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 마을에도 문화공간이 생겼네요."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민방위 주민대피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는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대곶면 주민들에게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키 위해 리모델링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4월 경기도 공모로 선정 도비 1억원과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등 총2억원을 투입해 6개월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대곶문화누리관’을 개관했다. 대피소 기존 회의실은 댄스 연습실과 공연장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복도 벽면에는 갤러리 공간을 마련해 미술작품이나 서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게 공간과 북카페 조성, 트릭아트 체험 공간도 마련,지역의 명소인 대명항과 특산물인 꽃게와 새우를 명화에 접목해 누리관의 홍보 효과를 살렸다. 여기에 영상 촬영 장비까지 도입해 콘텐츠 제작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누리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대곶면 주민자치센터 가까이배움터 의 라인댄스, 생활댄스, 아모르밴드의 축하공연과 신김포농협 서예반 묵향회에서 전시한 60여 점의 작품이 선뵀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승자에게 축하를, 그리고 패자(敗者)로서 승자에게 좋은 조언만 남겨라. 설왕설래하던 제22대 총선이 끝나고 이제 모두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할 때다. 지역에서 선거 기간 내 하마평을 자제하면서 지켜보았지만, 예상했던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류가 다수였다. 하지만 선거결과에 따라 실망한 분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실세로 떠오르는 영광을 안은 분도 있다. 선거 기간 동안 편을 가르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분열됐다. 이후 지역갈등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승리하신 분은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선거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승자를 축하해주면서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선거결과가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고 시민이 한대 모으는 계기가 된다. 시민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 후보들 역시 내일을 기약하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가길 바란다. 이번 선거에서 승전고를 울렸던 당선자들은 항상 경쟁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김포시가 가장 직면해 있는 현안이 무언인지 생각하고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지가 관건이다. 승자는 자가도취나 자만 증세는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이제부터는 지역 정치와 시정 등이 화합할 때’라는 권고를 보내고 싶
김포시가 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이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 로탬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하기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는 앞으로 5년간 운영 업무를 맞게 될 현대로템의 자회사 김포골드라인SRS는 기존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 측과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 5년간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기존 운영사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기술 인력 육성과 열차 운행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시는 2019년 9월부터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해 온 서울교통공사의 위탁 운영 기간 종료 시기에 맞춰 직영 전환 대신 위탁 연장 방침을 정하고 후속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왔다. 공모에 선정된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를 직접 제작했고, 서울 신림선 경전철 운영 경험도 있어 안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로템측은 "김포골드라인이 최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기술지원을 하겠다"라며 "신림선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김포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33회 임시회를 지난 19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의원 상임위원회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김포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가결됐다. 시의회는 지난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김포시 라선거구에 당선된 이희성 의원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정영혜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어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키 위한 의정활동비를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후 일정으로 오는 6월에 있을 제234회 정례회에 대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1만여 명이 서명에 이름을 남겼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인 수가 한 달 남짓만에 1만여 명에 이른 것이다. 데부분 댓글을 남긴 시민들은 “다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가 유치에 꼭 성공해서 김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세계인에 알리게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꼭 유치에 성공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해, 스포츠산업 및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되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시민 참여를 독려키 위해 1만 111번째 서명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 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 1일 시민 결의대회와 14일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등 대규모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서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관내 초중생들이 최근 펼쳐진 2024년 교육감기 육상대회 및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실시한 김포시 교육장배 육상대회에서 선발된 김포 학생 대표 선수(10개교 38명)들은 이번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2로 종합 우승(총점 114점)을 달성했다. 따라서 주요 입상 선수는 ▲ 남초 4학년 4x100mR 1위(하늘빛초 정하준, 사우초 오준혁, 유현초 박도윤, 솔터초 허성진), ▲ 여초 4학년 4x100mR 1위(김포서초 이하늬, 유현초 심예린, 하늘빛초 임하나/박소을), ▲ 여초 5학년 100m/200m 1위(김포서초 장민서), ▲여중 3학년 100m/200m 1위(금파중 노윤서) 등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과 교사, 지도코치, 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며“김포의 학생들이 경기도의 대표가 되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지역발전과 다음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통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민주평통은 양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 상호 지원,국내 통일 관련 프로그램에 학생들 참여 등의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역사와 전통의 명문사학 통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통진고등학교의 협조로 지난 5월 해병대 주니어 ROTC와 함께 철원 안보체험은 물론, 이어진 청소년통일축제(골든벨)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 우리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통안안보교육 활동에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그간 협조해 주신 차찬규 교장선생님과 교직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찬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장인 김포에서 학생들에게 자유와 민주, 평화 통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민주평통과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북학이탈주민학생이 재학중에 있는 통진고등학교와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의 멘토멘토링 사업과 장학금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모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최근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키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김포소방서는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은 봄철에 593건(29.1%)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생활 속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촛불·향초는 받침대 고정하기▲음식물 조리시 자리 비우지 않기▲음식물 조리 후 가스밸브 잠그기▲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빼두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임종만 화재예방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높다”며 “김포시민분들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세계인들의 문화가 교류하는 상호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 4월에 캄보디아 쫄츠남 설명절 행사를 캄보디아 김포 크메르 공동체 주관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6일 김포시는 지속적인 상호문화소통 속에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이사비 축제를 갖고 지역민들과 줌머인들의(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 선주민)문화 연대 및 상호문화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보이사비 축제를 갖는 것은 줌머인들의 민족·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민들과 문화적으로 교류를 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재한줌머인연대의 주관으로 최근에 개최된 제20회 보이사비 축제에는 Douglas Disalvo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권한대행 등 ‘난민들의 피난처’ 이호택 대표, 성공회대학교 박상회 교수 등 여러 외부 초청인사가 함께했다. 그 외에도 재한줌머인연대를 포함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사비 축제’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소수민족 줌머인의 가장 큰 축제로 알려지고 있다. 현제 김포시에 약 170여 명의 줌머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김포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8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대회가 최근 많은 시민들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포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참가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약 4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2인조, 단체전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가죽으로 된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와의 거리를 비교해 점수를 매겨 경쟁하는 구기 스포츠로 지난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 온 효자 종목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에서는 장애인분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운양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진력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체육활동을 비롯한 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 장려 및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져 장애인 체육대회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어 개회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유치를 한목소리로 응원하기도 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