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엔비사가 신북면 소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내 6,625㎡의 면적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백영현 시장 집무실에서 오상진 ㈜지엔비 대표이사와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협약은 시와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지난 2023년 8월, 시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엔비측은 지난 2여년 동안 데이타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부지 확보와 건축허가를 득하는 등 센터 추진 성과를 보인 가운데 이날 양측은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IT 기술과 쇼셜 네트워크 서버 등 4차 산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추 진하고 있는 수익형 데이터센터는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읿산업단지반 내 부지면적 6,62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 건축면적 2만6,400㎡에 사업비 약 2.500억 원이 투입 돼, 오는 2027년 하반기 중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엔비데이터센터는 내년 4월 중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이날 약측의 협약에서 ▲㈜지엔비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관련 행정적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참여 확대 등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가평군 청평면 해맑은 어린이집은 지난 5일 원아들과 함께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18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함께 나누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원아들과 졸업생이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경란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스스로 '나도 커서 기부할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해맑은 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맑은 어린이집은 2017년부터 9년째 매년 청평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다음 휴가 때 여친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군부대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6일 가평군이 마련한 '2025년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현장은 밝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지역 군부대에서 참여한 모범 장병 120명이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짧지만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다시 찾고싶은 관광지로서 가평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가평군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 도왔던 데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겼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과 이번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 봄 행사에도 106명의 장병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8명, 제66보병사단 30명, 3수송연대 14명,제19관리대대 8명 등 총 120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평읍 '카페 골든트리'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가평레일바이크 체험과 청평면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람 등 가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국회의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양국이 조선,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협력 구상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필리조선소를 언급했다며, 이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전문 인재양성에 따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방문에선 한미 조선,해양의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방안과, 필리조선소를 한미 조선 협력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 2024년 12월 당시 인수한 조선소로서 지난 10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필리조선소는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기술혁신의…
양평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2명의 졸업생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26기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문농업과(스마트농업)·귀농귀촌농업과, 농산물가공과(우리밀 제과제빵), 농촌융복합산업과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별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과 분임별 다양한 연구과제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의 출석률 75%이상, 졸업시험 응시, 분임과제 보고서, 분임과제 발표 등 학사 규정을 충족한 총92명이 졸업생으로 배출됐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함꼐 17명의 개근상, 12명의 성적우수상 학생이 선발되며 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과의 학생 4명이 양평군의회 표창을 수상하고 26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며 교육기간 중 학습환경 조성에 큰 기여한 학생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오늘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된 제26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교육과정을…
한국마사회는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공공기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평가”는 사이버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의 대응체계를 평가하는 도상훈련 및 실전방어훈련, 해킹메일훈련 등 총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환경에 발맞춰 정보보안 전담부서를 팀에서 실·처급인 정보보안센터로 격상하는 등 전담조직 확대 및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지정하는 등 관련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온라인 발매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와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금년도 6월 과기정통부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도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경영진의 적극적인 보안활동 참여와 전 직원의 보안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적극 보호하고
“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이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한 종교지도자의 고백이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종교지도자들의 화합을 이루는 메카로 성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최근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만국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매 기수 참가국과 종단이 확대되며 현재는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기 만국특강은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렸고 59개국 440명의 종교자도자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3기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배운 ‘진리’에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만국특강에 참석한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회의 회주)은 “신천지가 더 부흥하고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말씀의 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말
양평군은 지난 5일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양평군소상공연합회주관으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의장및 의원 등 내빈과 연합회 회원 약6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14명이 양평군수및 소상공인연합회장,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신용진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에 매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행사를 발판으로 양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심점이 되어 우리 군 경제가 다시한번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리 소재 '힐링하우스'에서 '구구팔팔 장수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예로부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짚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장수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가볍고 튼튼한 명아주 줄기를 이용해 부모님께 지팡이를 만들어 드리는 것은 효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통일신라 시대부터 임금이 장수한 노인들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하사하며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해졌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명아주 지팡이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양평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약 500개의 명아주 줄기를 수확하고 잔가지 정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서영원 위원장은 "아침 일찍부터 많은 위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성껏 다듬은 명아주 지팡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 속 경로사상과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장수와 복이 깃드는 단월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평생활체육공원 내에 새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와 청평면 체육회가 협력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사업자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설치된 운동기구는 허리돌리기, 상체근육풀기, 등지압기, 오금펴기, 하체근육풀기 등 5종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생활형 운동기구로 구성됐다. 청평생활체육공원은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이 찾는 공간으로, 이번 설치를 통해 운동과 휴식이 공존하는 지역의 대표 건강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과 청평면 체육회의 협력덕분에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청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