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26일 파주시 LG디스플레이 LCD 산업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정비’ 등 4건에 대한 용역 보고와 ‘국방부 소유 군부대 이전 유휴부지 양여’ 등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 협의 및 제11기 협의회장단 선출을 실시했다. 또한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 및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가 이뤄졌고, 올해 하반기 ‘2022년 접경지역·DMZ 인문학 포럼 개최’를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이와함께 국방부 소유 군부대 이전 유휴부지 양여, 민통선 규제 해소, 군사시설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 평화안보 관광자원 활성화 등 시군별 제안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로 발전한 파주시가 접경지역의 좋은 모델”이라며, “그동안 접경지역 특수성으로 많은 제약과 희생을 강요받았으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파주시새마을회(회장 김경선)는 지난 25일 탄현면 통일동산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줍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벽종(단장 이대재),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회장 신경재), 파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 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지대(대장 조두현) 등 새마을지도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자연정화활동 ‘줍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새벽종’이라는 이름처럼 새벽부터 모여 관광객이 많은 통일동산 일원의 쓰레기를 줍고 운동을 실시했다.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시를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파주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이인숙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 새벽종의 활동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환경봉사단 ‘새벽종’은 곳곳에 쌓인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파주시의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조직됐으며, 파주시새마을회는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없는 파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50만 파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2002년 창간 이래 ‘정직하고 바른 신문·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정보전달자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올곧은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경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혀주는 횃불이자 진실을 비춰주는 거울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온 김세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현장의 여론을 객관적 시선으로 전달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파주시는 5월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인구 50만, 재정규모 2조원대 대도시의 반열에 들어선 파주는 달라진 도시 위상에 맞는 품격을 갖추고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파주시가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언론사로서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경기신문의 독자 중심의
파주시는 이동기기 이용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지원 사업’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들의 수동 및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행기 등 이동기기에 대해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찾아가는 이동기기 수리 서비스'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동기기 사용자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동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해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을 확보해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제공기관인 경기지체장애인협회파주시지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야당역 3번 출구 일대에서 달빛걷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달빛걷기는 금년도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실시하는 행사로, 다음달 1일 저녁 9시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진행된다.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밤길을 위해 달빛걷기를 기획했으며, 밤길을 걸으면서 안전 관련 수요를 파악해 파주형 여성친화거리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밤에 혼자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렵다’고 응답한 여성은 56.6%, 남성은 15.8%로 성별에 따라 격차가 크고, 이는 살인 등 강력범죄 피해자 중 여성이 84.2%(2020년 범죄분석통계, 경찰청)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2년 5월 기준의 파주시 여성 인구는 10년 전에 비해 1.26배로 빠르게 증가(경기도 전체 여성 인구 증가세 1.12배)함과 동시에 20~30대 여성 1인 가구의 증가세가 1.78배로 두드러지게 나타나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 이에 시는 시민의 연령별, 거주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안심 공간을 조성해 지역 안전에 대한 체감도를 향상하고, 시민을 안전 주체로 성장할 수
파주시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말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사용일 2∼3일 전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농기계 111기종 39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롱면 본소와 파평면 북부지소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농기계 중 들깨, 콩, 고구마 등 가을작물 수확을 위한 줄기절단기, 땅속작물수확기, 예취기, 탈곡기 등이 주로 임대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주말에도 농기계가 필요한 농가를 위해 진행되며,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대농기계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만큼 반납 시 청소, 주유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1·3동은 최근 서울365외과의원(대표원장 장태영)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365외과의원’ 장태영 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파주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기탁금은 수해 피해 시민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광탄면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관내 영장리 소재 육군 제3015부대 장병들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노인 세대의 수해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김길정 육군 제3015부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승화 광탄면장은 ”앞으로도 수해피해 지역에 군부대와 협의해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민관군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에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심학산교차로 일대에 교통 흐름 개선 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심학산교차로는 첨두시간(출퇴근시간)에 남북로 상의 좌회전 및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상습정체 발생으로 대기행렬이 길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다. 이에 시는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심학산교차로 앞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심학산로 상의 한울마을 1단지와 산내마을 10단지 앞 가·감속차로(L=400m, B=3.5m)를 철거하고, 전용 우회전차로 설치로 도로용량을 늘려 정체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을 적극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민통선 지역에 조성된 ‘통일촌’ 마을회는 지난 21일 장단면사무소 광장에서 ‘통일촌 마을 조성 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이갑영 북파주농협조합장, 서진하 1사단장, 통일촌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마을주민 화합의 장으로 실시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입주 가구 중 고인이 되신 분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1세대 거주민 대상 선물 증정, 이완배 이장의 기념사,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 1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을회에서 행사 참여자 및 주민들에게 오찬을 제공하고 이어서 마을주민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에서 이완배 이장은 “제대군인과 실향민들이 지뢰밭을 개간하며 힘겹게 삶의 터전을 이뤄낸 만큼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통일촌에 뿌리 내린지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다”며 “분단의 현장에 있지만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통일촌이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파주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