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19일 서울캠퍼스에서 중국 TCL 테크놀로지 그룹 전자·반도체·스마트폰 사업 사장단과 ‘차세대 AI·SW 교육혁신과 향후 임원 전문교육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1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신대 강민구 AI·SW대학장과 홍승필 교수(AI·SW대학), SW중심대학사업운영팀이, TCL 그룹에서는 왕청(王成) COO(Chief Operating Officer), 리빙(李冰) 디지털 전환부 총경리, 리푸안(李福涛) IT 공유서비스센터 총경리, 장옌웨이(张燕蔚) 디지털 전환부 수석 팀장 등 그룹 핵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산학협력 모델 소개로 시작됐으며, 양 기관은 공동 SW교육과정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교환학생제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디지털라이프케어를 위한 인지감성 컴퓨팅과 앰비언트 컴퓨팅 등 전략 분야 협력 추진과 장기적인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검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신대는 AI·SW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학습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할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가 최근 열린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의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는 은상 2팀, 동상 1팀을 배출하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 및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AI 미션 수행 능력, 센서 및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및 시스템 통합 등 전반적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외부 경진대회다. 오산대학교에서는 총 3개 팀이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은상은 김휘준·최지호 팀, 이민우·나인성 팀, 동상은 고우준·김연수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팀은 대회 출전 전부터 약 한 달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치며,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시나리오 제작 등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했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의 실무 중심 지도를 바탕으로,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다. 수상자 김휘준 학생은 “처음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의 공식 트레일러를 다큐멘터리 감독 박봉남이 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DMZ Docs는 한국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트레일러 제작을 의뢰하는 정책을 마련했으며, 그 첫 주인공으로 지난해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1980 사북'의 박봉남 감독을 선정했다. 박 감독은 '인간의 땅'(2009)으로 한국 PD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과 올해의 PD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같은 해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이언 크로우즈'(2009)로 중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또 세월호 참사 직후 ‘4.16 기록단’을 구성해 사회적 문제를 기록해온 그는 이번 트레일러에서도 현실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트레일러는 롱 쇼트와 클로즈업을 교차해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며 전쟁과 혐오 등 위기 상황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에서 감동적인 음악으로 전환되는 구성으로 ‘불안한 일상 속에서도 희망은 움트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 감독은 “세월호 취재를 하며 마음이 좋지 않아 겨울산을 오르게 되었다”며 “그 시기에 나를 위로해준 것은 겨울 나무와 나무의 생장점인 겨울눈이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와부읍 늘푸른정원에서 ㈔남양주점프벼룩협회와 함께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워크숍’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지난 2010년 순환경제사회 전환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매년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개최하며 시를 대표하는 환경 자원봉사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의 중요성 인식’ 및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점프벼룩시장의 접목 방안’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주 시장이 경청하고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회 회원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점프벼룩협회가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또는 행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
안성시는 지난 21일 더AW웨딩컨벤션에서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농아인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년도 행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아인 인식 개선 영상을 시청하며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고, 수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다짐을 나눴다. 길경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는 앞으로도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어 교육 확대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에서 “수어가 갖는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해주신 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인권 헌장의 가치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안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1일 청양식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2005년부터 꾸준히 안성시에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20년 이후에는 매년 2~3회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양식품은 기부 전달식이나 공식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숨은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기부자는 유선 통화를 통해 “기부금이 연령 구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고루 쓰이기를 바란다”며 소박한 소회를 전했다. 백영기 안성시 복지정책과 과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단체에 배분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는 연중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보건/복지 → 기부하기) 또는 복지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7년 열리는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5차 AMS(Asia-Oceania Membrane Society) 학회 이사회에서 인도와의 최종 경쟁 끝에 성사됐다. 도는 멤브레인(여과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연구진과 기업, 첨단산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와 숙박·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는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막학회,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단계부터 현지 발표까지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제16차 회의는 2027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25개국에서 석학과 산업 전문가 등 1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경기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MICE 중심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학술행사와 기업 전시회, 산업 시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제
안성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추진체계와 지속 가능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부서 관계자, 도시재생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도시 쇠퇴 지표 분석 결과, 정책 환경 변화, 향후 용역 추진 일정과 주요 과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안성이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도시 쇠퇴도 조사와 여건 변화 분석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정비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원도심과 도시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공공·민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원도심 활력을 회복하겠다”며 “미래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안성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 공도읍은 지난 22일 ‘함께사는 공도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경보호 실천과 문화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도읍 민원실에는 베트남어·러시아어·중국어로 번역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홍보 배너가 비치되어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다국어로 준비된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현장을 찾은 베트남 출신 주민은 “모국어로 안내문이 있어 눈길이 먼저 간다”며 “집에 있는 폐건전지를 가져와 새 건전지로 교환하겠다.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국어로 홍보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번역하여 홍보하고, ‘함께사는 공도읍’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대학교가 주최하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해결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취약계층 진로체험’을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9곳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 이광훈 오산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 연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서의 경험이 꿈을 찾는 작은 힌트가 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길 바라며, 오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여러분이 마음껏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취약계층 진로체험’은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뷰티코스메틱계열, 보컬·K-POP콘텐츠과, 작업치료과, e-스포츠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메이킹, 향수 제작, 발성 지도 및 녹음, 건강 작업치료 DIY, 이스포츠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전공 기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오산대