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 공연장에서 7월 1일 오후 3시 ‘포켓몬으로 배우는 재밌는 모든 과학이야기’ 과학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과학콘서트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사례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강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위촉한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엑소쌤’으로 불리는 이선호 강연자가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포켓몬스터 속 다양한 캐릭터를 보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과학콘서트는 어린이와 가족 1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강연 참가신청은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로, 과학관 누리집(https://www.insiseol.or.krculture/icsmuseum)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과학콘서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최근 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 등 6곳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상레저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기관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해군 2함대 제822기지, 선박수리업체 대성스크류와 함께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거쳐 동력수상레저기구 14대를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엔진, 하부오일, 배터리, 항해장비 등이다. 또 체크리스트가 담긴 안전수칙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서북도서 인근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레저기구 점검을 반드시 생활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강화군농업기술센터가 무상 제공하는 ‘농업미생물’이 지역 농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센터는 현재 저탄소 농업의 일환으로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배양해 분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벼농사에서 볍씨를 물에 불릴 때 고초균‧광합성균이 혼합된 미생물 2% 희석액에 2시간 담그면 초기 모판에서 자리를 잘 잡고 모의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하우스 수박은 고초균과 광합성균을 재배 시기에 뿌려주면 뿌리 발달과 생육에 도움이 됐다. 시설하우스 고추는 유산균‧광합성균‧고초균 100배 액을 주 1회 뿌리면 생육 촉진과 가스장해 경감을 돕기도 했다. 가스장해는 비료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NH3)와 아초산(NO2) 가스 영향으로 잎이 변색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축산농가도 유산균이나 효모균을 이용해 가축사료를 만들 수 있고, 광합성균을 축사에 살포하면 악취가 줄어든다. 센터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는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경종(耕種, 씨앗을 뿌리는)농가는 주에 40ℓ, 축산농가는 60ℓ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1회씩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올해 배양기를 교체하면 더 좋은 미생물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물류센터를 조성·운영하기 위해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제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적격성 심의위원회에서 채택한 1곳의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 민간제안사업 제3자 공모’는 사업 기본계획을 반영한 최종 공모절차로,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1개 필지 2만 2620㎡의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공사가 건립해 공급하는 연면적 1만 9085㎡에 지상 3층 규모 물류센터의 운영과 스마트 물류 장비에 50억 원 이상 직접투자가 가능하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최초제안기업을 평가할 때와 마찬가지로 화물 창출 계획과 스마트 물류장비 투자계획 등을 평가한다. 최초제안기업에게는 적격성 심의위원회에서 부여한 가점인 총 심의 점수의 10% 이내를 적용하고, 제3자 제안이 없으면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
인천 남동구가 지난 16일 유한대와 다함께돌봄센터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아동 돌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사업기술의 공동개발, 산학 협력 프로젝트 공동 참여, 아동보육과 재학생들의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남동구에는 6개의 다함께돌봄센터가 마련돼 있다. 하반기에는 구월 힐스테이트 1단지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설치‧운영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맞벌이 가정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이 우선 대상이다. 출결 관리와 간식 제공 등 기본적인 돌봄과 숙제‧독서지도, 신체활동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윤주 남촌어울림 아이함께자람터 센터장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로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그림책 등 교육 자료를 제작한다. 