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분당승무사업소는 지난 18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시민상 표창장 수여식’에서 지역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공로로 인정받아 단체표창을 수상했다.(대표 수상자 김학만 기관사) 분당승무사업소 기관사들은 평소 수인분당선 전동열차의 안전한 열차운행을 통해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으며, 봉사회 ‘그린하우스’를 결성해 업무 외 휴일에는 노인요양시설 ‘행복한집’ 휠체어수리 및 시설정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2회 꾸준히 봉사와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분당승무사업소가 소속된 수도권광역본부에서는 산하 12개 봉사회를 두고 수도권 각지에서 복지단체 물품나눔행사, 여행취약계층 열차여행 선물(해피트레인), 독거노인 가구·복지시설 노후개소 수리(내일하우스) 등 매년 70회 이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상철 분당승무사업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리 소속 봉사회에서 모범시민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도권역본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악취를 잡기 위하여 산본1동과 금정동 지역의 빗물받이 등 20개 지점에 복합미생물을 살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 생활하수 악취 제거를 위해 빗물받이에 하수 악취 차단 장치를 설치하였으나, 악취 원인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였다. 하수 악취로 피해받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고무판이나 장판 등으로 빗물받이를 임시로 덮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덮개는 비가 오면 배수 장애를 일으켜 침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복합미생물을 합류식 하수관거 중 빗물받이 20개 지점에 살포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평가하여 2024년부터 시 전체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정 환경과장은 “합류식 하수관거 악취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전국 지자체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오봉역은 지난 18일 의왕시청 및 사회복지법인 강물-빛과둥지 임직원들과 함께 의왕역 3층에서 친환경․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 기관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철도이용 고객들의 ‘새활용(Upcycling) 홍보’와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새활용 홍보’ 체험부스에서는 ▲커피박 마그넷·연필 제작 및 생산품 증정과 같은 활동을 통해 폐자원의 순환주기 연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부스에서는 ▲거울로 미로찾기 ▲O/X 퀴즈 등과 같은 활동을 준비해 진행하였으며, 천연비누·세제와 같은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적극적인 자립을 지원했다. 이인규 오봉관리역장은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을 경험해보며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공사의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 산본중학교는 지난 18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부트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트 캠프는 산본중학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립허가 사단법인 미래직업협회 가 주관하여 총 4교시로 진행됐다. 1교시는 미래직업 특강으로 AI·메타버스의 트렌드와 과학기술 발달로 인한 직업 세계 변화를 이해하고, 주요 과학기술 분야의 전망 인식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2~3교시는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인 AI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AI 워크북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알아보고, 간단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교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체험 위주로 친구들과 흥미롭게 참여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상상해 보고 진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며 목표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관한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초 소양을 모든 학생이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본중학교는 경기도
농심이 지난 달 26일 국민스낵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먹태깡을 출시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농심은 먹태깡으로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과 맥주가 만들어내는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짭짤하고 알싸한 맛의 먹태깡 역시 안주스낵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새우깡은 지난해 국내 스낵 최초로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며 메가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2020년에는 전국적인 ‘깡 열풍’을 타며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젊은 브랜드로 거듭났다. 농심은 새우깡의 인기와 함께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다양한 ‘깡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먹태깡은 농심이 선보이는 여섯 번째 깡 스낵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우깡을 비
군포문화재단은 내달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쿨 썸머 클래식 : 지브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지브리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청소년과 대중에게 친숙한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풍성한 관현악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지브리 콘서트'에서는 차웅 객원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해설과 함께 피아노 연주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기와 오보에 연주자 김예현, 첼리스트 윤석우도 협연자로 함께 출연한다. 공연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섬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유명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OST 곡들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 앞서서는 다양한 지브리 캐릭터 코스프레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즉석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이 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친숙한 음악을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어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군포시 철쭉축제 철쭉빵 판매업체가 판매수익금 1000만 원을 군포시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철쭉빵 판매업체 대표는 “관내 돌봄 취약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지역아동센터는 420여 명의 아이들에게 지역사회 내 돌봄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 센터들은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꿈터,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지킴터로 아이들을 촘촘하게 돌보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저소득층 이용 아동들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 캠프, 견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경희 군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 준 철쭉빵 판매업체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 사회 미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시민이 주제를 정해 시장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공론장이 화제다. 지난 15일 군포시민공론장은 반려동물 정책제안 2차 공론을 마쳤다. 군포시민공론장은 군포시민행복위원회가 정한 반려동물 정책을 주제로 2차례 공론을 거쳐 군포시의 정책으로 제안된다. 시민이 주제를 정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이 방식은 시민협치의 모델이다. 군포시민행복위원회는 민선 8기 하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통상적인 시정자문기구를 벗어나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구성된 기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론장을 찾아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복위는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론을 거쳐 정책으로 제안하는 일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할마’, ‘할빠’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가 다음달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시작된다. 17일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나이테 돋을새김’의 두 번째 기획강좌 ‘할마 할빠도 자란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주를 직접 양육하는 조부모를 가리키는 ‘할마’와 ‘할빠’는 할머니와 엄마, 할아버지와 아빠를 합친 신조어다. 재단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이 겪는 자녀와의 가치관 차이, 손주와의 세대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할마 할빠도 자란다'는 안양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현직 어린이집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손주 양육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손주와의 정서교감, 의사소통, 문제행동 해결, 발달놀이, 미술‧음악‧문학활동 등을 비롯,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실제 손주 양육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하며, 미취학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SNS단체대화방을 통한 실시간 재난관리가 돋보인 군포시의 하루였다. 군포시가 지난 13일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재난상황실 근무가 발령됐다. 미리 조를 짜 놓은 1/5의 인원이 퇴근했다가 시청으로 돌아와 대기에 들어갔다. 시청 5층에 재난상황실이 열렸다. 동시에 안전총괄과 구자훈 재난팀장은 SNS에 재난관리부서 단체대화방을 열었다. 시장, 부시장, 국장들과 동장들이 초대됐다. 초대받은 간부들은 차례대로 관련된 직원들을 초대했다. 122명이 대화방에 들어왔다. 오후 9시 55분 빗줄기가 굵어지자 이승일 부시장은 반지하에 사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준비해 놓은 1:1매칭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잠시후 간부직원들이 각 동별로 확인한 결과를 보고하고 연락이 안되는 집은 직원들이 찾아가고 있다는 상황보고가 이어졌다. 비가 가장 거세게 내린 14일 새벽 1시 경 이윤란 복지과장은 지대가 낮은 군포1동 피해상황은 없으며 양수기과 차수판 현황을 보고했다. 녹지팀장은 소방서 사거리에 가로수가 인도쪽으로 쓰러져 긴급조치 했으며 피해상황은 없다고 알렸다. 14일 새벽 5시 재난팀은 호우경보에서 주의보로 1단계 낮아졌다고 알렸다. 하지만 15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