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숙박업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본부를 사칭해 소화기 구매를 요구하는 등 금전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전화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기 전화는 발신자가 소방기관 관계자인 것처럼 속이며 "소방 규정이 바뀌어 리튬이온전지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다음 주 소방 점검을 나갈 예정인데 없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한 뒤 특정 업체에서 장비를 구매하면 지원을 해주겠다며 일부 금액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최근 경기북부지역 숙박업소와 주유소에서 이와 같은 전화를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기관은 "특정 업체를 통해 소방 장비 구매를 요구하거나 전화로 금전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점검을 이유로 장비 구매를 강요하거나 계좌 입금을 요청하는 경우는 없다." 며 "이와 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관할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홍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로 장비 구매나 입금을 요구받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가까운 소방서나
의왕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과 관련,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섰다. 의왕시는 30일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시는 체계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종량제 봉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관내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26년 12월까지 판매 가능한 물량에 대한 발주를 완료했고 현재 전 품목에 대해 약 3개월 이상의 판매 물량(280만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추가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도 납품 시기를 앞당겨 4월 말까지 공급받기로 확정함에 따라, 향후에도 종량제 봉투는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현재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으며, 그동안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일부 판매 물량을 조정해 왔으나, 최근 공급 여건이 안정됨에 따라 판매 수량도 정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판매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하반기 수요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부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 제작 및 대체 봉투 사용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현재 종량제 쓰레기 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며 “시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내 민간주택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부문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설치비를 지원하며 올해 12월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약 62개소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태양광(3㎾ 기준)은 120만원 ▶태양열(6㎡ 기준)은 84만원 ▶지열(17.5㎾ 기준)은 301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태양광은 3㎾ 기준으로 연간 238㎿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가구당 매월 약 9~11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매년 온실가스 104톤을 저감하는 등 30년생 소나무 1만5천그루 식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으며, 태양광 648개소 2136㎾, 태양열 2개소 12㎡, 지열 8개소 140㎾, 연료전지 2개소 2㎾ 등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중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놓고 사실상 딜레마에 빠지고 있는 가운데 장 대표가 경기·인천 지역에 얼마나 지원유세를 나설지 주목된다. 경기·인천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당시 장 대표의 사퇴를 주장한 측과 이들을 윤리위에 제소해 징계해야 한다는 측으로 둘로 나눠져 충돌을 빚은 바 있기 때문이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30일 장 대표를 겨냥해 “공황상태”라며 “사면초가”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의 ‘탈당권고를 통한 제명조치’에 대해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으로 고양병 당협위원장에 복귀한 상태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궤멸할 정도의 패배가 되면 ‘윤어게인’ 세력은 보수역사의 죄인들이 될 것이다.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윤어게인’과 선을 긋지 못하는 장 대표를 직격했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경기도지사 출마 설득’에 대해서도 “멀쩡한 전직 대표(한동훈)는 쫓아내고 10여 년 동안 배신자라고 돌팔매질 하던 사람에게 와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와달라고 얘기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냐”고 장 대표와 이정현 공
포천시의 적극행정 성공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환경오염 우려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던 공장 신설 문제를 두고 시가 직접 나서 갈등 해결에 나선 것이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시 내촌면 부지에 삼표산업이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8만 9957㎡ 면적의 진목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이 곳에 신규 모르타르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발생했다. 해당 부지는 원해 삼표산업의 레미콘 공장이 있던 곳으로 삼표는 이곳에 최첨단 모르타르 생산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공장을 지난 2020년 4월 초 폐쇄했었다. 부지를 확장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방자체단체의 승인 하에 새 설비를 도입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3월 일반산업단지로 승인 받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관련 법 절차를 적법하게 마쳤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의 반대가 시작됐다. 단지 근처 지역인 가산면 우금1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모르타르 생산시설을 조성할 경우, 소음 그리고 대형 화물차 통행 증가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멘트와 모래가 주재료인 모르타르 특성상 분진 등의 환경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25조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놓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0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추경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추경이 급하다고 해서 4월 9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정청래 대표의 주장을 반복했다”며 “저희는 대정부질문을 먼저 한 이후에 추경을 논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에서 사용하는 ‘전쟁 추경’이라는 표현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규정돼 있으니 그것을 빙자해 ‘전쟁 추경’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 전쟁 중이냐”고 반문하며 “전쟁을 핑계로 한 추경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전쟁을 외국 전쟁까지 포함한 의미라면 다른 나라에 대규모 재해가 나면 대한민국이 추경을 해야 하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재정법 어느 규정에 요건이 해당하는지 대국민설명을 해야 한다.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와 예결위를 동시에 가동한다면 심사가 미흡해질 것”이라며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6
동구는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처우개선 수당(연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처우개선 수당은 노인 돌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과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지역 내 대상기관 6개월 이상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이며 가족요양 업무만 전담하는 요양보호사는 제외된다. 처우개선수당 지급액은 연 10만 원이며 장기요양기관 44여곳에 근무하는 6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이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처우개선수당이 종사자들에게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인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민 편익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에 대한 상반기 정기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약 17억 원을 투입해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다. 대상 시설은 인천에서 발생하는 연간 생활폐기물 14만 톤, 재활용폐기물 1만 톤, 음식물류폐기물 4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폐열보일러 주증기 배관 교체를 비롯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유지보수 등 총 15건의 공사를 실시한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 성능점검,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정기검사, 열사용기자재 검사 등 4종의 법정 검사를 병행해 설비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효율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지역난방과 전력 생산 효율을 높이고 탄소 저감과 함께 소각열 판매를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 연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수영장과 잠수풀 수질 개선을 비롯해 헬스장, 캠핑장 등 시설 보강이 이뤄진다. 시민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불법 체류자인 20대 외국인 남성이 차량으로 5명을 친 뒤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5분쯤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지인의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이 들이받아 운전자 등 5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맞은편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차적 조회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끝에 지난 9일 오후 11시쯤 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A씨 검거에 앞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 대표단의 4박 5일 공식 방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하이쩌우동 당위원회 서기를 포함한 대표단 5명이 참여했다. 양 도시는 일정 첫날인 25일 ‘우호의 물 합수식’을 통해 상호 우정을 공고히 하고, 미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다음 날 의왕시 무민공원에서 열린 우호 식수행사에서는 전날 합수한 물을 나무 식재에 활용해 협력의 지속성과 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하이쩌우동의 공공행정에 참고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의왕시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한국의 문화·관광 및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27일 진행된 의왕경찰서와 의왕소방서 방문에서는 양 기관이 준비한 세심한 안내와 배려 속에 소방·안전 및 지역 치안 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하이쩌우동 대표단은 적극적인 질의를 이어가는 등 한국의 공공행정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추진된 시 주요 기관 방문, 산업·환경 인프라 견학, 시민 안전 분야 우수사례 학습, 문화·관광 자원 체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