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이 지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협동조합형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해 화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이 소홀해질 것을 우려해 안산의료사협 임직원과 ‘발로 뛰는 봉사단’을 주축으로 가구 방역, 밑반찬 배달, 안부 묻기, 말벗 봉사, 면 마스크 나눔 등의 활동에 나선 것이다. 봉사단은 장애인·재가·영양지원 등의 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밑반찬 수혜대상인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주 1~2회 방문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평일에는 ‘발로 뛰어 봉사단’이, 주말에는 안산의료사협의 소모임인 ‘솜다리 산악회’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에 나서 지난 2월17일부터 4월22일까지 263명이 총 2천497회의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2월 말에는 ‘반짇고리’ 소모임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당시 공급이 부족했던 일회용 마스크를 대체한 면 마스크 300개를 만들어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보조인, 밑반찬…
육군 제1군단 제30사단이 최근 고양시 원당동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개토식 행사에는 30기계화보병사단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유해 발굴 참여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행사는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본격적인 유해발굴은 오는 5월4일부터 6월12일까지 약 6주간 전개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5월 방어공세에서 치열한 혈전을 치른 내유동 철마산과 관산동 심리산 일대에 사단 장병 100여 명이 투입된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방성대 소장은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 동안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치열한 격전장에서 필승부대 전 장병이 선배님들의 뼛조각 하나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거두는 데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3월부터 광주시 공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주요공원의 야간방범 순찰을 통해 범죄·치안유지 환경조성 및 공원이용의 인식개선 등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제공하고자 최근 광주시 자율방범대와 청석공원에서 ‘시민안심공원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시 자율방범대는 현재 총 11개의 지대가 있으며, 광주시 관내의 야간방범 순찰, 안심귀가, 불우이웃돕기 집수리봉사, 연탄·쌀 봉사활동 등 시민의 편의와 안전인식 증진을 도모하는 시민봉사단체이다. 이날 협약으로 자율방범대는 청석공원, 경안근린공원, 중대물빛공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팔당물안개공원 등 광주시 주요공원의 ‘시민안심공원 만들기’를 위해 차량순찰, 자전거순찰, 도보순찰 등으로 광주시민의 야간공원 산책 및 여가활동의 방범·안전을 위해 점검·계도 등을 실시한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광주시 자율방범대 여러분 덕분에 광주시민이 더욱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이 조성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고, 이기덕 자율방범대장은 &l…
포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드림꾸러미’가 전달됐다. 드림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양육돌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99명에게 전해졌다. 다양한 놀이재료로 구성된 놀이꾸러미(보드게임, 줄넘기 등)로 제작된 이 드림꾸러미는 대상 아동의 담당 사례관리사가 직접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드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너무 감사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연기되는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드림꾸러미 세트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안산 단원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은? 안산시 단원구갑 유권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저를 성원하고 국회로 보낸 것은 안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안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통합과 결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뛰겠다. ‘포용적 국가’의 개념을 보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 국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 저와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한다. 선거 과정에서 에피소드를 전해 달라.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에 캠프에서 함께 결과를 지켜보던 사람들을 돌아보니 의외로 표정이 너무 담담했다. 제가 오히려 지지자들에게 “8년 만에 승리가 확정됐는데 눈물도 안 나세요?”라고 물었더니 다들 “경선이 너무 치열해서 경선 때 흘릴 눈물을 다 흘렸나 봐요”라는 대답에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 소중한 안산 시민이다. 안산 발전을 위해 하
부천 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시의원, 경기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32년 전 부천시 오정에 터를 잡고 약국을 운영하며 생활보건운동으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동네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줬었다. 그 이후 ‘비타민 아저씨’로 시작해 3선 시의원, 경기도의원으로 15년이라는 시간을 지역을 위해 일했다. 어떻게 하면 주민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주민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항상 살피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진심을 주민들이 알아줘 국회의원으로까지 성장시켜 주셨다. 지역을 위해 더 큰 것을 나눌 수 있도록 역할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일하겠다. 시민들 개발에 대한 의지가 간절하다. 어디부터 시작할 것인가. 주민숙원인 지하철 시대가 급물살을 탔다. 내년이면 오정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는 만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우선 소사~대곡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원종에서 고강을 거쳐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 또 홍대~원종 노선을 대장 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김선교 여주·양평 당선인·미래통합당 당선 소감은.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 기억하고, 여러분들의 소망과 꿈들 이뤄내겠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가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끝까지 함께 극복하는 성숙하고 현명하신 여주·양평 시민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먼저 전해 드린다.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크게 3가지로 생각한다. 우선 양평군 3선 군수로서 검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민선 4기·5기·6기 군수 재임시절 지역 현안문제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일궈낸 것이 유권자분들에게 어필되었다고 본다. 특히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 저의 가치와 추진력, 그리고 두둑한 배짱이 27년의 공무원 생활과 11년 2개월의 군수시절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과 성과를 맺은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둘째로 60년 고향 지킴이로서 변하지 않는 모습과 내 고향 분들과 부대끼고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여삐 보아 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것도 선택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들의 비방 등에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김남국 안산 단원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은. 국민의 선택이 무겁고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안산시 단원구을 유권자께서 제가 잘나서 저를 뽑아주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부족하지만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 주고자 하는 의미였다고 생각하고, 또 제가 청년이고 정치 신인이다보니 기존의 구태를 잊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무겁고 기대한 바를 충족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대를 넘어서는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안산시 단원구을 선거구는 청년 전략 지역으로 선정돼 제가 오게 됐다. 3선의 박순자 의원(미래통합당)께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청년이자 새로운 인물인 제가 할 수 있다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안산은 과거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였는데 지금은 판교나 용인, 화성 등의 도시에 비해서 주춤하고 있다. 다시 한번 활력 넘치는 곳, 청년들이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과 단원구을 지역민의 바람이 저를 당선시켰다고 생각한다. 안산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맛집도 많고 여의도 벚꽃 길보다 좋은 공원이 많다. 정주여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당선자 경기신문 인터뷰_"초선의원에게 듣는다" 당선 소감은.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과 광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광명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각종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난 선거기간동안 만난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를 가슴에 새겨 꼼꼼히 챙기고 살펴나갈 것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광명시장 8년의 경험과 열정으로 광명의 가치를 두배로 높일 것이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더 들고, 더 뛰고, 더 섬길 것이다. 왜 시민들이 양기대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광명시민들은 광명발전을 위해, 그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기에 닥친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심정으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자질이 검증된 저 양기대를 선택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광명시장으로 일하던 8년 동안 시민과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광명의 변화를 이끌어왔고, 서울의 베드타운인 광명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든 점 등을 시민들이 인정해서 총선 승리의 영광을 안겨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중 기억나는 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
강득구 민주당·안양 만안 당선인 경기신문 인터뷰_"초선의원에게 듣는다" 당선 소감은.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벌써 일주일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사실 저에게 정치는 일상이고 총선을 거쳐 승리한 지금도 일상의 연속이라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승리의 기쁨보다는 오히려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다. 만안구에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이 많이 있다. 선거 이전부터 그리고 선거 기간 동안 만안구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들었다. 이 일들을 어떻게 하나씩 해결해 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을 주장하는 야당과 힘을 실어달라고 주장하는 여당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국민들은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무엇이 중요한지를 명확히 알고 계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은 변화를 원했다. 시민들은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 제가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만안을 떠난 적이 없었다. 시장에 가도, 시내를 다녀도, 동네에서도 반갑게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을 떠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