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식 키즈놀이터 ‘꼬마농부 텃밭’을 추가 운영한다. 삼짇날 콘텐츠로 선보인 ‘민속 소꿉놀이터’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자 내린 결정이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당근, 배추, 호박 등 다양한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는 텃밭으로, 민속마을 13호 가옥에서 운영되며 새롭게 운영하는 꼬마농부 텃밭은 민속마을 40호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삼짇날 대표 행사인 ‘나만의 화전 만들기’는 오직 한국민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직접 원하는 모양의 화전을 만들 수 있어,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 모양의 화전을 만들기도 했다. 화전 만들기 체험은 5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인 풀각시 만들기 체험, 아기자기한 꽃신을 만드는 진달래 꽃신 만들기 체험, 세시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한 민속문화생터 등 다양한 세시행사 콘텐츠들이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전시가옥 파트는 “이번 세시행사는 완연한 봄날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세시행사를 즐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누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독일 NRW 주립합창아카데미(Akademie für Gesang NRW/ 이하 NRW)와 청소년 문화교류 및 양국의 합창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합창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주최로 합동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전통문화 체험 세시풍속-북새통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행사를 오는 23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시풍속-북새통의 시작으로, 봄비가 내려 곡식을 윤택하게 만드는 절기인 ‘곡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사전 예약자는 곡우 차 시음, 볍씨 담그기, 목화꽃 DIY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장 방문객은 조기 엮기 체험, 절기 OX 퀴즈, 소원 적기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열 살 생일잔치 전시와 수원화성 축조·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 내용을 담은 VR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열 살 생일잔치 전시에서는 출산 의례, 육아 돌상, 돌잡이 상 등을 볼 수 있다. 전통공예 체험으로는 배냇저고리와 턱받이 자수 놓기, 탯줄 도장집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사전 예약은 수원전통문화관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개편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여가부 정책의 한 축을 이루는 청소년 정책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소년계는 '여가부 폐지'가 현실화하고 관련 기능이 유관 부처로 이관될 경우 청소년 정책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직개편을 계기로 청소년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 정부조직 개편 따라 주무기관 수차례 변화…'떠돌이 신세' 청소년 정책은 지금의 여가부의 조직 개편 논의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청소년정책 기구의 취약한 위상은 주무기관이 여러 차례 바뀌어온 조직개편 역사에서도 확인된다. 17일 여가부의 청소년백서 등에 따르면 각 부처에 흩어진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정이 시작된 것은 1977년 국무총리실에 청소년대책위원회가 설립되면서부터다. 이후 청소년정책은 1983년 문교부 소관으로 넘어갔다가 1985년 다시 국무총리실로 이전됐다. 1988년에는 청소년육성법 시행과 함께 체육부가 관장하는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설치됐으며, 체육부 내 청소년국이 신설됐다. 이후 청소년정책 총괄·조정을 목적으로 2004년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위원회가 발족하기도 했다. 2008년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 감독 강수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해적’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영국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를,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재탄생 시켰다. ‘해적’은 지난 2020년 초연 당시 빠른 전개와 역동적이고 강인한 안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각색으로 관객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초연 이후 수정과 보완을 거쳐 관객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3막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버전을 2막으로 축소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배가 난파되는 원작과 달리 희망찬 해피엔딩으로 각색했다. 또한 ‘해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해적단 내의 가족적인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 ‘어린이 해적단’을 추가하는 등 인물 구성과 설정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다섯 쌍의 ‘메도라’-‘콘라드’ 커플을 만날 수 있다.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슬기-이재우, 김리회-박종석, 조연재-김기완에 이어 박예은-하지석, 심현희-허서명이 새롭게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심현희와 하지석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각 메도라, 콘라드로 처음 무대에 오르는 만큼 발레 팬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가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의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칸 영화제의 공시 초청 소식에 송강호는 “칸 영화제에 함께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무엇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이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2006년 괴물(감독주간)을 시작으로 이번 '브로커'까지 7번째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게 됐다. 이는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이다. 2020년 '반도'(공식 선정작)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초청받은 강동원은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촬영한 작품인 만큼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다. 칸 영화제에 이어 개봉도 앞두고 있기에 관객들과 함께 할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기쁘고 영광이다. '공기인형'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다음 달 열리는 제75회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오른 건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배급하는 한국 영화다.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된 '베이비 박스'를 소재로 고레에다 감독이 각본을 쓰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서 촬영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일본 감독이다. 칸 경쟁 부문에 5번 이름을 올렸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 역시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다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 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5일까지 지역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2 게임 커뮤니티 활동지원’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게임 이용 활동과 게임 문화 활동으로 나뉜다. ‘게임 이용’ 부문은 이(e)스포츠 대회, 보드게임 대회 등 직접 게임을 즐기는 공식 활동을, ‘게임 문화’ 부문은 게임을 주제로 한 공연, 방송 등 관련 문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 소재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학교 동아리, 사내 모임 등 산하 모임은 대표 기관이 발급한 활동 인증서로 대체 제출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총 10팀, 팀별 500만 원 내외로 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신청서에 경기게임문화센터 공간 활용 계획을 포함한 단체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에 지원할 단체는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통해 내용을 확인한 뒤에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모두 제출하면 된다. 단 종교나 정당 관련 모임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게임을 주제로 한 활동일지라도 특정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성격을 지니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말임씨를 부탁해 장르 : 드라마 감독 : 박경목 출연 : 김영옥, 김영민, 박성연 “누가 니한테 내 돌봐 달라 했노?” 고령화 시대, 부모 부양 문제를 고민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85세 고집불통 할머니 ‘정말임’은 자식 도움은 하나도 필요 없다며 자유로운 ‘나 혼자 산다’를 꿈꿨다. 오랜만에 고향 집을 찾는 아들을 위해 바리바리 음식을 준비하고 집안을 정리하던 중,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아들 ‘종욱’은 혼자 있는 엄마가 걱정돼 집에 요양보호사 ‘미선’을 보내지만, 말임은 어딘가 모르게 숨기는 게 있는 것만 같은 미선이 맘에 들지 않는다. 영화는 ‘남 같은 가족, 가족 같은 남’을 주제로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어머니를 당장이라도 모시고 싶지만 변변한 직장조차 없는 현실에 자꾸만 어긋나는 마음만은 효자인 아들과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그런 아들을 감싸는 어머니의 모습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꺼내지 못하는 ‘부양’이라는 소재를 영화는 자극적이지도, 신파적이지도 않게 담담하게 그려간다. 가족이라서 함께 사는 것인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것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의정부문화재단 2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 20주년 기념 백서’는 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와 사업의 성과, 성찰,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담았다. 백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문화를 만나다’에서는 지난 20년간 의정부문화재단이 이룬 성과와 기록을 담았다.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교감하고,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해 국내외 예술단체와 교류하며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혔으며,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그간의 경험과 성과, 기록들을 각종 수치와 그래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2부 ‘문화로 어우러지다’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의정부문화재단의 20년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았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기틀을 세우고, 의정부음악극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예술축제를 선보이며, 타지역 문예회관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주도하는 등 문예회관 운영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몇 번의 운영체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