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9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평택항 관광 산업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중 FTA 시대 중국 관광객 ‘요우커(遊客)’ 및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평택항 관광산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항만·철도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외 관광여행 상품 개발 및 지자체 연계 산업 투어 개발 ▲상호 협력 통한 평택항 관광 활성화 및 양 기관 이익 극대화 ▲문화 및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우수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 뿐 아니라 문화관광해설사 등 정부3.0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는 “관광과 물류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창조해 나가겠다”며 “산업과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한 평택만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봉사단이 지난 14~18일 4박5일 동안 태국에서 봉사와 교류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봉사단은 태국의 현지학교 및 고아원 등을 방문해 밥퍼봉사, 시설청소,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한 현지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제문화교류 부스 운영과 음식관, 전통무예·예절 및 언어 등을 통해 또래와의 교류시간을 갖고 상호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해외답사단 사업은 올해로 4년 차 추진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으로, 참가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역사탐방단과 해외봉사단 2개의 테마로 나뉘어 참여한다. 이 중 해외봉사단은 매년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도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로타리클럽 임채범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의 글로벌 리더로서 남들보다 더 먼저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며 “‘받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흥꿈나무가 되길 바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18일 부천테크노파크 현지에서 로봇융합부품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설훈 국회의원,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서영석·서진웅 도의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박청원 KET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국내 로봇융합부품 산업기반 조성과 중소 로봇부품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설로서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천시가 공동지원한다. 이 시설의 주된 사업은 ▲중소 로봇부품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로봇부품신뢰성 확보 위한 장비 구축 및 평가·인증 체계 구축 ▲로봇부품기업의 제품화 지원 및 부품·시스템 기업 간 연계 추진 등이다. 그동안 로봇부품 분야는 로봇산업의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수입부품 선호, 대량 수요처 확보 등이 어려움을 겪는 등 한계를 드러내왔다. 이에 KETI는 로봇부품 체계적 지원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센터를 수도권내 설치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KETI 김영욱 센터장은 “이 센터가 국내 중소 로봇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더 나아가 로봇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기업지원에 힘쓰겠다
한양대학교에 연수온 필리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관계자 17명이 지난 18일 남양주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의사, 보건소장 등 모두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담당자로서 새로운 보건기관의 형태인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에 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교육과 실습위주의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시민을 위한 심폐소생술교육, 출산을 앞둔 임산부을 위한 행복한 출산교실,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위한 구강체험교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황금빛인생 시민건강교실 등 자원봉사자인 주민들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알려지자 올해도 포항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 15개소의 보건기관이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의 보건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생태계 우수지역인 장항습지 및 산남습지에 도래하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철새보호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환경친화사업소장을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이 그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추진 성과분석과 올해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대상사업 유형과 대상지역 및 청약 신청 면적, 계약단가 및 지급관련에 대한 안건 등을 심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확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공고, 사업신청 및 사업대상자 선정, 계약체결, 이행상태 확인, 계약금 지급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보건소가 19일 출산·태교 등의 보건 서비스에 한의학을 접목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10개 보건소에서만 시범 시행되는 것으로, 군포시 보건소는 9월 중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잘못된 민간요법 바로 알기, 한국 임산부와 서양 임산부의 차이, 부성 태교의 의미와 방법, 산후풍 예방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매주 수요일, 4회) 출생 후 3~12개월 된 아기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쑥쑥 잘 크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운영한다. 이 마사지 교실은 아기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 성장을 돕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숨은 마음 찾기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health.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의장집무실에서 ‘자연보전권역 규제완화를 위한 범대위 공동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일 오후 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시민사회운동’ 참석을 독려하고 서명운동 등 시민홍보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개최됐다. 소 의장은 “지난 1984년 자연보호권역이 지정된 이후 30여년이 흘러 주변여건은 변화하였으나, 관련법령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불편이 심각한 실정으로 이제 시민의 힘을 모아 자연보전권역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중앙정부의 태도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 산본1동 주민센터와 관내 100여 가구가 ‘쓰레기가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힘을 모아 화제다. 18일 산본1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에코토리(ecotory, 리사이클 전문)가 제안·주관하는 ‘주민참여형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지원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난 7월 산본1동 내 국민주택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프로젝트 주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은 현장조사와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도전! 10ℓ(쓰레기봉투)로 한달 버티기’ 이벤트에 참여할 100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산본1동은 이를 위해 주민들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무단투기 없애기(말하는 로봇 설치), 내 집 앞 예쁜 쓰레기통 설치(치폼 쓰레기통 배치), 다가구주택 분리수거함 설치와 같은 쓰레기 불법 배출 감소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역주민 대표인 최영순씨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면, 산본1동이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문화를 다른 동네와 도시로 확산시키는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란 산본1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양평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분야의 대형 사업에 의한 예산의 적절한 사용과 운영실태를 확인해 국가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장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동필 장관은 양평공사의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과 양평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양평관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관계자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공사에 대한 시설지원 사업, 양평군 친환경농업특구에 대한 인센티브, 국가적 차원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확대와 진정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군에서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동필 장관은 “이제 농산물도 다른 나라와의 차별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농가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양평=
조억동 광주시장이 ㈔대한양계협회로부터 양계산업발전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양계협회는 광주시가 고병원성 AI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역 정책을 수립함은 물론 양계농가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감사히 여겨 양계인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양계산업이 국민의 생존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식량 산업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5차례의 AI가 발생·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농장별 출입구 차단방역시설 설치 지원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으로 AI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무인유통 계란자판기 개발과 1일 최대 100만개의 계란을 취급할 수 있는 집하 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기반 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