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선배님들의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쟁보다 일치단결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이천시향토협의회 최병재 회장이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그 이벤트로 56년생 회원들의 환갑 잔치상을 마련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천향토협은 지난 7일 1천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향토문화축제를 겸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과 유승우 국회의원, 이현호 도의원과 홍헌표 시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당선자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구기종목 위주로 했던 행사와 달리 ‘이천거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여주대 용마응원단의 시범공연 등 참석한 회원들이 모두 함께 하는 문화축제와 명랑운동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고의 이벤트는 올해 환갑을 맞은 56년생 회원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환갑상을 마련해 줘 의미를 더하고 참석자들에게는 대화합의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됐다. 최병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이천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천향토협이)친목과 화합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의식과 미래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단체
고양경찰서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는 고양시 관내 어울림누리에서 경찰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112순찰차·싸이카 타보기, 경찰모자와 제복 입어보기, 무전기 교신하기 등 경찰체험과 경찰모형 포토존, 포돌이·포순이와 추억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멋진 제복을 입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왔는데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윤태자 경감은 “어린이들이 자라기 좋은 도시 고양,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 없애기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동심을 발산할 수 있는 고양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최근 안양시 소재 연성대학교과 미용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미용재능을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 15명은 방범순찰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재능을 기부했다. 이는 의무경찰 기강 확립을 위한 경찰청의 ‘의경 생활문화 3.0+’ 시책에 따라 방범순찰대원들은 의경 용모복장 기준에 맞게 두발을 정리하고, 학생들은 재능을 기부함과 동시에 미용을 실습하는 기회가 되었다. 노규호 서장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한다”며 “연성대학교 학생들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깨끗함이 곧 안전입니다-CNC(Clean No Crime)’ 활동의 일환으로, 진접읍 장현리 민속 5일장에 안전질서봉을 설치해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장현리 100년 전진의 민속 5일장에는 일일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협소한 편도 1차선 도로와 황색 실선을 등지고 장사하는 상인들 및 이용객들로 인해 범죄와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예방치안활동과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 황색 실선을 경계로 장날에는 설치를 하고, 장날이 끝나면 철거하는 안전질서봉을 설치하기로 협의, 지난달 22일 이를 설치했다. 정석용 진접파출소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가지고 상인들을 찾아 다니며 설득을 할 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장현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설치를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경기북부경찰청 개청 이후 주민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경제도 살리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아트센터에서 최근 개최된 청년 취업박람회가 1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뿐 아니라 박람회 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에 대한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또 야외 부스에서는 구직활동에 지친 구직자들을 위해 시 만안보건과에서 금연홍보 및 체성분 분석을 실시했으며, 연성대학에서는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립합창단 공연과 기타연주회 등이 펼쳐졌다. 그 결과, 총 35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704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을 치뤄 117명이 현장 채용됐고, 155명이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 행사 도우미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4일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주정차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우미 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이모(51)씨는 “본이 아니게 한번의 실수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지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도우미로 참가하게 돼 반성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사회봉사를 마친 이후에도 다른 자원봉사자들처럼 계속해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법 권창영(연수원 28기·사진) 부장판사가 항공우주정책 관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아 화제다. 권 부장판사는 최근 항공우주정책·법학회 주최로 충남 서산시 한서대에서 열린 ‘제1회 항공우주정책·법 학술대회’에서 항공기 관련 분쟁을 둘러싼 법적 쟁점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논문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 대회에서 권 부장판사는 ‘항공권의 초과예약(overbooking)에 관한 항공사의 민사책임’이라는 주제로 판례 비평도 발표했다. 그는 항공권 초과예약으로 예정된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이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에서 국내 최초로 선고된 대법원 판결을 외국의 판례와 학설을 참조해 분석,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2016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에 출연해 구리시의 문화 위상을 높인다. 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왔다! 장보리’의 아역탤런트 김지영양의 공동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요콘서트에는 5일 월드비전합창단, 7일 리틀엔젤스예술단, 8일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출연하게 되며, 가수 윤형주와 개그맨 정종철의 특별출연 외에 TV ‘위키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 ‘명성황후’의 아역 김재서 등 어린이 출연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신계화 단장은 “이번 콘서트에 60여명으로 구성된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 것은 구리시의 높은 문화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손잡고 동심의 세계에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나들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재)김포문화재단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는 놀이가 아이와의 유대감을 쌓고, 아이의 사고와 감정 조절, 문제 해결력의 발달을 돕기 때문으로, 재단은 아빠 곰 캠핑장, 못말리는 세탁소, 장롱나라 놀이터 등 총 3개의 방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근육 및 감성 두뇌 발달, 협동심 및 사회성 강화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김포문화재단 이현수 담당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물색 중인 가족들에게 아이들에게 유쾌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8일까지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하남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시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힐링 콘서트는 과중한 업무와 민원 등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사기가 저하돼 있는 직원들을 위해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KBS 2TV 아침뉴스타임 ‘신동근의 힐링타임’, 헬스메디TV ‘힐링 타임’ 등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신동근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와 ‘Art Therapy’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지음오페라’의 단장 최정심 소프라노의 공동 강의로 진행됐다. 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은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공무원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대민 서비스 질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도모하고자 직원 스트레스관리 힐링 토크콘서트를 열었다”며 “직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