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하는 대화의 마당,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마련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천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다음달 13~20일 8일간 6개 동별로 개최한다. 민선 6기 신계용 시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보는 자리인 이야기 마당은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열린 광장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양동은 다음달 13일 오후 중심상가 우물가 쉼터, 문원동은 16일 오전 10시 소망교회 야외 정원, 중앙동은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두 차례 내점길 중앙동 주민센터 앞에서 각각 열린다. 갈현동은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청사 앞 소공원(청사역 5번 출구), 과천동은 19일 오후 7시30분 용마골 소공원(어린이 놀이터), 부림동은 20일 오후 8시 대공원길 중앙교회 앞에서 열린다. 총무과 홍광표 과장은 “시민들의 삶이 과천의 시정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7일 특수전교육단(이하 특교단)이 주관한 병영체험에 참가한 매곡초등학교(교장 최상한·광주시 오포읍 양벌로 303-5) 6학년 학생 188명이 일일 ‘검은베레’로서 힘든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입소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처음 군부대를 방문한터라 낯선 표정들이 역력했지만 그것도 잠깐, 처음 본 낙하산 장비와 개인화기(K1A, K2, K5 등) 신형 특전조끼 및 전투식량을 관람하며 호기심 넘치는 표정이 곳곳마다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특교단 교관들의 기구강하가 시작되자 진지한 표정으로 시범을 관람하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후 학생들은 교관들로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유격체조, 모형탑훈련, 송풍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전사 훈련을 몸소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11m 모형탑 체험훈련에서 신체기준에 통과해 체험을 희망하는 대다수 학생들은 긴장감 어린 표정으로 모형탑에 올랐지만 성공을 하고 내려 온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강승준 학생은 “모형탑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주 무서웠는데 막상 성공했을 때는…
구리시청직장야구동호회 ‘구리레이더스’가 ‘제2회 함평천지기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강팀들을 차례로 누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전남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구리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구리레이더스’는 지난해 우승팀인 용인시를 비롯, 창원시 등 24개 전국 공무원 야구팀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구리레이더스’는 안정된 투수진과 타격을 앞세워 16강전에서 서해해양경비 안전본부를, 8강전에서 안산시청을, 4강전에서 창원시청마저 돌려세우며 결승에 올라 홈팀인 함평군청마저 꺾고 우승트로피와 우승기, 부상까지 거머줬다. 또 대회 우승의 주역인 최영호 팀장은 감독상, 유재학 주무관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영호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선수단 모두가 긴장하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며 “첫 우승이 팀원에게 자신감을 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첫 개인전 연 이영호 사진작가 “10여년 세월 동안 연꽃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세상에 내놓는 첫 개인전을 통해 연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 이면에 담긴 자비심과 세상 정화의 의미를 전파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 기획간사를 맡고 있는 이영호(55·사진) 사진작가의 개인전 처녀 전시회 소감이다. 이 작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소재 평택호 예술관 전시실에서 ‘연(蓮)의 혼(魂)을 담아내다’란 주제로 첫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여년전 눈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기 시작하며 발을 들인 이 작가는 10여년 전부터 연꽃의 아름다운 유혹에 빠져 현재까지 생생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오고 있다. 그동안 그룹전을 통해 세상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하며 그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를 세상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언제나 그래 왔듯이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들어온 후원 물품들을 평택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 작가는…
최성 고양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선정한 민선 6기 공약실천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이행 로드맵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고양시가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고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6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대 분야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고양시는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비전’을 실현할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안전, 일자리, 복지, 교육, 자치, 문화예술, 재정 건정성, 균형발전, 평화인권 등을 118개 공약, 250개 세부사업으로 담고, 분야별 공약TF를 개최, 공약계획서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1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시정운영을 펼치고, 시민의 입장에서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립합창단은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스토리텔링 음악동화로 떠나는 특별기획연주회 ‘음악이 있는 동화’를 무대에 올린다. 1부는 삶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에피소드를 담은 음악회로, 2부는 전통 혼례를 소재로 꾸미는 결혼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단 단원들이 우정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하이라이트가 될 창작 음악극 ‘꼬마신랑’은 우리 어른들의 전통 혼례 이야기를 합창 음악극으로 전개된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성남국악협회 주관으로 ‘제17회 성남시 장수무대’를 가졌다. 이날 축하무대에서는 초대가수 하동진 등의 공연과 이향우경기민요단, 국악실내악단 소리향, 오리뜰 농악 등이 연출돼 즐거움을 선보였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노인회 등에서 출연한 10여개 팀의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장수상, 단합상, 인기상 등이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와~ 사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23일 장애인과 가족, 부모회, 한천수·방세환 고문, 광주시장애인연합회 윤도균 회장,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5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에버랜드에서 실시했다. 푸른 하늘에 따사로운 햇살과 산들바람이 어우러진 신비의 자연세계를 맞이한 아이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스트 벨리와 사파리에서의 단체투어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나들이를 시작한 아이들은 짧은 하루였지만 아쉬움이 남은 듯 발길을 돌리지 못하며,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지부장을 조르는 모습도 보였다. 김정옥 지부장은 “이번 가족여행을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 화성시지부는 최근 남양농협에서 관내 11개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월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관내 11개 농협 가운데 7개 농협이 초선 조합장 선출과 관련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도경영 결의대회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 지부장은 법령과 제 규정에 따라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며, 직무수행에 있어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 근절에 앞장서 농업인, 고객, 국민으로부터 ‘청렴한 농협·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를 방문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중부서는 화도진축제 어영행렬에 맞춰 ‘소형차·보행자 배려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 만들기’ 플래카드를 활용해 난폭운전금지 등 5대 과제를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어영행렬 대장은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 소형피켓을 들고 행진했으며, 교통경찰은 ‘정지선을 지킵시다’ 어깨띠·소형피켓을 활용해 위반차량에게 정지선 준수를 계도하면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조은수 서장은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으로 교통질서가 확립된 안전한 중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한 평택항이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인 브레머하펜항과의 전략적 교류로 글로벌 자동차 항만으로의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Heiner Heseler)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물류 확대 및 평택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자동차 물류 확대 및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독일 브레멘을 방문해 브레멘주와 항만·물류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면담은 체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독일 브레멘주는 독일 16개 연방 주(州)중 인구와 면적이 가장 작은 주에 불과했으나 전략적 항만 개발을 통해 브레머하펜항을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으로 육성했다. 또한 항공과 우주, 해상풍력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유치를 통해 유럽의 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독일 브레멘주 하이너 헤슬러 차관은 “브레멘주는 항만 개발 및 투자를 최우선으로 도시 개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