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와 함께 정신장애인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남동그루터기 정신장애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은 ‘나의 꿈 찾기’와 ‘그루-UP’으로 구성했으며, 20~60대 10명이 참여한다. 나의 꿈 찾기는 당사자들이 매주 1회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해보는 시간으로 마노스사회적협동조합이 촬영 방법·장비 사용법·편집 등을 지원한다. 영상은 그루터기 유튜브 채널 ‘그루TV’에 게시하고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에 활용한다.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A(61)씨는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본을 쓰고 있는데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다 보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재미있다”며 “우리가 만든 영상이 정신장애인의 편견을 줄여주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루-UP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모의면접·장애인일자리박람회 참여 등 본격적인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사자 B(28) 씨는 지난달 미추홀구 장애인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기다리는 중이다. 송준규 남동그루터기 주임은 “정신장애라는 이유로 취업시장 진입이나 지역사회 활동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
옹진군이 백령도를 오갈 관광유람선을 새롭게 건조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백령도 대표 관광지인 두무진에서 운항 중인 관광유람석 1척을 새 선박으로 교체하기 위해 19억 9000만 원(시비 25%·군비 75%) 규모의 예산을 세웠다. 예산을 구체화한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군의회의 조율을 거쳐 의결되면 곧바로 건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두무진 해안의 절경 일대를 90여명의 승객을 태워 운항해 온 기존 유람선 백령 1·2호(각 29톤)는 2001년 진수돼 내년 말과 2027년 2월 각각 선령 제한 대상이 된다. 또 기존 민간 운영업체도 자금 조달 문제로 신규 유람선 도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군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80여 명이 탈 수 있는 50톤급 이상의 선박 1척을 건조한 뒤 민간에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선박을 건조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군이 직접 건조하는 게 사업 타당성이 높게 나왔다”며 “곧 건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미추홀구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세무1·2과 전 직원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제131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따라,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체납된 차량에 대해서 영치가 이뤄진다. 구는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 차량과 소액 체납 차량 등은 현장 예고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 세원으로,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는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안성시와 고삼농협은 국고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3년차 평가 행사를 지난 10일 고삼농협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양열 회장을 비롯한 고삼 친환경단체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운영을 함께 돌아봤다. 올해 고삼농협은 기존 필리핀 송출 대신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계절근로자 30명을 맞이해 5개월이던 계약 기간을 8개월로 연장했다. 근로자들은 3월부터 고삼 지역을 중심으로 안성 곳곳의 농가에 투입돼 폭설 복구, 폭염기 농작물 관리 등에 힘을 보태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재난이 극심했던 올해, 폭설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농가를 돕는 데 이어, 두 달 넘게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논과 밭을 오가며 농산물 생육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계절근로자들의 소속은 고삼농협이지만, 전체 근로 투입 인원의 31%가 고삼 외 지역 농가 지원에 배치되는 등 안성 전역에서 활약했다. 고삼농협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올해 계절근로 투입으로 약 7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농가 혜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농업인들 또한 “근로자들 덕분에 큰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다”며 추가 인력 확대를 희망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최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송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운영하는 송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소공인을 격려하는 동시에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소공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대회는 ▲개회식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소개 ▲송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 발표 ▲우수 소공인 사례 발표 등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시 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전은 집적지 소공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소공인을 상징하는 공동 캐릭터 개발을 목표로 추진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3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우수 소공인 사례 발표에서는 ㈜케이엠텍, 인천특수엔지니어링, 주신툴 등 3개 기업이 기술 경쟁력 강화, 가업승계, 협업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우수 소공인 및 육성 공로자 9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부현 이사장은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인천 소공인의 기술력과 혁신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
연수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집회나 행사 현수막의 설치 기간을 ‘집회 기간’으로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개정한 '인천시 연수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례안은 집회 현수막의 설치 기간을 엄격히 제한해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개정됐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집회나 행사 현수막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제 집회나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만 제한적으로 현수막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연면적 1㎡ 미만은 8만 원, 3㎡ 이상 3.7㎡ 미만은 22만 원, 10㎡는 80만 원 등이다. 구는 집회나 행사가 없는 기간 동안 무분별하게 방치된 집회 현수막을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집회 현수막 문제로 주민들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남양주시는 17일 오후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와 호수공원 진입로, 맨발길 조성 현장을 시민과 함께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 관계자, 오남읍 시민 30여 명이 함께해 ▲도로 확장 사업 구간 ▲호수공원 진입도로 ▲새로 조성된 맨발길을 함께 걸으며 사업 성과를 확인했다.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는 오남리 203-20번지 일원에서 총 연장 1.6㎞, 폭 25m 규모로 확장돼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총 사업비는 717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착공 후 2025년 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진행된 로드체킹 대상지의 경과보고는 오남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착공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오남호수공원 진입도로는 병목구간까지 도로를 확장해 호수공원 접근성이 개선됐고, 주변 경관도 정비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어서, 오남호수공원 제방에는 지난 9월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380m 길이의 맨발걷기 길과 세족장이 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이관실 의원은 17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에서 안성시 미래교육과 공무원, 이정우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이관실 의원 주최로 열린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된 학부모 의견과 개선 요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절차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왕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 ▲다문화·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확대 방안 ▲안성학생자치회의 정책 제안 실행체계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현실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각 과제별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시의회가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천식 부의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관내 학교에 전일제 이중언어교사 배치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예산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12차 파트너 총회에서 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40여 개 파트너 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철새이동경로 보전, 연안습지 관리 등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기간 동안 시 대표단은 나렐 몽고메리 EAAFP 의장, 무스온다 문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파멜라 레블로라 ASEAN 생물다양성센터 공보국장, 유범식 람사르협약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고문, 에이미 프랜컬 CMS 사무총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철새 서식지 보전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천시가 제안한 EAAFP 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참여 안건이 공식 채택되면서 시는 주요 국제정책 논의에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관리위원회는 파트너십의 핵심 의결기구로 예산 승인 및 재정기여 규모 결정, 규정 개정, 회의 안건 채택, 사업 승인 등을 담당한다. 시는 상임위원 자격을 통해 국제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한 발언권과 투표권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 현안 사업 예산에 대한 2000억 원 규모의 증액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 이소영(민주·의왕과천) 간사, 김승원(민주·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 등과 만나 내년도 도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김 지사가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총 15개이며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액 총 1917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이들 사업의 기존 국비 규모는 5741억 원이다. 김 지사의 이날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15개 사업의 국비는 765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사시절 때부터 추진했던 것이다. (전면무료화를 위해선) 400억 원이 들어가는데 도에서 반(200억 원)은 내겠으니 나머지를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김 지사는 인상을 검토한 사실도 없고 검토할 생각도 없다”며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안산마음건강센터는 국비와 도비 반반씩으로 하고 운영을 우리 도가 맡고 있으니까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