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다운포스와 학대 피해 아동 심리지원 키트, 아동학대 예방 교육자료, 학대 예방 그림책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대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 자료 제작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평경찰서는 제작한 자료를 이용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펼치고 아동학대 모니터링 가정 방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각지대 가정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신성영 인천시의원(국힘·중구2)이 장인과 아내가 소유한 땅 가치 상승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 의원은 지난달 18일 열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역과 미개발지역 계획 수립 용역 30억 원을 편성했다. 문제는 용역 대상에 신 의원의 장인과 아내가 소유한 땅이 포함돼 있고, 예산 심의 마지막 과정인 계수조정에서 쪽지예산으로 이를 욱여넣었다. 신 의원의 장인과 아내는 중구 중산동 1824번지 일대 이 땅을 각각 3분의 1씩 가지고 있다. 나머지 3분의 1은 장인과 같은 성씨에 아내와 2살 터울 소유주인 것으로 보아 처제의 명의로 추정된다. 이 땅은 미단시티와 가깝고 한상드림아일랜드를 마주보는 땅이다. 신 의원은 당선이 되자마자 이 땅 주변의 개발계획을 세우는 것에 열을 올렸다. 5분 발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산동 등 영종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신 의원은 지난해 7월 22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강화 남단, 영종 미개발지, 영종2지구, 제2준설토지구, 한상드림아일랜드, 서구 등 원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재외동포청을 한상
인천지역 여야와 시민단체가 국회의원 수를 1석 추가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청취를 실시했다. 이날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인천시당과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MCA의 대표로 참석한 진술인들은 모두 인천 지역선거구 수 증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진술인들은 인천의 인구는 외국인 포함 303만 명으로 부산의 인구는 335만 명, 약 30만 명이 차이나는 데도 국회의원 수는 부산 18명, 인천 13명으로 5명이 차이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구비율로 따져봤을 때 인천지역 선거구가 1~2개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서구의 경우 청라와 검단을 중심으로 인구가 폭증해 60만 명을 넘겼고, 특히 서구을 선거구는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인구수 상한선을 약 5만 명 초과해 분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천의 선거구를 늘릴 경우 다른지역의 선거구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선거구 획정은 개별선거구의 인구비율을 따지는 것이지 광역시도 간의 인구비율을 따질 수 없다며 부산과의 비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의견수렴 청취회에서 여·야 셈법은 달랐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청취를 실시했다. 각 당은 인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1~2개 늘려야 한다는 큰 틀에 한목소리를 냈고,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는지에 대해선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우선 현재 국회의원 의석수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민주당에선 연수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각각 A안과 B안을 나눠 의견을 제시했다. A안은 지리적요인과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이고, B안은 인구최소편차를 고려한 것이다. 연수구 선거구 조정 A안은 기존 연수구갑 선거구(옥련2동, 선학동, 연수1·2·3동, 청학동, 동춘3동)에 연수구을 선거구 중 옥련1동을 포함해야 한다는 게 뼈대다. B안은 기존 연수구갑 선거구에 연수구을 선거구 중 옥련1동, 동춘1·2동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구 A안은 서구 선거구를 갑을병으로 나눠 ▲서구갑(가정2·3동, 석남1·2·3동, 신현원창동, 가좌1·2·3·4동) ▲서구을(가정1동, 청라1·2·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 ▲서구병(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인천시의회는 허식 의장과 박창호(국힘·비례) 의원이 지난 16일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2023 인천효학술대회 ’HYO운동과 효학의 앞날을 묻다’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희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효 문화의 시대별 추이 및 향후 전개 방안’ ▲문봉수 한·중효문화연구소 소장의 ‘공동체 조화를 위한 미래 효 가치의 모색’ ▲권혁녀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실행위원의 ‘시와 소설에 나타난 HYO효 소고’ ▲이지원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실행위원의 ‘효 실천에 나타나는 양가감정 요인분석’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 의원은 “과거와 현재에 우리가 알고 있는 효는 사전적 의미나 부모님을 공경하는 차원에서의 효로만 생각하고 있다”며 “X세대, MZ세대 등으로 일컬어오던 젊은이들의 ‘효’의 세계는 사뭇 달랐다. 앞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맞는 효의 의미를 정립·실천해 나가도록 하는 연구도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우리 인간세계의 기초적 정신이며, 인륜의 근간이었던 ‘효’가 많이 퇴색돼 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제 제도적 틀 안에서의 조치와 방안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효 문화의 주체가 될 우리 청소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