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도비지원,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5억 5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방범 CCTV 확대 설치,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 등 사각지대에서의 범죄 예방, CCTV시설물 관리 효율 향상, 생활 안전 강화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범죄 우려가 높은 산책로, 등산로, 주택가에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삼성마을 등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자가 정보통신망을 확대 구축해 향후 30년간 약 6억원 정도의 공공요금 예산을 절감했으며,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 고사양 카메라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자가 정보통신망과 IOT 기술을 활용한 CCTV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개소에 탑재 구축해 실시간 유지관리 및 원격제어로 유지보수 기능을 보완 강화했다. 군포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861개소, 카메라 3,399대의 CCTV가 설치돼 범죄 수사 목적 등 1,421건의 영상정보 열람 및 자료를 제공해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 등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서비스’를 연동해 늦
한세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음악과 합창지휘 전공 석·박사 과정을 특화하기 위해 한국교회음악협회 직전 이사장 박신화 박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신화 석좌교수는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이화여대 성악과에 부임해 대한민국 합창음악 인재의 육성과 음악교육 분야 연구를 주도하며 음악대학장, 공연문화예술대학원장, 공연문화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한세대학교 백인자 총장은 “박신화 석좌교수는 안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서 한국 합창을 세계적으로 알렸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 (사)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음악협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쌓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일반대학원 음악과 합창지휘 전공 석·박사 과정 특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신화 석좌교수는 “한세대에 석좌교수로 임용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학생을 지도하고 학교를 위해 일하겠다”고 임용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해 2월초 추가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청년 러닝동아리 ARC러닝크루가 새해를 맞아 자체 러닝크루 기부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물품을 지난 4일 산본동 소재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로청소년쉼터는 가정복귀가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자청소년 중장기 보호사업, 자립훈련공간 운영, 대안학교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이날 러닝크루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라면, 티슈 등)을 전달하고, 쉼터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민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모 ARC러닝크루 모임장은 “군포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에 활동비를 일부 보조해주는 군포시청년활동지원사업에 24년도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지원을 받은 만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회원 15명과 뜻을 모아 기부런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기부런을 지속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환경부의 국비 지원 제외 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산본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산본천 복원사업은 2022년 12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나, 이후 환경부가 국고보조금 지원대상을 국가하천 내 치수사업으로 축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비의 50%를 기대했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산본천 복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된 '산본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보고서(2024)’ 내용을 바탕으로, 산본천 생태 복원, 수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침수 방지,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 등 세부적인 복원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재원마련 방안 도출, 대상지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및 시행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의에 활용하고 향후 「하천법」에 따른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 주민과 시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지원근거 마련을
경기도 군포시가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 실증 도시로 도약한다. 군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가운데 입는 로봇 분야의 주관 연구 기관으로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돼 지난해 11월 15일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술 혁신에 필요한 연구 장비를 주관 연구 기관에 구축하고, 여러 연구 기관이 중소·중견 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 당정동에 있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입는 로봇 실증센터’를 설립하고, 입는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실증 센터 건립과 연구 장비 구축, 시험 평가법 개발, 공인 성적서 발급, 한국산업표준(KS) 표준안 마련 및 제품 인증, 고장 분석 및 재설계 지원, 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군포시는 입는 로봇 산업의 생산 및 서비스 중심지로 발전해 경제 활력이 솟구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최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는 로봇은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로봇으로, 근력 증강을 통해 신체 기능을 보조하거나 향상시킨다. 재활 치료, 군사, 의료, 산
군포시가 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주차장법'에 따른 단지조성사업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은 사업 부지 면적이 5만 ㎡ 이하일 경우 노외주차장 설치 의무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정비사업을 포함한 단지조성사업 모두 사업부지 면적의 1퍼센트 이상의 규모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해야 했지만,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의 대부분은 구역 면적이 5만 ㎡ 이하이므로 모든 정비사업 구역 내에 일정 규모 이상으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은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의 어려움, 과도한 기부채납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구역 면적이 5만 ㎡ 이하인 정비사업 구역에 합리적인 정비계획 등의 수립 가능성을 제공하고 구역 내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하여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2일부터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은 (예비)부부 대상 전 생애주기 1회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만 나이 기준으로 20~29세(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주기별 1회씩 최대 총 3회까지 확대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임신을 위한 여성 2종 검사(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1종 검사(정액검사)에 대하여 여성 1회당 최대 13만원, 남성 1회당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검사 희망자는 산본보건지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실시 → 개인 선결제 →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청구(첨부서류: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 개인 계좌로 지급 절차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임미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사업 확대실시로 임신을 원하는 모든 대상자들이
군포시는 지난 2024년 한 해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에서 교통환경개선으로 방향 전환하면서 2025년 군포시정은 철도 지하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 2024년, 군포시의 주요 성과는? 지난 2024년은 군포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연 해라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제36회 군포시민의날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
군포시의회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 기능등급제와 숙련노동자 의무 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라며 “공공시설물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기에 안전과 편의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노동자 적정임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초 여름방학 중에 운영하던 청소년 영어캠프(3박4일, 숙박형)를 2025년에는 겨울방학에도 확대 운영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작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1월 15일 9시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이고,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운영되는 겨울방학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