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버스가 오가는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천연구원은 “끊김 없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심야 자율주행버스 도입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인천시는 광역철도 막차 도착 시점에 시내버스 운행이 이미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광역통행과 내부통행 간의 단절로 시민들이 심야시간대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심야 전용 ‘별밤버스’를 운영 중이다. 긴 배차간격과 한정된 노선으로 이용률이 저조하며, 심야 운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 또한 높다. 이번 연구는 심야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를 위해 ‘심야 자율주행버스’ 와 ‘단거리 자율주행셔틀’의 단계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1단계로 기존 중앙버스전용차로(청라 GRT·BRT) 구간에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단계는 인천대로, 경인로 등 신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축 구간으로 노선을 확대해광역교통 주요 거점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3단계는 지하철역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단거리 자율주행셔틀’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가 3단계까지 확대 도입될 경우 현행 별밤버스 단독 운영 대비 잠재수요는 최대 16
옹진군은 11일 설 명절을 맞아 빈곤·무위·질병·고독 등 사중고를 겪는 취약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2026년 설맞이 우리미래 복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돌봄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커지는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료품과 건강·방한 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개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면서 담당 생활지원사가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최고령자부터 고령자 순으로 우선 선정했다. 면별 돌봄대상자 수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배분했다. 또 최근 1년 이내 동일 물품을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했다. 문경복 군수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생활 부담이 커진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에 포함된 ‘홀로포트 인 월미’ 조성사업이 좀처럼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중구 월미공원에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 홀로포트 인 월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023년 4대 분야 65개 사업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중 1단계는 올해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단계에는 내항 1·8부두 개발이나 인천역 및 동인천역 복합개발 등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사업들도 포함돼 있다. 반면 홀로포트 인 월미의 경우 올해까지 조성 예정임에도 아직까지 청사진만 제시됐을 뿐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시는 관광시설과 공장지대가 뒤섞인 탓에 혼잡한 월미공원 일대 경관을 개선해 야간관광 거점지로 삼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홀로그램 쉼터를 조성한 힐링테마와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 등 체험코스를 다룬 달빛테마, 가상의 항구로 이색경헝믈 제공하는 항해탐험테마, 한국전통고우언의 실내공간을 활용한 역사테마 등이다. 이후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에 개항장 및 월미도 일원 활성화사업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재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제시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연수·선학 노후계획도시 기준 용적률 상향 및 공공기여 비율 완화(임대주택 선도지구 포함),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및 트램 조속 추진,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인천시립박물관 부지의 주민 활용 방안, 송도 6·8공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이다. 이 구청장은 체육시설과 에어돔 등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추진과 늘봄어린이공원 주차장 관리권 이전, 송도동 음식물유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비 지원요청 등도 요청했다. 지역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전문법원 연수구 유치 결의 선언식도 열렸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사법원 설치에 관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이어진 주민 소통 시간에서 유 시장은 지역 원로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주민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운영…
인천경찰청은 11일 한창훈 청장이 미추홀구에 위치한 신기시장과 학동지구대를 찾아 설 명절 대비 지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먼저 신기시장에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질서유지 및 범죄 예방 활동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절도·소매치기 등 명절 대비 치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학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순찰 노선운영과 112신고 출동 체계, 초동 조치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설 명절 기간 주민 불안 요소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치안 상황 등도 점검했다. 한창훈 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치안 수요가 증가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연휴기간 동안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를 아우른 ‘2024년 기준 인천경제청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만 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늘어 12만 명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 7368명으로 전년도 3만 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 5만 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 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 4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미추홀구는 이웃간 사랑이 가득 넘치는 그런 정감 있는 도시입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전 의장은 11일 경기신문 인터뷰에서 “미추홀구가 남구였던 시절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구가 된 뒤 구도심이 됐음에도 이웃간의 정은 여전히 따스함으로 남은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0년 제6대부터 시작해 3선 경력 구의원으로 정계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정계를 떠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 의장의 이런 행보는 미추홀구에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어서다. 자신의 삶 대부분을 미추홀구에서 보내며 지역의 변화와 역사의 흐름을 직접 느껴왔기에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역량 강화 등의 변화가 필요해서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면 좋은데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이 안되는 것들도 많았다”며 “교통이나 광역버스 노선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지만 구의원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동료와 선후배의 만류에도 불출마
길병원이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IT 자회사인 (주)가천헬스케어텍과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이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자로 하여금 전문적인 판단 등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기존에는 심사 1건에 5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스템 도입을 통해 5초까지 단축해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MIS-APARC 시스템에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심사 엔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아키텍쳐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진료 패턴이 비교적 명확한 입원 내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정의된 심사 규칙을 충족하는 건에 대해서는 자동 패턴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서도 필요한 스마트 심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심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면서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길병원의 설명이다. 김
남동구 행정의 의견수렴 기준 적용이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남(구월3동, 간석 1·4동) 구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남동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주민자치회 위원과 임원 간 연임 기준 불일치를 정비하기 위한 것인 만큼 권한 확대 및 임기 연장이 아니라 제도적 정합성 확보 차원에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임위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전원 사전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입법예고는 법령에 따른 공식적 의견수렴 절차인 만큼 의회에서 모든 부서 및 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며 “행정에서 만일 전원 의견수렴이 필요했다고 판단한다면 의견 제출 안내를 별도로 시행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월3동 택지개발 공공기여 및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과정을 비교하며 "의견수렴 기준이 사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견수렴 적용 내부 기준과 최근 10년
계양구가 동양체육문화센터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 11일 구에 따르면 개관식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양센터는 계양구 양지로 60(동양동)에 있다. 연면적 2970.6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탁구장과 체력단력 및 GX룸이, 2층에는 농구장 겸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실이 마련돼 있다. 오는 29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해당 기간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체력단련장 및 주차장 등은 무료로 개방한다. 다음 달부터는 GX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X 프로그램에는 필라테스와 요가, 줌바, K-POP 댄스, 시니어댄스 등 모두 9개 종목이 포함됐다. 이용 요금은 체력단련장 1500원, 배트민턴 평일 1000원·주마라 1500원, 탁구장 평일 700원·주말 1200원 등이다. 윤 구청장은 "동양체육문화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구민의 건강한 일상과 소통을 잇는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과 프로그랭믈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