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했던 '수원시 이동환경교실 체험차량 제작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를 개조해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으로 만든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를 선보였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과 별관 옆 야외공간에서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체험버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버스 내부를 둘러보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살펴봤다. 내부는 기후변화 체험, 탄소중립 퀴즈, 에너지 절약 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와 지역행사를 직접 찾아가 이동형 환경교실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과 학생이 기후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버스를 활용한 기후마법학교는 친환경 교통수단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안돈의 의원,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선 연구활동인 성남·광주 벤치마킹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으며, 뒤이어 2026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왕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은계 수변공원3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노후 체육시설 개선사업 4개소, ▲장현 수질복원센터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내역을 살폈다. 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협회 임원진의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부천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소형차를 들이받아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28분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운전기사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다마스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0~80대 여성 2명이 각각 허리 통증 및 두통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3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다른 차선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안성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쯤 안성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났다. 불은 교실 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 내에서 연기가 나자 학교 관계자가 화재를 진압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학생들이 외부 활동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라 연기 흡입 등의 피해는 없었다. 다만 보관 중이던 다수의 휴대전화가 열기로 인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배터리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도어스테핑에서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시하거나 지침을 제시했는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보고를 받지만 지침을 준 바는 없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라는 정도의 의사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또 "통상적으로 중요 사건은 검찰을 통해 법무부 보고가 이뤄지는데, 선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처음에는 항소 여부를 신중히 알아서 판단하라고 얘기했다"며 "이후 두 번째로 대검 보고가 왔을 때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량이 선고된 게 있기 때문에 법리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장관은 유죄 판단을 받은 부분의 형량 산정 결과인 양형에 관해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사례 등을 들어 상세히 설명했지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지난 10월 30일 재계 거물들이 함께한 '치맥회동'이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벤트를 만든 젠슨황은 엔비디아를 시가총액 4조 5000억 달러가 넘는 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30여 년전 신생 기업에 불과했던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에는 벤처펀드의 투자가 있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살아남아 유니콘기업으로 성공하려면 확실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가 절실한 이유다. 수원시는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인 기업투자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바로 '수원기업새빛펀드'다. ◇자금난 해소의 마중물,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기업새빛펀드로 답답했던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이며 벤처기업의 꿈인 기업공개(IPO)에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영통구에 본사를 둔 엠비디㈜는 스타트업 10년 만에 기술특례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3D 세포배양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확보해 입지를 갖췄다. 그러나 지난해 말 대내외적 경제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마지막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어려움이 해소된…
경기도 남양주시 한 주택에서 벌레를 잡기 위해 부탄가스 토치를 켰다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 19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폭발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거주자인 60대 남성 A씨가 몸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세대 내 보일러실에서 벌레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벽에 곰팡이 방지제를 도포한 뒤 부탄가스 토치를 켰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국내 대표 건자재 기업들의 3분기 성적표가 일제히 악화하면서 업계 전반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줄며 수요 기반이 흔들린 데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겹치면서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CC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LX하우시스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21억 800만 원으로 1.1% 줄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특히 LX하우시스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19억 6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5억 5500만 원)보다 54.7% 급감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건설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는 42만 8244가구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전국 주택 착공 건수도 14만 851호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문제는 이 영향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호·바닥재·유리 등 건자재는 공정상 후반부에 납품되기 때문에 착공 감소의 여파가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2년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착공 급감세가 향후 2년간 실적을 짓누를 가능성이 크다”는…
신협중앙회가 국악 영재 양성과 전통예술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메세나대상’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협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Arts & Business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 후원 시상식으로, 199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협회 회장단, 수상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협은 2021년부터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해 국악 인재양성 및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을 4년째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을 통해 추진 중인 전통문화 인재양성 사업은 전북 군산의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하여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에게 판소리, 타악,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500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매년 정기 발표회와 문화 체험, 대외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경험을
▲ 오후 1시 안성농협 비대위, 석정동 안성 농협 하나로마트 앞 인도, 조합장 사퇴·배당 촉구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