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센터장 이기동)와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각 소속 청소년 간의 상호 교류 ▲청소년 미디어 관련 참여 기회 제공 ▲기타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역량 지원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정은옥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프로그램 활성화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사회 참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고 미디어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청소년 리터러시 서포터즈 'ABLE'이라는 자치조직을 새로 구성하여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내년 하반기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된 3만 4000톤 규모의 복정 정수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 시는 21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과 현재 추진 중인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공사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복정정수장은 현재 시설 노후로 운영을 중단한 제1, 제2 정수장을 제외한, 일 최대 용량 28만톤 규모의 제3정수장을 운영 중으로 성남시의 대부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준비해온 성남시는 2016년 7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사업 인가를 받았음에도 국비 지원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공사 착공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간 시는 2018년 국비 298억 원 중 145억 원을 우선 교부받아 2019년 공사 착공에 들어갔고, 현재 공정률은 50%로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이 중지된 제1, 제2정수장은 철거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3만 4000톤 규모의 정수장 신설을 병행함으로써 복정정수장의 일 최대 수돗물 생산량을 기존 28만톤에서 31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 율동경로당 지하 1층에 ‘율동 온기 나눔장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설 나눔 장터다. 총 96㎡ 규모의 매장에 유아용품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비치돼 있다. 판매가격은 시중가의 30% 이하 수준으로 책정돼 매장 물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물품 기증에 동참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율동 온기 나눔장터 매장(070-8972-8051)이나 분당구청(031-729-8051)으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율동 온기 나눔장터는 분당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019년 9월 개장했다. 지난해 기증 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 중 80%인 750만 원이 취약계층 지원에 쓰였다. 지원내용은 분당지역 저소득 6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3가구의 정리수납 서비스 등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인공와우 수술 시 널리 쓰이고 있는 ‘얇은 와우축 전극(slim modiolar electrodes)’의 우수한 잔청 보존 능력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청력손실의 정도는 데시벨(dB) 수치에 따라 경도·중등도·고도·심도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청력의 경우는 작은 소리인 20dB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약물로 회복되지 않는 난청은 이처럼 청력손실 및 잔청(남아있는 청력)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보청기 착용, 중이 임플란트 수술, 인공와우 이식수술 등 장치를 통해 청각 재활을 하게 된다. 잔청이 남아 있어 50% 이상의 어음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달팽이관(와우)의 손상이 심한 고심도난청은 인공와우 수술만이 어음변별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청각 재활방법이다. 잔청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보청기나 중이 임플란트로는 충분한 청각 재활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에 전극을 심어 이 전극이 유모세포 대신 직접 소리 신호를 전기적인 자극으로 바꿔 청각 신경을 거쳐 뇌에까지 소리를 전달해 주는 수술 방법이다. 성공적인 수
국민의당 김서중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20일 오후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서중 위원장은 이날 “김민수 예비후보는 젊고 참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수 예비후보는 성남시에 새로운 화합의 정치와 혁신을 더할 적임자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걸어야 할 성남교체 행보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김서중 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공을 들인 김서중 위원장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험지와 다름없는 성남시에서 활동한 책임감 강한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김서중 위원장은 ‘김민수의 시민캠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민수의 시민캠프 관계자는 “성남에서 ‘어게인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이뤄졌다”며 “김서중 위원장과 함께 호흡할 김민수 예비후보는 ‘화합의 정치’와 ‘경제 통찰력’을 더욱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 장애 장벽 없는 탄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탄천 조성이 목표"라며 "진입로, 인도, 경사로, 횡단보도, 공중화장실, 음향신호기 등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성남의 젖줄인 탄천은 신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직도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전체 672개 인도 중 50% 정도는 인도의 경사도가 기준치보다 높아서 장애인들의 안전보행이 어렵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방향의 지표가 되는 선형블록은 설치되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탄천에 설치된 장애인 화장실은 4곳밖에 없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화장실이 탄천 제방 위에 있어 장애인들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실제 사용 가능한 화장실은 1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도 탄천과 연결된 1888개 횡단보도 중에 20%는 횡단보도와 연결된 진입로에 턱이 존재해 사고 위험이 있다. 또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는 25% 이상이 고장나서 시각장애인의 통행에 오히려 방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방선거일까지 불과 40여 일이 남은 지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으로 성남시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 초안’을 마련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변경안에서 경기도내 기초의원은 447명에서 463명으로 16명 증가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성남시의원은 35명에서 34명으로 1명이 줄고, 수정구(라), 중원구(사)선거구는 3인 선출에서 2인 선출로 정수를 줄이는 획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의 기초의원은 늘리면서 성남시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라며 "특히나 수정구, 중원구는 재개발로 주민이 이전한 상황에서 올해 말이면 다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데, 인구기준을 지난해 말로 산정함으로써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재개발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지역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획정안"이라며 "성남시의원 정수를 원상복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 희망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성호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10여년째 표류하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대표들은 "우리 성호시장의 환경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12년 동안 시장님을 제대로 못 만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 12년, 시장의 무능과 적폐, 그리고 법과 제도 및 행정의 부재로 본도심의 얼굴이었던 성호시장은 주변환경과 영업의 고충만 가중돼 왔다"며 "상인회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신속히 성호시장의 현대화 추진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는 성호시장 현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주거용 건축물)' 내용중 2017년 7월 31일부터 주택 중개시 공인중개사가 매수인 또는 임차인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여부 및 수량을 확인 또는 설명하는 것과 관련해 안내했다. 이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 및 해외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사례 등을 통해 주택화재시 사망자 감소 등 설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성남시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몽실학교에서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를 실시했다. '함께 크는 마을'은 2012년부터 11년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공동 추진해 학교와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로 6개 마을과 협력 사업들이 있으며(36교, 37기관) 함께 아동청소년들을 키우고,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마을을 키우는 활동을 운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모여 협의하고 아동 청소년들과 지역에서 함께할 일을 도모함으로 온(ON)동네줍깅, 슬기로운 언택트생활, 나눔세배, 우동단, 넘나들이기획단, 창착보드게임만들기 등의 공동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는 분당, 수정, 중원의 6개 마을이 3일에 걸쳐 같이 협의하며 2021년을 평가 정리하고 2022년을 맞이해 아동 청소년들의 마을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또한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을의 구성원이 돼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권리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마을"이라며 "더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