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부터 ‘2016년 슬로라이프 시민학교’ 첫 번째 프로그램의 접수를 시작한다. ‘슬로라이프 시민학교’는 ‘건강하게 즐기는 내 삶,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쿡앤두(Cook, Make, and Do), 기쁨·공감 슬로라이프(Slowlife for Pleasure), 행복·나눔 슬로라이프(Slowlife for Happiness)의 3가지 테마를 통해 건강, 요리, 라이프 스타일, 힐링 등 실생활의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에서의 재미와 즐거움, 나눔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텃밭에서 놀자, 건강한 채소 이야기!’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에는 퓨어아레나 헤드 셰프인 옥동식 강사가 오는 14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텃밭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건강한 슬로라이프 밥상 차리기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31-590-8843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소방서는 지난달 29일 ‘2015년 경기도 청렴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소방서가 경기도 청렴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경기도 청렴시책 평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경기도 청렴시책 평가는 2015년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에 근거해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공직 윤리업무 추진 등 12개 분야 41개 시책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소방조직으로서 청렴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재난 현장 뿐 아니라 각종 민원 업무에 있어서도 믿을 수 있고,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과 더불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과 참여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삶의 의욕을 느낀다고 판단,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15억을 투입해 848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시에서 추진하는 직접 사업으로 2개 분야에 217명이 선발되며, 별도로 13개 분야에 대해서는 631명이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실시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미 지난 19일 참여자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모두 마감하여 최종 선발을 마무리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성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의 능력과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귀엽고 상큼한 소녀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지난 28일 김포시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라인댄스학원 소속팀들의 깜찍한 발표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첫 무대에 등장한 20여명의 유치원 여아들은 분홍색 의상을 입고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이어 초등학생의 아이콘-리듬타 라인댄스공연과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 입시반 어린이들의 방송댄스, 재즈댄스 등이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라인댄스학원 이관준 대표는 “아이들이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 형성과 더불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무한 칭찬과 무한 박수, 무안 감동을 표현해 준 학부모님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군이 최근 양평읍 양근리에 소재한 양평코아루리버펠리스 아파트를 관내 첫 자율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자율금연아파트란 주민의 공동생활 공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주민 스스로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해 금연문화 조성과 간접흡연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아파트다. 이번에 지정된 제1호 자율금연아파트, 코아루리버펠리스는 136가구 중 127가구가 금연환경 조성에 찬성(93.4%)했다. 이들은 향후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한 건강위원회를 발족해 자율적인 흡연부스 설치 등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이번 자율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주민이 스스로 금연에 참여하는 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최근 시장집무실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등 요식업 프랜차이즈 농업법인 ㈜인건(대표이사 오기성)과 광주 조선백자요지 가치 홍보를 위한 ‘느린우체통(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느린우체통은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공급하던 광주 분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상번천 요지 보호 각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광주분원의 역사 속으로 go~~go~~’의 운영과정 중 하나로, 참가자들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상담교사의 진로코칭을 통해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건은 이번 협약으로 느린우체통에 필요한 우체통은 물론 편지봉투, 편지지를 후원하며 광주시의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기타 문화유산에 대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기성 대표이사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광주시 문화재와 각종 문화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최근 연천군의 대표적인 국가지질명소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 등을 현장시찰했다. 현장에는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국가지질공원사무국·연천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 연천 지질공원해설사의 현장 해설을 듣고 연천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리 유적 등을 둘러봤다. 특히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병배, 병포도 등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연천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더불어 교육·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용인시 산하 재단법인인 용인시인재육성재단(舊 용인시시민장학회)은 2016년 장학금 수혜 학생 42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4월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혜대상은 9개 부문(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향토·무지개·곰두리 등)에 총 3억4천770만원으로, 올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무지개장학금과 장애인학생의 곰두리장학금 부문, 기능장학금에서 중 초·중학교 예능 꿈나무 대상을 신설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2년 이상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시민이나 이들의 직계존비속으로 올해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장학금 종류별 지원 자격 및 기준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회는 또 장학금과는 별도로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을 신설,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12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27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백안양’ 발족식이 최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청백안양’은 공직에 입문한 지 2년 미만인 새내기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로, 이들은 향후 근무시간 뒤에 청렴연극과 청렴UCC 제작, 청렴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한다. 그 첫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청렴문화 확산과 비리추방을 목적으로 지난 1월 위촉된 ‘청렴지기’와 같이 청렴워크숍에 참가한다. 김영식 안양시 감사실장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한 올해 청백안양 새내기들의 끼와 열정이 시의 청렴성을 향상시키고 신선함도 던져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군·구 산림교육담당자들이 최근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견학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관한 ‘2016년 유아숲 체험원 현장 워크숍’이 최근 김포시 장기동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시·군 산림교육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운영 매뉴얼교육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의 조성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아숲 체험원에서 다양한 산림 기능을 체험한 후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한 자연체험학습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시는 오는 3월22일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개원해 매주 정해진 요일마다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 유아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20여가지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박근희 담당자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유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