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전시 '행궁유람 행행행'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내 나니 여자라,',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어윈 올라프 : 완전한 순간 – 불완전한 세계' 전시 수어 해설을 제공한 바 있다. '행궁유람 행행행'은 미술관이 있는 행궁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예술 프로젝트와 레지던시 전시 결과물, 아카이브 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행궁동의 문화 예술을 조명하는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표현 방식과 주제들을 선보이는 그룹전이다. 전시는 6월 2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문 수어 통역사 안석준이 수어 해설을 맡았으며,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하여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7일 경기상상캠퍼스 콘퍼런스홀에서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한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포럼은 광역 차원의 문화도시 활성화 및 기초 지자체 간 문화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도시를 추진 중인 지자체를 초청해 진행한다.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의 ‘문화도시의 두 축, 거버넌스와 특성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의 ‘문화도시와 문화자치, 광역의 역할’ 발제로 이어진다. 또한,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을 ‘거버넌스’와 ‘특성화’ 두 그룹으로 나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거버넌스’ 테이블에는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부장과 지금종 군포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특성화’ 테이블에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과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부단장이 사업내용과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포럼은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경기권 지자체 및 재단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접수자에 한해 현장 운영한다. 추후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2 공예주간-경기! 공예 행복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예 즐거움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동시에서 여는 ‘2022 공예주간’의 하나로 기획됐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일원에서 ▲공예교육존 ▲공예마켓존 ▲전통공예존 ▲도자쇼핑존 ▲도자전시존 ▲도자·체험전시존 ▲여강나루장터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공예 분터 교육, 체험, 마켓,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 등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 창작·생산 활동 거점으로서의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공예 문화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김새론은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기도 했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소속사는 "김새론은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SBS 드라마 '트롤리'에 캐스팅된 상태다.
다큐멘터리는 종종 선동(煽動)을 한다. 그 안에 종종, 아니 자주 강한 주장을 넣는다. 마이클 무어 같은 감독이 그렇다. 옳고 그름이 정확하게 판단되지 않았을 때 더욱 그런 경향성을 보인다. 다큐멘터리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는 얘기는 다 헛소리이다. 다큐멘터리가 그렇지 못한 건 사람 자체가 편향적일 수밖에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계급성을 지니며 당연히 당파성을 지닌다. 다분히 진영논리를 추구한다. 다큐멘터리도 그렇다. 어느 한쪽의 입장을 강하게 밀어붙이려는 ‘내심의 선택’이 강하다. 좋은 다큐멘터리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공정하다는 것, 이 말을 이 다큐에 대해 말할 때 쓰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에서 공정과 정의는 저잣거리의 쓰레기 같은 말이 돼버렸다. 이쪽, 저쪽 ‘이놈 저놈’이 함부로 막 갖다 쓰면서 공정은 가장 공정하지 않은 말이 돼버렸다. 오죽했으면 ‘공정주의자’란 말이 생겼고 선택적으로 공정의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 됐겠는가. 조국 다큐 ‘그대가 조국’은 태생부터 논란을 안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우파에서는 이를 자기변명을 위한
김종해 작가는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화전 ‘청호산수(靑湖山水), 그 청아(淸雅)의 미학!’을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 ‘청호산수(靑湖山水)’는 작가의 호와 작품의 표현 특징을 바탕으로 한다. 작가는 본인의 출생지인 경남 합천군과 쌍백면 일대 여러 지형들의 어원, 유래를 두루 들여다본 뒤 오랜 숙고의 시간을 거쳐 ‘靑湖(푸른 호수, 맑은 호수)’라는 아호를 만들었다. 작가로서의 작품 제작 방식과 작가를 알리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해 ‘청호산수’라는 작품 명제를 선택한 것이다. 작품 제작을 위해 선택한 조형 요소와 원리, 화면에 사용한 표현 언어들은 작가가 합천의 산촌에서 성장하며 마주했던 자연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작품 제작의 출발점에서 실경과 소재 사진들은 참고 사항일 뿐, 작품에 등장하는 풍경 대부분은 작가의 의지와 영감에 의해 탄생한 것들이다. 작품에 사용된 표현기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미술사의 배채법과 탁본 기법, 볼록판화의 지판화 기법과 평판화 일종인 석판화의 베틱 기법, 작가 스스로 탐구해 발견한 화선지 구김 기법과 다리미 기법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작가의 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입주단체와 함께 하는 팝업전시 '그루그루팜'을 개최한다. ‘그루그루팜’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그루버’(입주단체의 별칭), 영단어 ‘Grow(자라다)’, ‘그루’(나무를 세는 단위)라는 의미를 집합해 지어졌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 입주단체 한 팀 한 팀이 모여 ‘경기상상캠퍼스’라는 공간에서 문화적인 숲 또는 농장(Farm)을 이루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예술 입주단체를 연차별로 소개한다. 전시 시작은 입주 1년차 단체인 ‘그레잇테이블’, ‘둥글게둥글게’, ‘씨드앤그로우’, ‘아트스튜디오 피어나’, ‘지구사용공부방’, ‘타임플라워’, ‘헤이만두 컴퍼니’, ‘헤리티제이’, ‘환상주민’, ‘OFNI(오브니)’, ‘OSOF(오스오프)’, ‘STUDIO SOOBOX(스튜디오 수박)’가 맡았다. 각 입주단체의 상품을 비롯해 공예품, 인쇄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53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단체가 입주해 있다. 부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75회 美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빠짐없이 지명되며 명실상부 브로드웨이 최고 화제의 신작임을 입증했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MJ'는 오는 6월 12일(현지 시각)에 개최되는 제75회 토니어워즈에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Myles Frost),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된 기록이기도 하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의 역사를 증명하는 빈 심포니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2022 빈 심포니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함께 하는 이번 연주는 총 3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29일 아트센터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부산시민회관,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빈 심포니는 시즌마다 150회 이상의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946년부터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고전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해외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빈 심포니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져버린 문화예술계를 살리고, 전 세계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며 “코로나19의 완벽한 종식과 무너져 내린 일상의 건강한 회복을 소망하며 이번 내한공연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전했다. 내한공연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Philippe Jordan, 1974~)은 명지휘자 아르맹 조르당(2006 작고)의 아들로 스위스 명문 가문 출신의 지휘자이다. 빈 심포니와 100
축제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무대를 갈수록 대형화했는데, 이제는 무대 규모를 축소하거나 재사용 가능하게 제작하려 한다. 그저 소비하며 즐기기만 하던 축제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 관련 기사 : ‘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 품은 축제들이 온다) 대표 사례는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5월20일~23일)와 의정부음악극축제(6월10~18일)다. 두 축제 모두 올해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을 전면에 내세웠다. 각각 ▲대형 무대 지양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설치 미술 ▲친환경 용지 팸플릿 사용 및 인쇄물 최소화 ▲폐목재 활용한 안내판 ▲경관조명 최소화 ▲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축제를 모색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은 한 발 더 나아가 협력감독으로 ‘환경예술감독’과 ‘지속가능성감독’을 위촉했다. 예술감독 1명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지 않고,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코로나19가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병을 말한다. 그동안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