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 해양특화 전시회 '2024 국제 해양·안전대전'이 오는 1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화려한 개막식 열고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7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42개 514부스 해양·안전 및 조선업체가 참여해 수도권 대표 해양·안전장비와 중소조선 전문전시회로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20개국 아시아 해양치안기관, 10개국 조선기자재 해외바이어, 해양경찰청 장비구매담당자, 조선소 담당자가 바이어로 참여해 업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 조선 ▲ 항공 ▲ 안전·레저 ▲ 항해통신장비 ▲ 특수장비 ▲ 해양환경 ▲ 중소조선·워크보트 ▲ 미래관 주제로 구성된 테마관으로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취업설명회, 해양경찰 제복 및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선박안전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올해는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관을 선발하는 ‘바다사나이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또 6년 만에 재개되는 청소년을 위한 '해양안전 도전골든벨' 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양환경안전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조선해양 국제컨퍼런
인천시교육청은 1인 1스포츠 활성화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5일 인천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시교육감배 초·중등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 인천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36교 총 611명이 참가하는 등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함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남초부 1위는 인천단봉초등학교, 남중부 1위는 인천청라중학교가 차지해 향후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경규 인천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대학과 함께 처음 시도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지역대학 모두가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스포츠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뗀다. 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토목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등 민간 건설업계다. 이날 ▲입찰공고 전 공사개요 ▲공사 추진 일정 ▲입찰안내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대로 상부에는 왕복4차로와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하부에는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가 생긴다. 공사비는 약 8200억 원이며, 2025년 착공·2030년에 준공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대한건설협회 또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eewoo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대로 상·하부 통합공사를 차질 없이 발주하고 우수한 건설사를 적격자로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봄날 이상연 작가가 3년만에 개최하는 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실에서 마침내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축하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최되는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기존 메세나 방식을 탈피한 전국 최초 최대 규모 기부전시회를 인천에서 열게돼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콜라보작가님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 작가의 기부전시는 지난 2015년 인천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나눔을 통한 축하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 전시에서도 희망달력 500부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800만 원으로 소아암환우 돕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기부전시가 보다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8년 국전 대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다. 2019년 시즌1을 기획해 판매수익금 20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시즌2에서는 인천의료원 등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인천과 서울 강남을 오가는 3개 광역버스 노선의 정류장을 손본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경기도는 강남·명동 방향 출·퇴근길 속도향상 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분산·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초 정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 합동으로 발표한 33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안의 일환이다. 인천의 경우, 9500번·9501번·9802번 등 3개 노선이 대상이다. 강남대로 신논현→양재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을 이용했는데, 이번 조정으로 ‘2호선 강남역(중)’ 정류장부터 가로변에 정차하게 된다. 기존 래미안아파트·파이낸셜뉴스(중)~뱅뱅사거리(중)~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중)~교육개발원입구(중)(31-006)에서 래미안아파트·파이낸셜뉴스~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양재역신한은행앞~일동제약사거리으로 바뀐다. 다만 양재에서 회차 이후 강남대로 양재→신논현 방향으로 운행하는 구간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차로를 운행한다. 서울에서 퇴근하는 인천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으로 서울 도심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출·퇴근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광역버스가 과도
인천에 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조례를 두고 시와 시의회의 입장이 엇갈렸다. 17일 열린 제295회 인천시의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인천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조례는 소득 상관없이 모든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전세피해가 발생한 주택의 관리 주체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긴급주거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에만 해당하던 이사비를 민간주택까지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는 조례 개정 필요성이 적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반대 이유는 모든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또 전세피해주택의 관리 주체를 조정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에서 4인 기준 중위소득 85%에 해당하는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주거비 487만 원을 지원하고 있고, 중위소득 85% 이하인 경우에는 6회에 걸쳐 160만 원 등을 시비로 지원해주고 있다”며 “반면 조례에 담긴 정책은 소득…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옹진군은 연도교 공사를 위해 올해 5월 조달청에 다시한번 입찰 공고를 요청했다. 이번 입찰까지도 무효로 돌아가면 군은 수의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공사에 예정된 470억 원의 사업비보다 실제 시공비가 더 큰 탓에 입찰에 응하려는 업체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군은 조달청과의 협의를 통해 입찰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조건을 조정했었다. 조정 후 지난 3월 입찰 공고를 낸 바 있으나 개찰 결과 1~4순위 업체가 적격 점수 미달로 심사에서 탈락했다. 군은 현재 재공고 유찰에 대비해 수의계약에 응할 업체를 찾고 있다. 그럼에도 급격히 상승한 물가 때문에 수의계약 전망 또한 여전히 밝지 않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결국 비용이 근본적인 문제다”며 “그렇다고 사업비를 올릴 경우 500억 원이 넘어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되는데 연도교를 지날 차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통과할 가능성이 적다”고 우려했다. 수의계약마저 무산되면 결국 군은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또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실행률을…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A씨(79)는 ‘문화누리택배 책자’에 실린 물품들의 가격을 보고 멈칫했다. 냄비를 사고 싶었는데, 10만 원가량으로 생각보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하나를 사고 나니 남은 돈은 없다시피 했다. A씨는 “책자가 생긴 덕분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나 아쉽다”며 “막상 살만한 건 물품은 가격이 비싸다. 좀 더 실용성 있고, 가격대가 다양하면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17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올랐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월 1일 기준 인천지역 발급대상자는 16만 9204명으로, 이 가운데 94.57%인 16만 18명이 발급받았다. 이용률은 35.93%에 그쳤다. 재단은 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문화누리카드 배송서비스인 ‘문화누리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누리택배는 이용자가 가맹점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문화상품을 주문·결제한 후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문제는 가격대가 높고, 실용적인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칼부림과 살해를 하겠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작성자는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등학교 A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 2건 모두 같은 인터넷 프로토콜(IP)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중에 해당 학교에 나가 점검했으나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범행 대상으로 지목된 교사의 피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개발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2종 항만배후단지에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해양문화관광시설 개발 사업다. IPA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자 공모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42만7천㎡) 가운데 우선 1개 필지(1만6천500㎡)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단독 법인이나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 형태다. 세부 내용은 27일부터 IPA 누리집(icpa.or.kr)에 게시된다. IPA는 올해 초 1500여 개 국내외 부동산 및 금융 투자사 등에 콜드메일(Cold mail)을 발송하는 등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투자활동과 리스트 관리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과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외 굴지의 투자사 10여 곳 대표단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IR 활동도 펼쳐왔다. 이후 투자의향을 밝힌 투자사들과의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