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필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혜영)은 12일 필봉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3중주는 병설유치원 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치원과 1학년이라는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통적인 클래식 곡 외에도 겨울 동요와 캐롤 메들리가 연주되었다. 필봉초병설유치원은 연간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 태도가 형성되도록 돕고 있으며, 본교의 ‘필봉우리끼리 공연’,‘시화전’,‘벽화를 통해 명화와 친해지기’ 등에 참여하여 유-초 연계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필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혜영 원장은 “각각의 아름다움이 존중되는 이 시대에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북돋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필봉의 아이들이 정서적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도서관 채움북스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홈페이지의 '총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허남윤 총장과 교환학생 인원 확대, 출석 인정 기준, 신설학과 계획, 졸업 후 진로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총장님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총장님의 많은 노력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남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5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에 따른 성적 장학금과 토익 점수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드림 포인트를 적립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제출한 질문에 대해서는 후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하여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의
오산시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사업장에 공업용수로 재공급 해 물의 지속가능 사용 실현성을 높이고, 세수까지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 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해당 기관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협약’을 토대로 그간 민관협의체,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해 지속협의한 결과로 탄생했다. 물 재이용시설과 유입ㆍ공급관로 등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는 국비 1천920억 원 등 총 3천200억 원(1단계)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업용수 공급사업으로 오는 2029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앞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완공되면 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5만 5천톤을 포함한 총 12만톤의 하수처리수 재처리수가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에 공급하게 된다. 사업 완료 시와 화성시가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밀양댐 공급량에 맞먹는 물(1억2천만 톤)의 생활용수를 아끼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당 사업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연경관과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오색둘레길과 황톳길이 조성됐다. 오색둘레길은 오산시 전반에 걸쳐진 17km 구간의 둘레길이다.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 서랑저수지 등 오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오색둘레길이 새단장했고, 맨발 걷기 열풍에 조성한 황톳길은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시의 정책과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기는 녹색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산시만의 맞춤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오산시는 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오색둘레길 1코스에 오색약수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산시는 올해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 3곳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한 뒤 첫선을 보였다.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하루 500~1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4천만 원을 확보한 만큼, 시 예산을
오산시는 지난 11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중소도시)'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에서 총 53개 지표로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오산시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 우수 지자체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여 방범용 CCTV 관제구역 전 개소(2,745대)에 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평가받았다.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리빙랩'을 운영하며 교통, 환경,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시민중심의 지역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범죄,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지원이 가능한 시민안전 통합플랫폼(경찰⋅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
오산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학과장 정수아 교수) 전공심화과정의 염유빈 학생이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대학원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성과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디자인 실무 중심의 교육뿐만 아니라 학문적 진로까지 성공적으로 연결할 수 있음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 대학원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학문적 자질을 갖춰 최종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염유빈 학생은 UI/UX디자인 전공으로 학부시절부터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심화과정(지도교수 안상일 교수)에서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학업 지도를 받으며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와 연구 역량을 준비했다. 염유빈 학생은 “대학원에서 더욱 깊이 있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더 넓은 시각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정수아 학과장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합격이라는 성과는 염유빈 학생의 노력과 대학, 학과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 하였으며 안상일 전공심화과정 학과장도 “앞으로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오산시립미술관은 2024 환경특별기획 ‘변곡점에서 마주하다’展을 12월 10일부터 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환경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담은 예술작품을 통해 대량생산, 소모에 빠진 현대산업사회에서의 문제에 대한 희망찬 미래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환경특별전에서는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 관점에서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환경에 대한 재인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평면, 조각, 미디어아트 등)은 관람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뿐 아니라 환경오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사회적인 주제를 시사하며 자연은 정복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사고를 갖게 해준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변곡점에서 마주하다”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으로부터의 환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2024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7개 단체가 모여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는 총 27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선정돼, △취약계층 지원 △문화활동 지원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목받은 6개 단체 프로그램(△한사발봉사단‘소외계층 건강자장 급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시지구협의회‘사할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국음식 만들기’ △오산텃밭지기들‘우리는 기후농부’ △독서·동화나누미‘가치는 더하고! 마음은 나누고!’ △운암뜰사랑회‘마음 담은 밑반찬’ △나누리토요봉사단 ‘다같이 웃는데이(day)’)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체들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오산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분리배출로 만드는 녹색지구’의 주제로 1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 환경과에서 기획한 그린스텝(Green steps)프로그램의 한 단계로 ▲현장 실천을 위한 소단위 교육 그린터치(Green touch) ▲탄소중립 시민인식교육인 분리배출로 만드는 녹색지구 ▲시민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천 그린바이츠(Green bites) 중 두 번째 단계인 탄소중립 시민교육이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잘 버리면 살아나요’의 저자 손영혜 교수의 강의로 지구를 구하는 분리배출 생활을 위한 50가지 질문 시간을 가지면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실천하고 주변에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일상 생활속의 탄소중립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시민들이 열심히 분리배출을 하지만 정작 어떻게 분류해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제대로 알기 어렵기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오산시 공동주택에서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홍보 사업을 하기에 이분들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