의연한 카더라·막무가내식 인신 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 능력, 성과다.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직업 등은 문제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오늘부터 5일간 16명의 장관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며 “민주당은 그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는 후보자에게 당부한다”며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 의지를 잘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60%가 넘는 높은 국정 지지도가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가 너무나도 크다”며 “민주당은 이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 강선우 여성가족부·정동영 통일부·전재수 해양수산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에서…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4일 시는 2022년 ‘최우수’, 2023년 ‘장려’, 2024년 ‘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고,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 4천 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2024년 3만 1천 894톤으로 약 2천960톤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광명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0년 22㎍/㎥에서 2024년 17㎍/㎥로 약
광명시 ‘1.5℃ 기후의병’이 시민참여 기반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으로 녹색도시 광명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6회 쉼이 있는 가치 광명시 공감콘서트’에서 ‘1.5℃ 기후의병’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시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의병장 1명과 기후의병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팀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을 찾아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운영, 쓰레기 배출 관리 등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 기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체크리스트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 운영(홍보물, 교통, 에너지, 식음료 등) ▲캠페인 및 교육 운영 ▲현장 내 쓰레기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다회용컵 사용, 24~28℃의 적정 실내 온도 유지, 공무원증을 활용한 명찰 등 행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잘 드러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기후행동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의 시작”이라며 “기후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출시하며 국내 판매 호조세를 해외 전략 시장으로 확대한다. 14일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북미, 오는 8월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이후 5개월 만에 전작 대비 약 4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초도 물량 1천대가 출시 첫 라이브 방송 38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고객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테이블에 놓거나 벽에 거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27형 QHD 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OTT, 클라우드 게임, 세로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webOS는 2025 CES 혁신상,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 해외 주요 어워드
세탁 전문 브랜드 크린토피아가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창업 전략을 제시하며 전국 9개 도시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혼자 운영 가능한 모델부터 부업형 운영까지 수익 구조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창업 방식'이라는 주제로, 창업자의 생활패턴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창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창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업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크린토피아는 ▲혼자서도 가능한 전업형 ‘크린토피아’, ▲무인 운영 중심의 ‘코인워시365’, ▲응대형+무인형을 결합한 수익형 복합매장 ‘크린토피아 Multi’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각 모델은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정비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수익 확보에 중점을 뒀다. ‘크린토피아’는 세탁 인력이 없어도 운영 가능해 창업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코인워시365’는 무인 운영이 가능해 직장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수출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국제 방산 전시회 ‘DX KOREA 2026’에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X KOREA 2026의 공식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와 추진위원회는 14일 “미국의 무인기(UAV) 전문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와 이탈리아의 방산 대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영국, 프랑스, 북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국의 방산 전시 주최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유럽 주요 방산업체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DX KOREA 2026은 ‘방산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국제무대’라는 기조 아래,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롯데백화점이 K-패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잠실 월드몰에 여성복 브랜드 그로브 팝업스토어를 열고, 푸마 협업 제품을 포함한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14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K-패션 브랜드 그로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CITY VACATION’을 테마로 도심 속 휴양지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여름 시즌 신상품과 재출시 제품 등 약 220여 종의 의류를 판매한다. 그로브는 1960년대 패션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여성복 브랜드로,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해 등지에서 팝업을 통해 주목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상해 팝업에서는 두 달간 12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일부 제품은 하루 만에 완판됐다. 특히 온라인 출시 직후 전량 품절된 푸마와 협업한 ‘모스트로 페이 그로브 아트모스 핑크’ 스니커즈가 이번 롯데월드몰 팝업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제품은 그로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푸마 대표 모델 ‘모스트로 페이’의 협업 버전으로, 판매가는 13만 9000원이다. 이외에도 노바 티셔츠(4만 8000원), 카렐 스트라이프 피케 티셔츠(7만 80
세븐일레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신규 출시하고, 캠핑객과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정육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하절기 캠핑과 휴가 인구 증가에 따라 정육류 수요가 늘자,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냉동정육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변 등 휴양지 인근 점포의 냉동정육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한입삼겹살과 한돈목살 등 냉동정육 6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추가된 제품은 한우차돌박이 300g과 업진살 500g이다. 한우차돌박이는 해동 없이 조리 가능한 국내산 제품으로 찌개, 구이,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업진살은 미국산 소고기로,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로운 식감이 특징이며 된장찌개, 볶음, 덮밥 등에 적합하다. 이번 신규 출시는 기존 돼지고기 중심의 제품군에 소고기를 추가함으로써 여름철 캠핑족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색 강화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쇼핑과 합리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