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의 외국인주민이 2014년 2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체 주민등록 인구 100만여명의 2.2%를 차지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김진흥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일산경찰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결혼이민자 대표 등을 포함한 유관 단체들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각 유관 기관에서 실시되는 사업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서비스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진흥 부시장은 “외국인주민이 100만 고양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차별과 편견 없이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더욱 협력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인지방병무청이 한반도 모양의 태극기 동산을 청사 내에 조성, 광복 70년을 맞아 정부 주도의 태극기 달기 운동 시책에 적극 동참했다. 병무청은 지난 28일 청사 잔디밭에서 송엄용 청장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모양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슬로건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태극기 달기 운동 시책의 일환으로 청사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나라사랑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송 청장과 지원들은 잔디밭에 태극기를 하나하나 꽂으면서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송 청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젊은이들이 태극기 동산을 바라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순국선열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김포소방서는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관 2015년 청렴시책 발표대회 본선에서 ‘손끝에서 시작되는 스마트 청렴’이라는 주제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경기도 권역별 4곳에서 예선을 치러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여기에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제도개선, 인사, 복지, 소방서비스 등 각 분야의 분석과 개선방향에 대한 열띤 발표가 이뤄졌다. 김포소방서가 발표한 ‘손끝에서 시작되는 스마트 청렴’은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에 소방민원 앱을 제작·설치해 접근성 증대와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승주 서장은 “현대사회는 앉아서 기다리는 소방행정이 아닌 시민에게 찾아가는 소방행정으로 바뀐 지 오래지만 아직도 건축, 완비, 소방안전관리자 등 민원인이 소방서로 찾아오는 민원이 많아 조금이라도 소방민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앱을 설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도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0~14일 5일간 후보자를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도예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가진 도예인을 선정하기 위한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신청자격은 주민등록법상 55세 이상인 자로 광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고 30년 이상 도예생산 업무에 종사한 자이다. 명장 선정은 전통도자문화 계승 및 도자산업 발전 기여도, 입상 실적, 기술 숙련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연구 활동비 500만 원 지원과 명장증서 수여, 사업장에 인증서 부착, 도자기 관련 행사시 공식초청 등 혜택이 부여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나선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교육기부 기초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지도를 받아 공부를 배우게 된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까지 주3회씩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영어와 수학 등의 수업은 물론, 상담과 함께 자신들이 학창시절 어려웠던 생활 등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포천시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8월4일까지 8박9일간 일정으로 ‘2015 포천시 청소년 해외(라오스)봉사대’를 출정시켰다.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청소년 해외봉사대는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두달 간 총 7회의 사전모임을 통해 안전교육 및 현지 활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들 봉사대는 이 일정동안 현지 학교 교류활동(재능봉사), 봉사활동, 라오스 역사 유적지 탐방, 문화체험 등을 경험한다. 김한섭 부시장은 출정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현지문화체험을 통해 국제리더십 감각을 키우고, 문화체험 및 역사유적지 탐방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강화시키려는 프로그램 본연의 목적달성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기금 마련을 위해 산하 회원들과 감자 심기 등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28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산하 평택 안중·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은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6~31일 평택과 안성 지역에 ‘사랑의 감자’를 심어 지난 7월1일 감자 406상자(10㎏)를 수확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지난 7월7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재광 평택시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조기홍 평택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제1회 범죄피해자 경제적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6주 상해를 당한 피해자 A(18) 학생에게 치료비 248만원을 지원하고, 7주 상해를 당하고도 치료비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피해자 B(46·여)씨에게 치료비 82만원 및 생계비 150만원을 지원했다. 박윤해 지청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8월2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시민에 대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여름철 건강보호를 위해 혹서기 ‘무더위 쉼터’를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28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는 상시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의 특성을 활용해 폭염 대피소로 활용하고, 시민친화형 공공기관 실천과 시민편의 도모 및 국가적 전력 사용량 절감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무더위 쉼터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음식물 반입 및 취사 행위는 금지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 직무대행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시민친화형 공공기관 실천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시민 편의도모에 중점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과천종합청사 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현안사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원해소와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 시장은 송 청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중 태전교차로~대원분기점 개통 이후 쌍동교차로~곤지암IC 구간의 교통체증 가중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3공구(초월읍 용수리~곤지암읍 부항리) 조기개통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중 현재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 중인 곤지암 열미리~만선리 구간에 대한 조속한 사업예산 확보, 보완설계 중인 곤지암읍 곤지암리~도척면 진우리 구간에 대한 조속한 사업시행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조억동 시장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천~오산 간 고속도로 사업(화성시 동탄면~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에 대해 사업명칭을 광주-오산으로 변경 등 주민건의 사항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된 김포학생토론 한마당이 뜨거운 열기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토론한마당에는 관내 중학교 22교의 학생대표 44명, 고등학교 13교의 학생대표 39명 등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중학생은 ‘선의의 거짓말은 허용되어야 하는가’, 고등학생은 ‘대학이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학생들의 삶의 문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지도교사인 하성중학교 홍원기 교사는 “이번 토론한마당을 통해 토론 수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는 학생들이 상대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토론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교실 수업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김포학생 토론한마당이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뿐만 아니라 올바른 토론관 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김포지역을 대표하고 발전하는 토론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