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가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해 최근 대한숙박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자살예방센터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숙박업소 내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살고위험군을 발굴·연계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400개를 관내 숙박업소 40여 곳에 배포하며, 숙박업소는 자살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된 객실을 배정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며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또 센터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정상 작동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숙박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자살예방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숙박업소 내에 센터 홍보물 및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대학교가 최근 개교 41주년을 맞아 대학 대회의장에서 오산학원 김영희 이사장과 허남윤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이본 개교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에 이어 30년·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상 시상, 대학발전에 공적이 있는 교직원에 대한 공적상 수여, 허남윤 총장의 기념사, 김영희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그 중 근속상 시상에는 허남윤 총장과 이종석(슈즈패션산업과)·노재준(건강재활과)·공경호(스포츠지도과) 교수가 30년상을, 문학훈(자동차과)·심상규(세무회계과)·김영주(뷰티&코스메틱계열)·황지현(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수가 10년상을 수상했다. 또 대학발전에 공적이 있는 교직원에게 시상되는 공적상 수상자로는 김성락 교수(항공서비스과), 이혜경 교수(유아교육과), 석혜정 교수(패션스타일리스트과), 이방실 교수(아동보육과), 이범일 센터장(정보처리센터), 강희수 계장(학생취업처), 윤정인 대리(입학홍보처)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허남윤 총장은 “41주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오산대학교는 괄목할 만…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2020학년도 포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 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에 포천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박미란 교수학습 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장학사, 특수교사,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포천시지부 학부모 대표, 포천가족지원센터 팀장,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팀장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상시 관리 및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정기현장지원과 특별지원을 실시하는 동시에 더봄학생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또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관련해 각급 학교장, 교직원, 보호자, 지원인력 등을 대상으로 연수와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진행한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특히 장애학생들이 소외나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긴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환경도 변한다는 뜻이다. 주변 환경뿐만이 아니다. 10년이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것이 바뀐다. 청소년 활동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도 10년 동안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활동에 있어 많은 변화를 꾀했다.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위기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즉각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전국 최고 청소년 행복지수 99.9%’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상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활동을 어떤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지.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고,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 제한된 생활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동헌 광주시장은 “역사적·문화적 측면을 고려하면 남한상성 막걸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한산성 막걸리를 광주시민과 전 국민에 알리고 유통하는 것이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리고, 광주시의 청정환경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신동헌 시장으로부터 막걸리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남한산성 막걸리가 역사이자 문화라고 하는 이유는.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을 축조했다. 성을 짓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과 장비, 물자가 동원된다는 의미이다. 또 성이 완성되면 성안에 사람들이 모이고, 관청이 생기고 시장도 생겨 문화·경제 공동체(도시)를 구성하게 된다. 성이 축조되고 도시가 생기면 당연히 술이 있어야 한다. 성을 쌓는데 동원된 인부들과 서민들은 남한산성 막걸리를 마셨을 테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막걸리를 증류한 남한산성 소주를 마셨을 것이다. 남한산성 일대는 예나 지금이나 맑은 물과 청정한 곡식이 있다. 그러니 좋은 막걸리를 빚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전통적 기술과 재료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막걸리에는 남한산성 축성 때부터…
오산대학교 HRD사업단이 최근 오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20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인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혜은 센터장을 비롯한 교육 담당자와 HRD사업단 손석금 단장 및 공동훈련센터 전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0년도 인력양성사업 재직자 향상과정에 대한 설명’과 ‘2020년도 수시과정 중 기업수요 맞춤형 운영계획’, ‘협약기업 훈련수요조사 및 훈련확대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HRD사업단 손석금 단장은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열무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에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의 김치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는 여름철인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이어진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열무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김치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줘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광명=김원규기자 kwk@
포천시가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포천시를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포천시의 나눔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포천시 공무원 400여 명이 정기기부에 참여하며 ‘착한일터 1호’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1천만 원 이상 기부단체인 나눔리더스클럽 2곳, 100만 원 이상 개인 기부자인 나눔리더 14명을 탄생시켰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돼 있던 지난해 12월에는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통해 모금 목표액 2억 원의 120% 이상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포천시의 나눔활동은 올해에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 지역 유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월29일 포천시 공무원 737명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총 6천863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20일 기준 총 5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경기북부 10개 시 군 중 가장 많이 모금된 성…
최근 남양주경찰서에 싸이카 20대가 모여 눈길을 끌었다. 남양주시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법규위반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펼치기 위해서다. 남양주경찰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음식 등 배달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배달 오토바이가 증가하고,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대형 오토바이가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이 빈번해짐에 따라 보행자와 다른 차량에 위협이 돼 이번 단속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합동단속을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싸이카 20대를 지원받아 권역별로 집중 배차를 해 단속하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교통사망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교통법규 위반 오토바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 화성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화성시 팔탄면 하저리 소재의 한 인삼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장을 비롯,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장 및 회원, 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50여 명이 인삼 꽃따기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함께해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장 및 회원 그리고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함께하는 일손 돕기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